7.28-8.8 간 엘살바도르 정치 부문 주요 동향은 다음과 같음

 

1. 엘살바도르 대통령 영부인, 모로코 실무 방문
 
 o Gabriela de Bukele 영부인(Layla 및 Aminah 영애 동반)은 7.27.-31.간 영부인실이 주도하는 영유아 종합교육 및 아동 포용정책 개선을 위한 이니셔티브 창출 등을 목적으로 모로코를 실무 방문한 바, 모로코 Mohamed 6세 국왕의 여동생인 Lalla Asma 공주 등으로부터 환대를 받음.
  - Gabriela 영부인은 Lalla Asma 공주 재단, Lalla Asma 공주 청각장애 아동센터, Mohamed 6세 연구혁신센터 등을 차례로 둘러보고, Naima Ben Yahia 가족•연대•사회통합부 장관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함.
 
 o 한편, 양국 고위급 교류 측면에서 지난 5월 Felix Ulloa 엘살바도르 부통령은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 참석계기 Nasser Bourita 모로코 외교장관을 면담하고, 양국간 견고한 우정과 양자 협력관계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서부 사하라 Laayoune 지역 내 엘살바도르 영사관 개설 가능성에 대해 논의한 바 있음.
 
2. Ulloa 부통령, 니카라과 주재 엘살바도르겸임 러시아 대사 면담


 o Ulloa 부통령은 7.25.(금) Mikahil Ledenev 주니카라과 러시아대사(엘살바도르 겸임)를 만나 러시아-엘살바도르 간 협력 기회 확대와 외교 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양국 간 상호 존중, 기술 교류, 그리고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공동 아젠다를 발굴하는 계기로 삼음.
 
 o 특히, Ulloa 부통령은 부통령실이 주도하여 진행 중인 ‘국가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컨퍼런스(Conferencia Internacional sobre Estado y Democracia)’에 대해 강조하여 언급하면서 러시아 연구기관의 학술 및 기술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양측은 정치, 과학,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의 대화를 지속 확대하고자하는 의지를 재확인함.
   - 아울러 엘살바도르 측에서는 투자 유치를 위한 법적 프레임워크 강화, 세제 및 관세 혜택 등 각종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고, 기술혁신 및 인프라부문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법안 패키지 등 엘살바도르 정부의 투자 유치 노력을 공유
 
 o Ledenev 러시아대사는 엘살바도르의 전략적 프로젝트, 특히 철도 개발과 에너지 분야 협력에 러시아가 적극 참여할 의지를 밝히는 한편, 엘살바도르 국회의 원자력에너지법 제정 등 엘살바도르가 원자력 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2025.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원자력주간(World Atomic Week) 행사에 Ulloa 부통령을 공식 초청함.
 
3. 국가비상사태 선포기간 제41차 연장(2025.8.4-9.2)
 

 o 엘살바도르 정부는 범죄집단이 여전히 전국적으로 활동 중이며, 마약밀매 및 강탈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면서, 이들의 재조직화를 막기 위해 비상사태 기간 연장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엘살바도르 국회는 7.31.(목) 본회의에서 찬성 57표(총 60표)로 동 연장안을 가결함. 

 

*출처: 주엘살바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