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루과이 주요 언론 등에 보도된 우루과이 정세 동향은 아래와 같음. 

 

1. 국정성과(Rendicion de Cuentas) 발표


  ㅇ Azucena Arbeleche 경제재정부 장관 및 Isaac Alfie 기획예산처장을 대표로 한 국정성과보고 경제팀은 7.6.(수) 하원의 재무 및 예산 공동 위원회에서 지난 6.30.(목) 의회에 제출한 국정성과보고 내용을 아래 요지로 발표함.
    ※ 국정성과보고서는 매년 6.30. 이전에 의회에 제출하고 그 후에 각각 하원과 상원의 검토 및 수정내용 반영 단계(각 원에서 최대 45일 소요)를 거쳐 최종 승인되는바, 상원에서 내용을 수정할 경우 다시 하원으로 돌아가 동의를 받아야 하며(최대 15일 소요), 그 후 행정부가 수용 여부를 결정(최대 10일 소요)함.
 

(2021년 성과)

  ㅇ △GDP 성장률 4.4%, △약 6만개의 일자리 창출, △전년 대비 빈곤율 1% 감소(10.6%), △코로나 기금 11억불 이상 지출, △사회보조금 팬데믹 기간 전 대비 2배 확충(5억불), △중소기업에 초점을 맞춘 생산 분야 지원(3.7억불), △전년 대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감소(61.5%에서 59.9%) 등의 성과가 있었음.


 (2022년 전망)

  ㅇ 물가 인상 통제와 구매력 회복을 위해 약 2억불의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며 코로나 기금도 3.7억불 규모로 운용할 계획임.
  ㅇ 2022년에는 4.8%의 경제 성장률이 예상되는바, 동 성장을 통한 약 4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도 전년에 이어 감소세를 보여 57.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2023년 예산 편성)

  ㅇ 총 예산 규모는 약 170억불이며, 아래 국가적 우선사업에 총 3.1억불이 추가 투입될 예정임.
    - △주택 17백만불, △교통 6천만불, △치안 43백만불, △혁신 26백만불, △보건 26백만불, △교육 45백만불, △공무원 급여인상 71백만불, △기타 31백만불 등


2. 2020~2025 국가 도로망 인프라 계획 발표


  ㅇ Jose Luis Falero 교통공공사업부(MTOP) 장관은 7.5.(화) Lacalle Pou 우루과이 대통령을 비롯한 주재국 주요인사* 참석 하에 2020-2025 국가 도로망 인프라 계획을 발표함.
     * Beatriz Argimon 부통령, Alvaro Delgado 대통령 비서실장, Isaac Alfie 대통령실 기획예산처장, Jose Luis Puig 국가개발청장


  ㅇ 동 장관이 발표한 국가 도로망 인프라 계획의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음.
    - 2020~2050간 투자 규모는 역대 최고인 33억불로 2022년 한 해에만 약 9억불 투자 계획
    - 2020~2025간 총 8,833킬로미터 도로망 중 7,692킬로미터(전체의 80% 이상)에 대한 인프라 건설 및 개선 작업이 진행될 예정인바, 그 중 4,440킬로미터는 유지관리 작업, 2,610킬로미터는 재질 교체(자갈이나 역청을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등 내구성이 강하고 수명이 긴 재료로 교체), 642킬로미터는 신구간 건설 작업 진행 예정
    - 32개 국도에 분포해 있는 227개(전체 교각 중 36.1%) 교각을 대상으로 화물 차량 운행을 위한 확대•보강 작업 및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잇는 신 교각 건설 예정
    - 도로 안전 강화 차원에서 100개의 로터리,10개의 IC 등 설치 예정
 

 ㅇ 동 계획 발표 계기 Lacalle Pou 대통령은 “국민의 자원을 존중하여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이를 국민에게 되돌려주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정부와 함께 하게 된 것을 큰 자랑으로 생각한다”고 언급함. 


*출처: 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