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산업협회(SOFOFA)는 8.11.(화) 칠레 언론매체 Ex-Ante에 로사리오 나바로(Rosario Navarro) SOFOFA 회장과 마르셀로 마르체세(Marcello Marchese) 한-칠레 경제협력위원회 회장 공동 명의의 기고문(Chile-Corea del Sur: es el momento del siguiente paso)을 게재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요 내용


가. 한-칠레 관계 발전 평가


ㅇ 양국 관계는 정치외교 분야를 넘어 칠레 국민의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대되었으며, ▲자동차, ▲인프라, ▲전자제품뿐 아니라 ▲음식, ▲화장품, ▲영화,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존재감이 확대되고 있음.


ㅇ 양국은 2만여 km 떨어져 있으나, 전략적으로 중요한 태평양을 공유하고 있으며, 대외개방과 국제사회로의 진출, 국내적 위기를 제도적 방식으로 해결해 온 경험 등에서도 공통점을 갖고 있음.


나. 대통령 공식방문 및 경제협력


ㅇ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남미 순방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함께 칠레를 방문하였으며, 라 모네다궁에서 호세 안토니오 카스트 대통령과 ▲광물협력, ▲공공안전, ▲해양안보, ▲남극연구, ▲투자 및 교역 촉진 등 다양한 분야의 MOU를 체결함.


ㅇ 금번 공식방문에는 다수의 한국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진이 동행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칠레산업협회(SOFOFA)와 대한상공회의소(KCCI)가 고위급 기업인 행사를 개최함.


다. 양국 경제의 상호보완성


ㅇ 한국과 칠레는 경제 규모와 산업적 특성은 상이하나 높은 상호보완성을 갖고 있는바, 한국은 첨단 제조업,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 분야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칠레와의 원자재 및 인프라 협력이 중요함.


ㅇ 칠레는 구리, 리튬, 희토류, 몰리브덴 등 풍부한 핵심광물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쟁력 있는 재생에너지 환경, 우수한 디지털 연결성 및 남극 진출의 관문이라는 전략적 강점을 갖고 있음.


ㅇ 이러한 산업적 상호보완성을 바탕으로 기존 교역 중심의 관계를 넘어 핵심광물, 에너지, 디지털, 방산 등 전략산업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여지가 큼.


라. 한-칠레 FTA 현대화 필요성


ㅇ 현재의 국제정세와 경제안보 환경 감안시, 한-칠레 양자관계를 다음 단계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음.


ㅇ 양국 간의 공통된 이해와 경제적 상호보완성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고 복잡해지는 국제경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칠레 FTA 현대화 협상 재개가 긴요함.


ㅇ 한-칠레 FTA 체결 이후 지난 20년간 양국 교역 규모는 약 16억 미불에서 약 70억 미불로 확대된바, 향후 수십년간 양국 관계를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롭고 현대적인 경제협력의 제도적 틀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ㅇ 1979년 SOFOFA와 KCCI 간 설립된 한-칠레 경제협력위원회는 최근 한국 대통령의 칠레 방문이 그간 양국 협력의 성과를 확인하는 계기이자 양국 관계의 “새롭고 유망한 단계”를 여는 출발점이라고 보고 있음.

 

 

* 출처: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