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정무
ㅇ (2차 대선 여론 조사, Sandra Torres 후보 선두) 6.22 당지 주요 언론사인 Prensa Libre지가 18세 이상 과테말라 국민 1,202명 대상, 6.5 ~ 6.14 기간 동안 실시한 2차 대선 여론 조사 결과, UNE 당의 Sandra Torres 후보와 Cabal 당의 Edmond Munet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주요 후보별 지지율 : △UNE당 Sandra Torres 후보 21.3%, △Cabal당 Edmond Mulet후보 13.4%, △Valor당 Zury Rios 후보 9.1%, △Vamos당 Manuel Conde 후보 5.8%, △Victoria당 Amilcar Rivera 후보 5.3%
- 동 여론 조사 결과, 50% 이상의 지지율을 얻은 후보는 없어 8.20 결선투표를 통해 새 대통령이 선출될 것으로 전망
- 동 언론은 상기 결과를 토대로 유력한 3인의 후보를 대상으로 세 가지 시나리오로 2차 결선 투표 결과를 예상, △Torres 후보와 Mulet 후보의 결선 진출 시,
Torres 후보 29% Mulet 후보 39%, △Torres 후보와 Rios 후보의 결선 진출 시, Torres 후보 29%, Rios 후보 32%,△Rios 후보와 Mulet 후보의 결선 진출 시, Rios 후보 30%, Mulet 후보 32%로 결과를 전망
- 한편, 지난 4월 조사에서는 지지율 1위를 달리던 Prosperidad Ciudadana당의 Carlos Pineda 후보가 지난 해 전당대회와 후보선출 절차 문제로 후보 자격이 탈락되면서 여타 모든 후보들의 지지율이 미미하게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층은 13.5%를 기록, 지난 4월 여론조사 대비 6.3%에서 두 배 넘게 증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답한 비율도 14.8%를 기록함.
나. 경제
ㅇ (께찰떼낭고주 LOS ALTOS 공항, 국제공항 승격 준비) 6.20 민간항공청은 8.1부로 께찰떼낭고주 Los Altos 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하기로 했다고 함.
- Francis Argueta 청장은 Peten주에 Mundo Maya 국제공항과 과테말라시에 Aurora 국제공항이 있지만 국내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공항을 통해 경제를 활성화해야 할필요성이 있어 께찰떼낭고주의 Los Altos 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하고, 근교 주요 지역인 San Marcos주, Huehuetenango주 및 Totonicapan주의 항공수요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함.
- 민간항공청은 Los Altos 공항 터미널 리모델링과 활주로 개선, 야간 비행을 위한 조명 설치, 관제탑 건설 등을 위해 내년까지 총 3천만 께찰을 투자할 계획으로, 8.1부로 공항명을 현재 Los Altos 공항에서 서부국제공항(Aeropuerto Internacional de Occidente)로 변경한다고 함.
ㅇ (6월 환율 달러 당 7.83 께찰로 인상) 6.14 Alvaro González 과테말라 중앙은행장은 "최근 환율 인상으로 1달러당 기준 환율이 Q7.83으로 올랐지만 이는 정상적인 범주 안에 속한다고 함.
- González 은행장은 최근 몇 년간 환율의 변동 폭이 1.5%내를 벗어나지 않았고 현재 적용되고 있는 달러 당 Q 7.83 환율은 평범한 수준이라고 설명하며, 환율은 지난해 9.22 기준 Q 7.88을 기록, 이어 같은 해 11.15 기준 Q 7.79로 하락했다가 올해 들어 Q7.79 ~ 7.84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함.
- 중앙은행은 안정적인 환율 유지를 위해 일일 1억 달러 까지 환율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고 하며, 향후 환율 변동 상황에 대해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하반기에도 환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함.
다. 사회
ㅇ (미국행 이민 증가로 Pachalum시 학생 수 감소) 6.21 학교와 교사 부족에 시달리는 여타 지역과 달리 끼체주 Pachalum시에서는 학생 부족으로 인한 학교 통폐합 및 교사 재배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 해당 지역의 Boanerge Velasquez 시장은 팬데믹 이후 대다수의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 미국으로 이주하여 학생 수 감소로 이어졌다고 하며, 동 지역 내 일부 학교는 전교생이 1명이 불과하거나, 제일 많은 학생수가 있는 학교도 전교생이 28명에 불과하다 함.
- 아울러, Velasquez 시장은 14~15세 학생 75명 중 35명은 학기가 종료되면 미국으로 이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며, 시간이 갈수록 지역의 학생 감소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함.
- Pachalum시는 팬데믹 이전까지 약 100 제곱킬러미터 당 인구 9,652명이 거주하는 지역있었으나, 이 중 1/3 가량인 3,500여명이 미국으로 떠났으며, 2022년 미국에서 추방된 과테말라인 중 7,760명의 고향이 끼체주로 과테말라 전체 지역 중 4번째로 추방자가 많은 지역으로 알려짐.
- 이에 따라 끼체주 교육청은 동 지역 내 32개 국립학교 중 9개 학교를 폐쇄하거나 병합하고 교사를 재배치하겠다고 함.
출처: 주과테말라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