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2년 국제경제 및 코스타리카 경제 동향
가. 국제경제 동향이 코스타리카 경제에 미치는 영향
o 코스타리카 경제는 의료기기, 농산물 등의 상품 뿐만 아니라 기업 서비스, 정보통신 서비스 등 서비스 분야의 수출 의존도가 높은 나라로 국제 원자재 가격, 운송비 등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국제 경기에 민감한 경제구조임.
- 2022년 하반기부터 수입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이며, 특히 국제운송비는 2023.1월 기준 2021.9월 대비 1/5 수준으로 크게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한 국제경제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더욱 악화 되면서 불안정한 국제경제가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낙관적 경제전망을 낙관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임.
- 2022년 코스타리카의 인플레이션은 7.9%로 콜롬비아, 칠레, 페루 등 여타 중남미 국가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나, 여전히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3.0%를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단기간 내 목표치에 근접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함.
- 중앙은행은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금융긴축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준금리는 9.0%로 상기 국가들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나 미국, EU, 일본 등 선진국들의 기준금리(2.5-4.5%)에 비해서는 매우 높은 상황임.
나. 코스타리카 경제 현황
o 2022년 코스타리카의 GDP 성장률은 4.3%로, 이는 팬데믹 완화에 따른 관광객 유입 증가 및 서비스 수출 호조 등에 기인함.
- 산업별로는 호텔 및 요식(GDP의 14.9%), 정보통신(13.4%) 부문이 크게 성장하였으나, 건설부문은 2021년 발생한 공공부문 인프라사업 관련 부정부패 스캔들(Caso Diamante) 등 공공부문의 부정부패로 시장 신뢰도가 크게 하락하면서 마이너스 성장(-5.9%)을 기록하였으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농업 부문도 -4.1% 성장률을 기록함.
- 2022.11월 실업률은 11.6%로 2021.12월 13.7%에 비해 개선되었으나, 비정규직 위주의 고용 등 노동시장의 고질적인 구조적 문제로 단기간 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려움.
- 2022년 외환보유고는 2021년 GDP의 10.7%에 비해 다소 높은 12.5%로 마감하였으나, 경상수지 적자, 최근 외채상환 등의 영향으로 2023.1월 기준 GDP의 10.6% 수준임.
- 2022년 공공부채는 63.8%(국내부채 47.5%, 외채 16.3%)로 2021년에 비해 4.2% 감소하였으며, 이는 국가재정이 크게 개선되었음을 반영하는 것이자 2022년 국가 경제 부문의 가장 큰 성과임.
- 인플레이션은 2022.8월 국내 유가 상승 등을 배경으로 14.6% 상승하며 최고점을 기록하였으나, 이후 점차 안정화되는 추세임.
다. 2022년 중앙은행 정책
o 중앙은행은 2022년 한해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긴축기조를 유지함.
- 중앙은행은 여타 국가들의 금융당국에 비해 적극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2.6월 달러 당 환율이 691.92꼴론으로 2020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나, 관광수입 증가, 신규 직접투자 기업들의 국내 진출, 원자재 및 운송비 하락, 비은행권 공공부문(SPNB) 달러 수요 감소 등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현재(2023.1.30. 현재 556.15콜론)까지 지속 하락 중임.
※ 2022년 관광에 따른 외화유입액은 총 31.02억 달러로 전년도 대비 13.85억 달러 증가 (관광에 따른 외화유입액 추이: △2019년 39.88억불 △2020년 13.28억불 △2021년 17.17억불)
2. 2023-2024년 경제상징 및 국제수지 전망
o 중앙은행은 2023년 건설부문을 제외한 전 산업분야에서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향후 GDP 성장률은 2023년 2.7%, 2024년 3.5%이며, 특히 가계소비, 수출 및 공공부문 투자 부문을 긍정적으로 전망함.
※ 2023년 GDP 구성요소별 성장률 전망: △가계소비 2.5% △정부지출 1.9% △총고정자본형성 3.1% △수출 5.7% △수입 5.3%
o (국제수지) 2023-2024년 경상수지 적자는 각각 GDP의 3.4%와 2.8%로 2022년 4.0%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보며, 자본계정의 직접투자는 의료장비 및 기술기반 산업에 집중될 것을 감안할 때 향후 2년 간 4.4%로 동일할 것으로 예상함.
o (경상수지) 코스타리카는 전통적으로 상품 수출 적자, 서비스 수출 흑자를 기록하여 왔으며, 상품 수출 적자는 각각 GDP의 7.8%, 7.6%, 서비스 수출 흑자는 각각 11.1%, 11.6%로 예상함.
o (외환 보유고 및 인플레이션) 2023년 외환 보유고는 2015-2019년 평균(GDP의 12.9%)보다 높은 수준인 15.6%로 전망하며, 인플레이션은 원자재, 유가 등 대외변수가 크게 작용하여 예측이 매우 어려우나, 현재로서는 평균 인플레이션은 2023년 5.0%, 2024년 3.7%로 예상하며 점진적으로 완화되어 2023년 말 목표치인 3%±1p.p.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함.
3. 코스타리카 경제 위험 요인
o 대외적인 위험 요인은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악화, △물가상승 압박, △주요 무역상대국들의 경제상황 등이 있음
o 국내적인 위험 요인은 △인플레이션 완화 속도 저하, △기후변화에 취약한 지리적 특성 및 이에 따른 커피, 사탕수수 등 주요 농산물생산 감소 등임.
4. 금융정책 방향
o 중앙은행은 거시경제 안정화를 위해 물가 안정화가 필수적인 점을 감안하여,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3%±1p.p.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절한 시기에 금리를 조정할 것이며, 금융정책에 따른 금융 유동성 확보, 외환시장 적극 개입, 정책 결정 및 거시경제 성과에 관한 외부와 적극적인 소통을 지속할 것임.
*출처: 주코스타리카대한민국대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