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9.24(목) 중앙은행(BCH)은 해외거주자 일일평균 본국송금액이 최대 1,85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함.
ㅇ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해외거주자 일일평균 본국송금액이 최대치인 1,850만 달러를 기록함.
- 9.24(목)까지의 총 해외거주자 본국송금액은 39.41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39.74억 달러) 0.8%(3230만 달러) 감소한 수치임.
- 동 추세가 지속된다면 온두라스의 2020년도 해외거주자 본국송금액은 2019년도의 총 송금액 55억 달러를 초과하여 GDP의 약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함.
ㅇ 9월 둘째주의 해외거주자 본국송금액 중 47.2%는 해외가족 본국 송금액이었으며 대부분이 미국에서 송금함.
- 해외거주자 본국송금액 증가의 주 원인으로 미국에 거주하는 약 100만명의 온두라스 국민들이 미국의 경제재개로 일자리를 회복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됨.
※ 동기간 중 기타 중미국가의 해외거주자 본국 송금액: △ 과테말라: 1월~8월달까지 총 70.09억 달러를 송금하여 전년 동기 대비 1.54억 달러 증가 △ 엘살바도르: 8월 한 달간 5.59억 달러를 송금하여 전년 동기 대비 8,820만 달러 증가
2. 코로나19로 인한 온두라스의 수입품목 변화
ㅇ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난 6개월 간 국민들 소비 성향이 바뀌었으며 명품 및 고가품 수입은 2019년 대비시 약 15% 감소함.
- 관세청 정보관리 보고서(informe de la Gerencia de Inteligencia de la Administracion de Aduanas)에 따르면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 고가 수입품은 8월까지 약 15% 감소하여 전년 동기 대비 27.80억 렘피라 감소함.
-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과 통행금지령으로 인해 국민들은 사치성 명품 보다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구입을 우선시하였으며, 8월 세관통관 수입품의 CIF수익율(비용, 보험, 운임)는 2019.8월 대비 15.2% 감소한 154.88억 렘피라를 기록함.
※ 기타 수입 감소 품목 내용: △ 연료 -40.5%, △ 차량 -20%, △ 보석, 브랜드 의류 -14%, △ 휴대폰 -8% 등.
ㅇ 전문가들은 상기 수입 품목의 변화는 코로나19로 인한 통행금지로 인해 가정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소비량이 줄어들었으며, 앞으로의 경기침체에 대비한 소비지출 감소 때문이라고 함.
- 또한 코로나19 사태는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인 면에서 우리사회 모두의 생활양식을 바꿔놓았다고 함.
ㅇ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인해서 의약품 수입은 43% 증가를 보였음.
*출처: 주온두라스대한민국대사관(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