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정치/사회 동향


 1. 대선 관련 동향(언론 종합) 

 

 ㅇ 좌파연합야당인 광역전선(FA)은 11.18.(토) 전국 본회의 계기 Yamandu Orsi, Carolina Cosse, Mario Bergara, Andres Lima의 당내 경선 후보 캠페인 개시를 알린바, 4인 후보는 11.19.(일) 첫 공식 일정을 가짐.
 - 상기 후보 4명은 첫 공식행사에서 Lacalle 정부를 비난하고 광역전선당의 정권 복귀가 필요하다는 요지로 발언


 ㅇ 11.17.(금) Carolina Cosse 몬테비데오 주지사는 광역전선 당내 경선 후보직을 공식 발표하는 자리에서 “우루과이에 여성 대통령이 선출할 때가 되었다”고 하면서, 본인이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연금 개혁 법안 무효화를 위한 투표 관련 “국민 토론회” 를 마련할 것이라고 언급함.
 - Cosse 주지사는 연금 개혁 무효화 국민투표 관련 야당 소속 정당들 간에도 컨센선스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회적 대화가 필요한 것으로 본다고 부언


 ㅇ Alvaro Delgado 대통령 비서실장은 11.18.(토)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 후보로 준비하기 위해 비서실장 직에서 물러날 준비를 시작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함.
 - Delgado 비서실장은 야당의 지속적인 비난에도 불구, Lacalle 정권이 코로나19, 가뭄, 수자원 부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수많은 위기 상황을 잘 대처해왔다고 평가


 2. 우루과이내 가정폭력 범죄 신고 증가


 ㅇ 우루과이 내무부는 11.21.(화)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 기념 계기 가정폭력 관련 금년(1-10월) 통계를 발표함.

 
 ㅇ Monica Bottero 우루과이 국가여성청(Instituto Nacional de las Mujeres) 청장은 가정폭력 신고는 증가하였으나, 여성 대상 살인사건은 증가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이는 폭력에 대한 신고 활성화로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함.
 - 금년 1-10월간 가정폭력 신고 건수는 총 35,567건으로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 기록


 ㅇ Bottero 청장은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기관간 협력이 필요하며 아직 개선해야 할 여지가 많다고 강조함.
 - Jose Manuel Azambuya 경찰국장은 가정폭력 관련 인프라 개선을 위한 투자가 진행중이며 지속될 계획이라고 언급
 
II. 경제 동향


 1. 우루과이 수도공사(OSE), 인프라 건설 국제 입찰 계획 발표


 ㅇ 우루과이 대통령실은 11.20.(월) 기자회견을 통해 수도공사(OSE) 인프라 확대사업에 대한 국제 입찰 계획을 승인하였다고 발표한바, FONPLATA 개발은행으로 부터 3.4억불 규모 차관을 받아 아래 내용으로 수도 인프라 사업을 진행할 계획임. 
 - 지방 61개 지역 내 57만 개의 신설 하수도 연결
 - 하수도관 812 km 설치에 따른 하수도 처리장 48개 건설
 - 14만명 대상 하수도 서비스 제공
 - 일자리 2천개 창출


 ㅇ 상기 기자회견에 참석한 Alvaro Delgado 대통령 비서실장은 2024.3~4월 중 인프라 건설사업을 개시할 예정으로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금번 사업을 통해 현재 48%인 전국 하수도 서비스 제공지역이 약 70%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함.


 2. 중국, 우루과이 탄소중립 소고기에 관심 표명


 ㅇ 우루과이 주요 일간지 El País는 중국이 우루과이 탄소중립 소고기에 관심을 표명하였다는 기사를 11.22.(수) 보도함.


 ㅇ Mosaica(탄소중립 소고기 수출 기업)의 Sebastian Olaso Aguirre 이사는 중국이 우루과이 탄소중립 소고기에 대한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언급함.
 - 현재 우루과이 탄소중립 소고기는 한국, 유럽 연합, 일부 북유럽 국가에 수출 중이며 국내 수요도 증가 추세


 ㅇ Olaso 이사는 Mosaica가 우루과이 최고 탄소중립 소고기 수출 기업으로 동 분야 수출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설명함.
 - 동인은 대한국 탄소중립 소고기 수출량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규모를 유지 중으로 2024.3~4월부터 수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시장도 탄소중립 소고기에 관심을 표명해와 최근 샘플을 보냈다고 언급 


 3. 세계은행, 우루과이에 기후변화 연계 차관 승인


 ㅇ 우루과이 주요 일간지 El País는 세계은행의 우루과이 기후변화 연계 차관 승인과 관련 우루과이 경제재정부 측 반응에 대한 기사를 11.23.(목) 보도함.
 ※ 10.12.(목) 세계은행과 우루과이는 기후변화 목표 달성 시 금리 인하를 적용하는 차관에 협상 타결을 알리는 공동서명을 발표한바 있으며, 세계은행 이사진은 11.17.(금) 동 차관을 승인


 ㅇ Herman Kamil 경제재정부 부채관리부(UGD) 부장은 기후변화 연계 차관은 목표 달성시 금리 인하 혜택을 받지만, 목표 미달 시 금리가 인상되는 처벌성 성격을 띄고 있지 않다고 설명하고, 동 차관의 승인으로 세계은행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함. 
 - 동 부장은 우루과이는 금번 세계은행 차관의 성공을 통해 여타 국가들의 공공 이익을 추구를 장려하고자 한다고 언급. 

 

출처: 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