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월)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한 제 50차 유엔인권이사회 연설에서 자신의 임기 연장에 뜻이 없음을 시사하였음(「엘메르쿠리오」6.14.(화) 보도).
  
 1. 미첼 바첼레트 연임 포기 
  ㅇ 바첼레트 유엔 인권대표는 지난 5.23.~28. 중국 신장위구르 지역 방문을 방문하였으나, 현재 중국 정부의 인권 탄압 의혹 관련 인권최고대표로서 미온적 태도로 인해 인권 단체 및 국제사회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8월 말 종료되는 대표직에 연임 의사가 없음을 밝힘.
  ㅇ 상기 관련,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첼레트 전 대통령이 칠레로 돌아오는 것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남김(bienvenida de vuelta).
 
 2. 칠레 국내 반응 
  ㅇ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의 유엔 인권최고대표 임기 종료를 두고, 칠레 정치권에서는 금년 9.4. 시행될 제헌의회 신헌법 최종안 국민 투표에서 바첼레트 전 대통령이 투표 결과를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함.
    - 바첼레트 전 대통령이 소속한 칠레 사회당 Paulina Vodanovic 당대표는 미첼 바첼레트 전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헌법개정을 약속한 주요 인물로, 금년 9.4. 신헌법 제정안이 국민 투표에서 통과되기 위한 중요 촉매제(gran aliciente)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함. 
    - 한편, 과거 바첼레트 정부 2기에서 보건부장관을 역임했던 민주당 Helia Molina 하원의원은 바첼레트 전 대통령은 국민투표 날짜 이후 칠레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에 투표 캠페인 어느 쪽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밝힘.

 * 칠레 공공연구기관(CEP)에서 6.9.(목)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신헌법 개정안 국민투표에 대해, 부동층이 37%로(27% 반대, 25% 찬성, 11% 모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출처: 주칠레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