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2년 고용 동향


ㅇ 엘살바도르 사회보장청(ISSS)의 최근 발표자료에 따르면 2022년 사회보장 가입자수는 전년 대비 41,863명(+4.6%) 증가한 943,159명을 기록함.
 - 연도별 사회보장 가입자수는 △2017년: 828,030명, △2018년: 839,886명, △2019년: 856,118명, △2020년: 831,479명, △2021년: 901,296명, △2022년: 943,159명


ㅇ 상기 가입자 중 민간부문 근로자는 전년대비 35,028명 증가한 747,837명을 기록하고, 공공부문은 전년대비 6,835명 증가한 195,322명을 기록한 바, 민간부문 일자리가 전체 일자리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한편, 금융감독원(SSF) 연금제도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연금 가입자수도 전년 798,057명 대비 42,799명(+5.4%) 증가한 840,856명을 기록함.
 - Rolando Castro 노동장관은 3.2(목) 2022년 취업자 수는 97만명으로, 2023.2월 1백만명에 육박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였다고 언급


2. 영국 EMFI 그룹, 엘살바도르 유동성 리스크 경고


ㅇ 영국의 금융정보분석회사인 EMFI 그룹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신용위험이 높아 국제자본시장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해온 엘살바도르 정부가 2023년 국내 시장을 통해 조달해야할 자금규모는 32억불(리파이낸싱 27.44억불, 적자국채 4.72억불)에 달할 것으로 내다봄. 


ㅇ 국가일반예산법상 경상수입의 최대 25%까지 국채 발행 가능 기준에 따라 정부가 국내채권시장에서 발행할 수 있는 1년이내 단기국채(Letes) 규모는 16.98억불 규모이며, 재무부는 지난 1월 2023.1분기간 5억불 규모의 Letes 입찰을 예고함.
 - 엘살바도르 증권거래소(BVES) 자료에 따르면 금년 들어 현재까지 발행된 정부채는 2.85억불 규모로 정부채별 최대 규모는 5천5백만불(329일 만기), 최소 규모는 25만불(360일 만기) 등이 있음


ㅇ 중앙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조치에 따라 시중 은행들은 충분한 자본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수 의지가 약한 모습과 함께 단기채 수요가 감소, 국채수익률은 2022.12월 기준 7.5%에서 2023.2월 8.25%로 상승함. 
 - 금융부문의 안정성 지표가 건전한 수준으로 보이나 정부가 유동성 문제를 겪게되면 금융권에 중대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는 등 리파이낸싱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
 
ㅇ 한편, 엘살바도르 정부의 2023.1월 만기도래 국채 상환에도 불구하고 국가위험도 척도인 JP Morgan의 신흥시장국채권지수(EMBI)는 3월 1일 14.96%P를 기록, 중남미 국가 중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에콰도르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수준임.


3. 신규 지열발전소 2곳 건설 추진


ㅇ 엘살바도르 전력청(CEL)은 Chinameca(20MW급) 및 San Vicente(10MW급) 지열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해 △Albioma(프랑스 기업), △Deren-Geodesa y Tradeco(멕시코 컨소시엄), △InterEnergy(영국-파나마 컨소시엄) 등 3개 기업이 입찰 접수하였고, 이 중 InterEnergy가 2.27 상기 발전소 2곳의 건설 낙찰자로 선정됨.
 - 동일 Albioma社는 내부 결정에 따라 불참한다는 의사를 전달
 - Chinameca 발전소의 경우, Deren社는 MW당 154.5불, 발전설비용량 18.2MW, 공사 기간 854일을 제시한 반면, InterEnergy社가 MW당 79.90불, 발전설비 20MW, 공기 730일을 제시
 - San Vicente 발전소의 경우, 단독으로 참여한 InterEnergy社가 MW당 79.90불, 발전설비 20MW, 공기 730일을 제시


ㅇ CEL은 동 사업이 BOT(Build-operate-transfer)방식으로 건설되며, 운영계약기간은 20년으로 낙찰자가 180일내 입찰보증서를 제출하면 계약을 체결하고 24개월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함. 
 - 전체 발전전력량의 25%를 차지하는 지열은 현재 2개 지열발전소(Ahuachapan 95MW급, Berlin 109.4MW급)를 운영 중이며 발전설비용량은 204.40MW 


4. 2월3일(구 Chaparral) 수력발전소 시험가동


ㅇ 엘살바도르 전력청(CEL)은 2.28 2월3일(구 Chaparral)* 수력발전소(67MW급)가 건설을 개시한 지 15년만에 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하였으며 시험 가동을 통해 약 100MW를 공급하였다고 밝힘.
 *엘살바도르내 다섯 번째 수력발전소인 2월3일 발전소는 2008년 공사 착수 당시 예정된2.07억불의 건설비가 태풍 피해로 인해 시공사 Astaldi사(이탈리아)와의 갈등에 따른 공사 중단, 사업 재설계, 공사 재개 등 문제로 공사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공사비가 7.59억 불로 상승


ㅇ 동 2월3일 수력발전소의 공식 개소 시기는 미정이나 정상 가동을 개시하면 수력 발전소 전체 설비용량은 현 571.14MW에서 638.14MW로 증가 예정이며 2022년 전력 수요의 76%를 충족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올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5. 입국 전자세관신고서 도입


ㅇ 엘살바도르 정부는 3.1부로 종이 세관신고서 대신 여행자 수화물 전자신고제 도입을 발표하고, 기존 신고서 작성에 8분이 소요되었다면 신규 절차 등록은 12초만 소요되어, 30년 뒤처진 시스템과 항공사 및 여행자 편의를 개선시키는 제도임을 강조함.


ㅇ 동 전자신고제는 △신고물품이 없는 여행자의 경우, 여권을 세관 직원에게 제시하면, 바코드로 스캔 후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해 물품 검사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며, △신고물품이 있는 여행자는 별도 신고대에서 디지털 신고서를 작성하고 수화물은 엑스레이 검사대를 통과하는 절차를 거치게 됨.
 - 미화 1만불 이상의 초과 휴대, 총기 및 탄환 등 반입금지 물품 소지, 상업 목적 물품 등은 세관 신고 사항

 

* 출처: 주엘살바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