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12.27. 간 아이티 주간 동향은 아래와 같음.
1. 정무
□ 12.21(토) 과도대통령위원회(CPT) Leslie Voltaire 위원장과 콜롬비아 Gustavo Petro 대통령이 콜롬비아 북부 Riohacha 州에서 각료를 대동한 회담을 갖고 아래 공동성명을 발표함.(12.23 누벨리스트)
ㅇ Petro 대통령은 아이티 위기에 맞선 다방면적인 지원을 약속함.
ㅇ Voltaire 위원장은 콜롬비아 정부의 지원이 아이티의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하며, 콜롬비아 정부의 평화 구축 프로세스를 지지함.
ㅇ 상기 회의 이후 Voltaire 위원장이 인터뷰에서 발언한 내용은 다음과 같음.
- 회의에서 다뤄진 주요 주제는 무역, 콜롬비아 직업학교 장학제도, 군사 및 경찰 훈련, 해안 감시, 남남협력 등임
- 양국은 콜롬비아에서 제작된 무기가 아이티 치안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에 동의함.
- 이와 관련, 콜롬비아 정부는 아이티 위기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언급하며, 해안 감시 강화 및 불법 무기 거래 차단을 위해 Martinique와 Guadeloupe 섬에 함대를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와 연락을 취함.
- 아이티 정부는 콜롬비아와의 FTA 체결을 요청함
□ 12.18(수) 국무회의에서 국가 안보 유지를 위해 다음 주요 사항을 결정함. (12.20 누벨리스트)
ㅇ 12.22(일)~1.21(화) 1개월간 국가 전역 비상사태 선포
- 이와 관련, 아이티 과도대통령위원회(CPT) ResIie Voltaire 위원장은 경찰 치안 대응 능력 강화 및 식량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힘.
- 다만,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따른 구체적인 조치(통행금지 등)는 상금 제시되지 않음.
ㅇ 국가안보위원회(CNS) 설치 및 치안 확보를 위한 국가예산의 적극 운용, 차기 선거까지 Port-au-Prince, Pétion-Ville, Tabarre市 임시 행정위원회 운영 등
2. 치안
□ 12.24(화) 아이티 무장 갱단(Izo 5)이 종합병원 재개관 행사를 위해 취재 중인 기자 및 순찰 중이던 경찰을 향해 매복 공격을 가해, 기자 2명, 경찰관 1명이 사망하고 9명(기자 7명 포함)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함. (12.24 누벨리스트)
ㅇ 12.26(목) 주아이티美대사관은 공식 성명을 통해 12.24(화) 아이티 종합병원 총격 사건에 대해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 고 언급하며, 동 폭력 사건을 강력히 규탄함과 동시에, 기자, 경찰, 의료진, 환자 등 다수의 희생자를 애도한다고 밝힘. (12.27 누벨리스트)
ㅇ 과도대통령위원회(CPT)가 아이티 종합병원 총격 사건을 계기로 보건부 Duckenson Lorthé Blema 장관을 해임함. (12.26 Listin Diario)
• 차기 보건부 장관의 공식 임명 전까지 법무부 Patrick P?lissier 장관이 대행으로 직무를 수행할 예정임.
□ JetBlue Airways는 아이티 내 치안 불안을 이유로 2025.4월 말까지 플로리다 및 뉴욕-아이티 노선 운항을 중단함. (12.19 마이애미 헤럴드)
ㅇ American Airlines와 Spirit Air도 운항 중단을 선언한 바 있음.
ㅇ 이에 따라, 美연방항공청(FAA) 비행 금지령에서 제외된 Hugo Chávez 국제공항이 도(공) 육로를 제외한 아이티를 떠날 수 있는 유일한 경로가 되었음.
3. 도미니카공화국 내 아이티인 불법체류자 송환
□ 도미니카공화국 이민청(DGM)이 12.31(화)와 1.1(수)에 아이티인 불법체류자 송환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힘.
ㅇ 이에 더해 DGM은 올해 12.23(월)까지 송환한 아이티인 불법체류자가 총 23만 7,804명에 달한다고 언급함.
*출처: 주도미니카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