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정무
ㅇ (쟈마떼이 대통령 미국 방문) 12.6 쟈마떼이 대통령은 미국 해리티지 재단 행사 참석 계기 워싱턴을 방문, 동 행사에서 과테말라는 유일하게 중국이 아닌 대만과 수교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이자,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을 인정하지 않는 등 중미 지역에 남아있는 미국의 마지막 전략적 동맹국가라고 함.
- 주요 과테말라 언론은 12.9~10 미국 정부가 주최한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에 과테말라가 초청 국가에서 제외된 것을 의식해 대통령이 상기와 같이 발언한 것이라고 분석함.
- 12.7 미 국무부의 Uzra Zeya 차관은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정부의 반부패 척결 및 법치주의 실현을 위한 노력에 우려를 표하며, 이와 같은 이유로 동 회의에 초청하지 않았다고 함.
ㅇ (국방부 장관 교체) 12.22 쟈마떼이 대통령은 대통령 경호실장, 국방부 제2차관 등을 역임해온 Henry Yovani Reyes Chigua를 신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함.
나. 경제
ㅇ (금년 경제 성장 7.5% 전망) 12.16 과테말라 중앙은행은 금년 경제 성장 전망을 당초 5.5%에서 7.5%로 상향 조정하며, △해외발 가족 송금 성장, △코로나 이후 내수 시장 경제 회복, △외국인 투자 유치 증가 등이 국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함.
- 과테말라 경제부는 금년 외국인 투자유치액이 당초 목표했던 12억불을 넘어서 세 배 가까운 30억불 이상을 달성했다고 하며, 이는 1만 8천 개의 잠재적 일자리가 창출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함.
- 과테말라 사회보장보험(IGSS)은 금년 10월까지 전년 대비 가입자 수가 8.6% 증가, 약 11만 1천명이 늘어났다고 하며 코로나 상황으로 줄어들었던 정규직 일자리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함.
ㅇ (내년도 최저임금 4.75% 인상) 12.16 쟈마떼이 대통령은 여전히 코로나 감염이 종식되지 않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금년 GDP가 전년 대비 7.5% 성장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고 하며, 여러 경제 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반영하여 내년도 최저임금을 4.75% 인상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함.
- 이로써, 2020.1.1.부터 분야별 일일 최저임금으로 △농업 94.44께찰, △비농업 97.29 께찰, △임가공 수출 및 마낄라 88.91께찰 적용
- 월별 최저임금은 월간 인센티브 250께찰 포함 시, △농업 3,122.95, △비농업 3,209.24 께찰, △임가공 수출 및 마낄라 2,954.35 께찰 적용
ㅇ (관광업계 연말 경기 회복 기대) 12.27 과테말라 관광협회는 최근 코로나 상황 개선으로 제한 조치가 완화되어 연말 관광 업계의 경기 회복이 기대된다고 하며, 이미 주요 관광지의 호텔의 경우 80% 이상 예약이 완료되었다고 함.
- 관광협회는 관광객들이 야외활동이 가능한 남부 해안 지역의 호텔을 선호하고 있다고 하며, 대표적인 관광지인 안티구아 과테말라도 연말연시 약 2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함.
다. 사회
ㅇ (검찰, 올해 코카인 1만KG 이상 압수) 12.26 검찰은 올해 시가 약 119만 4천 달라 상당에 해당하는 10,040kg의 코카인을 압수했다고 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줄어든 물량이라고 함.
- 아울러, △7개의 마약조직을 검거, △6개의 마약제조 시설 적발, △27개의 마약 운송 불법 활주로를 찾아내는 성과를 이뤘다고 함.
ㅇ (Nahuala시와 Santa Catarina Ixtahuacan시 지역 간 분쟁 지속) 12.20 지난 12.6(목) 두 지역 간의 토지 분쟁에 따른 폭력 사태 발발로 정부는 30일간 이 선포하고 치안 안정을 위해 경찰 1,500명과 군 병력 500명을 배치함.
- 두 지역 간에는 160년 이상 해묵은 토지분쟁 문제가 이어져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이로 인해 계엄령이 선포된 바 있음. 최근에는 Nahuala시 주민으로 추정되는 괴한이 옥수수를 수확하러 가던 Santa Catarina Ixtahuacan시 주민들을 공격하면서 폭력사태로 번져 경찰을 포함한 13명이 사망함.
출처: 주과테말라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