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계 구매력, 7년 전 보다 22.1% 감소
ㅇ 11.7 국내 낮은 임금상승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께찰화의 가치가 2015년보다 낮아지면서 가계 구매력도 2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ㅇ 과테말라 컨설팅사인 Grupo Cardinal사가 통계청의 자료를 기반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2,256께찰의 가치는 2021년 10월 기준 1,757께찰에 해당, 7년 사이 499께찰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 통계청의 Monterroso 부청장은 께찰화의 가치 감소는 동일한 금액에도 불구하고 더 적은 수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밖에 없다는 것으로 소비재의 가격 인상을 의미
- Cardinal사의 Gomez 이사는 상기와 같은 수치는 과테말라 경제의 전체 규모는 커졌으나 소득불균형이 존재한다는 것을 뜻하지만, 임금인상은 또 다른 물가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기에 임금인상과 더불어 기업의 생산성 제고가 필요
2. 10월 소비자물가지수 9.7% 상승세 지속
ㅇ 11.9 과테말라 통계청은 10월자로 누적된 소비자물가지수가 9.7%를 기록했다고 하며, △교통비(15.2%), △식료품(13.6%), △외식비(9.72%) 순으로 인상된 것으로 나타남.
- Ricci 중앙은행장은 세계적인 물가인상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연말까지 목표 인플레이션인 4% 내외로 안정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하며, 아울러 미국이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물가가 낮아지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과테말라도 유사한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
ㅇ 한편, 34개 기본식품으로 구성된 월 최저생계비는 10월 기준 3,633.85께찰로 집계되어 9월 대비 94.94께찰 증가하였으며, 월 최저생활비(통신, 문화생활, 의복등 항목 추가 반영)는 10월 Q.8,390.33 께찰로 9월 대비 219.15께찰 증가함.
3. 기업인들, 향후 경제상황 ‘비관적’ 평가
ㅇ 11.13 과테말라 중앙은행이 집계한 10월자 경제활동 신뢰지수(ICAE)*는 지난 22개월 중 가장 낮게 집계됨. 10월 조사된 동 지수는 45.33점으로 연중 최저점을 기록하였으며, △응답자의 70%는 올해 경제 상황이 지난해보다 나쁘다고 평가, △73.7%는 향후 6개월간 경제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 평가함.
※ 경제활동 신뢰지수: 과테말라 중앙은행이 다양한 경제전문가를 대상으로 투자, 사업 환경, 경제지표 등 관련 설문을 매월 실시하여 측정하며, 결과에 따라 경제상황을 50점 이상 ‘낙관적’, 50점 밑만 ‘비관적’으로 평가
* 출처: 주과테말라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