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최근 경제 동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함. 


 1. 최근 경제지표
 
   o (물가상승률) 콜롬비아 통계청(DANE)의 9월 초 발표에 따르면, 2024년 8월 연간 물가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6.12%, 연내(1~8월) 물가상승률은 4.33%을 기록함.
     - 연간 물가상승이 가장 크게 나타난 부문은 ▲교육(10.6%) ▲요식업 및 숙박업(8.85%)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공요금(8.73%) ▲주류 및 담배(7.03%) ▲보건(6.34%) ▲교통(6.06%) 순
     - 페트로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금리 인하와 경제 회복을 외면할 핑계가 없다”며 금리 인하를 촉구
     - 콜롬비아 주요 금융기관들은 물가상승률 하락에 대한 낙관론적 전망을 내놓고 있음. (Bancolombia) 점진적 하락해 연말 6% 미만 기록 / (Scotiabank) 하락을 거듭해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가속화 / (BBVA) 서비스 업계의 견인으로 물가상승률 하락 기조 지속
 
   o (실업률) 콜롬비아 통계청의 9월 말 발표에 따르면 금년 8월 실업률은 9.7%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상승함.
     - (고용 창출 부문) ▲예술, 엔터테인먼트(195,000명) ▲차량 판매 및 수리(159,000명) ▲숙박 및 요식업(116,000명) ▲농업, 목축업, 임업(77,000명) ▲전기, 가스, 수도 등 공공요금(46,000명)
     - (고용 감소 부문) ▲부동산 중개업(71,000명) ▲국방, 교육, 보건(74,000명) ▲건설(84,000명)


   o (기준금리) 콜롬비아 중앙은행은 9.30(월) 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10.75%에서 0.5%p 인하한 10.25%로 결정함.
     ※ 이사회 투표 결과 0.5%p 인하 4표, 0.75%p 인하 3표
     - 레오나르도 비야르 콜롬비아 중앙은행 총재는 8월 연간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보다 낮은 6.12%를 기록한 것을 감안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면서도, 역내 베네수엘라와 아르헨티나를 제외한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경기부양을 도모하면서도 상존 위험요소를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취하려 했다고 설명
     - 이에 대해 리카르도 보니야 재무장관은 물가상승률 하락 속도에 비해 금리 인하 속도가 매우 느린 경기후퇴적 상황이라며, 올해 2차례 남은 이사회에서 0.75%p 이상의 금리인하 단행을 기대한다고 설명
 
 2. 콜롬비아-일본 제1차 경제공동위 개최
 
   ㅇ 9.26(목) 콜롬비아와 일본 양국은 콜롬비아 통상산업관광부에서 제1차 경제공동위를 개최하고 통상•투자•산업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함.
    - 양측 참석자: (콜롬비아) Luis Carlos Reyes 통상장관, Lorenzo Castillo 기업발전 차관, Luis Felipe Quintero 통상차관 (일본) Gaku Yoda 경제산업성 통상•경제협력 부국장, Yastaka Kogure 참사관
 
   ㅇ 양측은 양자 통상관계 강화를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하고, ▲청정에너지를 통한 공정한 에너지 전환 ▲바이오 경제 ▲산업 역량 강화 ▲전기 모빌리티 관련 지식, 기술 전수 등 부문에서의 협력에 합의함.
 
   ㅇ 상기 협력을 위해 콜롬비아 기술 혁신을 위한 생산 부문의 지속가능한 투자를 도모하고, 향후 ▲정보 교류 강화 ▲비즈니스 환경 개선 ▲통상 다변화에 주력하기로 함.
 
 3. 콜롬비아 정보통신부, 국가 ICT 관측센터(ONTIC) 웹페이지 개설
 
   ㅇ 콜롬비아 정보통신부는 9월 초 연결성, 디지털 및 혁신 생태계 관련 모니터링•분석 결과의 통계 수치를 공개하는 디지털 플랫폼인 국가 ICT 관측센터(ONTIC)의 웹페이지를 개설함.


   ㅇ 콜롬비아 정통부는 ONTIC 구축에 10억 페소(약 238,500 미불)를 투자했고, 동 플랫폼이 디지털 부문의 통계청(DANE) 역할을 할 것이며 시민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함.
 
   ㅇ 웹페이지를 통해 ▲연결성, 디지털 포용 ▲생산적 디지털 혁신 ▲통신 ▲디지털 서비스, 웹 트래픽 사용 ▲전자상거래 ▲인공지능(AI) ▲디지털 역량 및 연구 ▲디지털 교육 ▲디지털 보건 ▲데이터 거버넌스 및 사이버안보 등 총 11개 부문 관련 통계가 제공됨.
 
 4. 콜롬비아 인프라청(ANI), 태평양 철도 복원 프로젝트 680억 페소 투자 예정
 
   ㅇ 콜롬비아 인프라청(ANI)은 9월 중순 총 680억 페소(약 1620만불)을 투자해 향후 12개월간 태평양 철도 복원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을 발표함.
 
   ㅇ 이중 약 60%인 410억 페소(약 972억만불)는 태평양 철도 복원•재활성화, 바예델카우카(Valle del Cauca)州 팔미라(Palmira)-부가(Buga)市 등 노선의 유지보수에 사용될 예정
      ※지역개발기금(Findeter)으로부터 확보한 재원 사용
 
   ㅇ 나머지 40%에 해당하는 270억 페소(약 648만불)는 인프라청이 2022년 국가개발금융공사(FDN)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태평양 철도를 콜롬비아 제1항구도시인 부에나벤투라 등 주요 도시 노선과 연결하는 프로젝트의 사전타당성 조사와 설계에 투자될 예정임.
    - Francisco Ospina 콜롬비아 인프라청장은 국가 경쟁력 제고와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송•교통의 통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프로젝트라고 설명.

 

*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