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os Felipe Jaramillo 세계은행(WB)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부사장은 지난 12.6.(화) 우루과이를 방문, △Azucena Arbeleche 경제재정부장관 면담, △의회 미래위원회와의 회의,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가진바, 동 방문 관련 우루과이 주요 언론보도 내용은 아래와 같음.


1. 우루과이 경제 평가 및 전망


 ㅇ 세계은행은 우루과이가 2013년 이후 중남미에서 가장 높은 1인당 소득을 달성한 ‘역내 성공국가’라고 평가하고, 팬데믹 기간에도 -7%의 경제둔화를 기록한 역내 이웃국가들과 달리 -6%에 그친바, 금년 국가부채는 GDP 대비 2.9%로 역내에서 리스크 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이며 금년 경제성장률 역시 역내 평균 3%를 상회하는 5%로 전망한다고 발표함.
   - 미국, 중국, 유럽 등 경제 대국들의 경제성장 둔화로 2023년/2024년 중남미 평균 경제성장율이 각각 3%와 1.6%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우루과이 경제성장율은 이를 상회하는 수치로 예상된다고 부언
 ㅇ Jordan Z. Schwartz 세계은행 코노수르(Cono Sur) 지역국장은 우루과이를 그린 성장, 기후 변화 적응,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 등 분야에서 혁신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는 한편, Jaramillo 부사장은 금년 10월 우루과이 정부의 ‘지속가능한 국채’ 발행에 대해 ‘수량화된 목표를 설정한 특별하고 참신한 국채’가 될 것이라고 전망함.
 ㅇ Jaramillo 부사장은 최근 우루과이의 적극적인 대외개방정책 행보를 높이 평가하고, 향후 무역 다변화 정책을 지속 유지할 것을 권고하면서, 특히 현재 가장 다이내믹한 동력 보유 지역인 아태지역과의 통상·투자 확대하고자 하는 우루과이의 노력을 평가함. 


2. 세계은행의 우루과이 지원 계획


 ㅇ 세계은행은 12.6.(화) 약 7억 달러 규모의 우루과이 ‘2023-2027 국가 협력 프레임워크(CFP)’*를 승인, 이 중 △약 1.2억 달러는 교육, 농업, 전자 정부 프로젝트를 위한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약 5.3억 달러는 금융 분야를 위한 세계은행 다자간투자보증기구(MIGA), △약 2.7억 달러는 민간분야 지원을 위한 국제금융공사(IFC) 등에 책정됨. 
     * CFP: 세계은행의 프로젝트 주기에서 첫 번째 단계인 ‘발굴(identification)’ 단계로 이를 통해 각 국가 별 프로젝트를 발굴, 세계은행과 국가간의 파트너십으로 약 5년간 시행
    - Jaramillo 부사장은 세계은행이 우루과이의 다양한 긍정적인 지수들을 기반으로 △인적 자원과 △그린 성장을 우루과이 어젠다 주요내용으로 확정하였음을 밝히고, 이는 분명 여타 저소득 국가 어젠다와는 매우 차별적인 부분이 있음을 강조


*출처: 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