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 및 영국간 FTA 체결

ㅇ 5.15(수) 에콰도르 키토에서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 및 영국간 FTA 서명식이 개최됨.

   - 콜롬비아는 Laura Valdivieso 통상차관, 에콰도르 및 페루는 통상장관,영국은 George Hollingbery 무역장관이 서명식에 참석

   - 3국과 영국과의 협상은 2016년 영국의 EU 탈퇴 결정 선거 이후부터 시작


ㅇ Restrepo 콜롬비아 상공장관은 이번 FTA 체결의 의의에 대해 3국과 EU간의 기존 FTA 협정(2013년.8월 발효)을 토대로 하여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에도 현재 교역수준과 조건을 유지할 수 있는 교역의 연속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평가함.

    - 콜롬비아는 세계 5위 경제대국(66백만명 인구)인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도 무관세 혜택을 상실하지 않고 영국 시장 진출 기회를 지속 유지하며, 특히 콜의 대 영국 수출품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농산물 수출 확대 가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

 

2. 영국 George Hollingbery 무역장관 발언 내용

ㅇ 이번 FTA 체결은 향후 영국의 대외 교역 환경 변화에도 영국과 콜롬비아, 에콰도르 및 페루 3국이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서, 이번 협정 협상시 EU-3국간의 기존 협정의 골격과 내용을 최대한 유지하며 변경 사항을 최소화 하는데 중점을 둠.


ㅇ 브렉시트 이후에 영국과 3국과의 교역은 보다 많은 융통성을 갖게 됨으로써 교역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낙관함.


ㅇ 그간 영국은 중남미 지역의 무한한 잠재력에 비해 기존 FTA 활용도가 매우 낮았으며, 이번 3국과의 FTA 체결을 통해 영국의 금융, 서비스 등의 강점을 살려 중남미 지역과의 협력 기회가 높아질 것임.

 

3. 콜롬비아 - 영국 교역 현황

ㅇ 콜롬비아의 대 영국 교역액은 EU 교역 중 7.6%, 수출은 8.6%, 수입은 6.9%차지
   - 2018년 4.6억불 수출 및 5.3억불 수입


ㅇ 주요 수출품은 농산물로서 2018년 2.8억불을 수출하여 총 EU 수출액의 72%차지
   - 주요 농산물 수출품은 바나나, 커피, 화훼, 아보카도, 설탕 등
   - 비 광물성 수출품은 종이, 의약품(비타민), 가죽 가공품, 남성용 봉제류등으로서 약 2천만불을 수출하여 EU 수출액 중 6% 차지

    
ㅇ 영국으로부터 수입액은 4.6억불로서 EU 수입액 중 88% 차지
   - 주 수입품은 자동차, 의약품, 농화학품, 화학품, 의료장비 등


ㅇ 영국의 2018년 대 콜롬비아 직접투자액은 13.5억불로 콜롬비아에 대한 외국직접투자액 중 8위 차지. 끝.


*정보출처: 주콜롬비아대사관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