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월 소비자물가지수(IPC) 하락세 전환

 

o 콜롬비아 국가통계청(DANE)에 따르면, 2025.5월 소비자물가지수(IPC)는 전월(0.66%) 대비 0.34%p 하락한 0.32%를 기록하며 뚜렷한 하향세를 보임.

 
<2024-2025년 IPC 추이>
(단위: %, 출처: DANE)

구분

5월 IPC

1-5월 누적 IPC

연간 IPC

2025년

0.32 (-1.1%p)

3.63 (-1.5%p)

5.05 (-2.11%p)

2024년

0.43

3.78

7.16


o 5월 기준 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부문은 ▲식품 및 비알코올 음료(0.60%), ▲주거·공공서비스·기타 연료(0.48%)이며, 하락 폭이 가장 높은 부문은 ▲여가 및 문화(-0.52%), ▲정보통신(-0.15%)임.

 
o (소득별) 5월 기준 가계소득 분위별 IPC는 ▲취약계층(Vulnerables) 0.40%, ▲저소득층(Pobres) 0.42%, ▲중위소득층(Clase media) 0.33%, ▲고소득층(Ingresos altos) 0.23%로,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의 인플레이션 체감도가 낮음.

 
<2024-2025년 가계소득별 IPC 추이>
(단위: %, 출처: DANE)

소득 분위

5월 IPC

1-5월간 누적 IPC

연간 IPC

취약계층

0.40

3.68

4.91

저소득층

0.42

3.65

5.04

중위소득층

0.33

3.62

5.03

고소득층

0.23

3.61

5.18

평균

0.32

3.64

5.04

 

2. 재무공공신용부, 2025년 콜롬비아 거시경제 전망 발표
 

o 헤르만 아빌라(Germán Ávila) 재무공공신용부 장관은 6.13(금) 업데이트된 2025년 재정계획(Plan Financiero 2025) 및 중기 재정운용계획(Marco Fiscal de Mediano Plazo)을 바탕으로 2025년 및 중장기 콜롬비아 거시경제 주요 지표 전망을 발표함.

 
o (경제성장률) ▲내수 진작, ▲금리 인하, ▲산업·건설·유통업의 회복에 힘입어 2025년 콜롬비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전년(1.6%) 대비 1.1%p 상승한 2.7%로 전망하며, 2026년에는 3.0%, 2027-2036년간 평균 2.9%의 성장률을 예상함.
 

o (물가상승률) 2025년 말 기준 소비자물가지수(IPC) 상승률은 4.5%, 2026년 3.2%, 2027-2036년간 평균 3.0%로 예측함.
 - (인플레이션 둔화 요인) ▲통화정책 효과, ▲기후 영향 완화에 따른 식품 가격 안정, ▲전년 대비 낮은 물가 상승률에 따른 가격 조정 등
 

o (환율 전망) 달러당 환율은 2025년 말 4,265페소, 2026년 4,408페소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함.
 

o (실업률) 2025년과 2026년 실업률 모두 9.9%로 전망하며, 2027-2036년 간 평균 9.5%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o (수입) 콜롬비아의 수입(importaciones)은 2025년 5.5%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며, 2026년 3.7%, 2027-2036년 간 연평균 4.0%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3. 콜롬비아, BRICS 신개발은행 가입
 

o BRICS의 신개발은행(NDB)이 6.19(목) 콜롬비아의 정회원국 가입을 공식 승인함. 이는 2025.5월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 대통령의 중국 공식 방문의 성과로, 지속가능한 개발 사업을 위한 자금조달원 다변화를 모색하는 콜롬비아 정부의 전략적 행보로 평가됨. 
 
o (기대효과) NDB는 인프라 개발 및 지속가능한 성장 프로젝트에 저리 대출을 제공하는 다자개발은행으로, 콜롬비아는 이를 통해 ▲에너지전환, ▲지역 간 연결성(conectividad) 강화, ▲식량 주권 회복, ▲사회·지역 격차 해소 등 주요 구조적 과제 대응을 위한 자본 조달의 새로운 경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