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일) 대선(2차 선거)을 앞두고 우루과이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법에 의거 대선 후보 TV 토론회를 11.17.(일) 개최하였으며 주요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함.
1. 토론회 개요
ㅇ 일시 및 장소 : 2024.11.17.(일) 21시~22:30시, 주재국 국영방송사
ㅇ 토론 주제(5개) : 복지, 치안, 경제, 지식 및 일자리
ㅇ 토론 형식 : 순차 발표(후보간 대화식 토론 지양)
2. 각 후보 발표 주요내용
가. Yamandú Orsi 광역전선 후보
ㅇ (모두 발언) 현재 정체된 우루과이를 확실한 변화로 이끌수 있는 정당이 필요하며, 과격한 변화가 아닌 국민의 복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변화를 약속
ㅇ (경제) 이전 광역전선 15년 간 우루과이는 역사상 최대 성장률을 기록한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세율 유지, △중소기업 대상 전기세 인하, △행정절차 간소화, △국내기업 및 국영기업 우대 등의 정책 예고
ㅇ (치안) 경찰 인력 2천명 및 CCTV 2만대 추가, 국경지역 감시 확대, 돈세탁 조직 및 범죄단체 50여개 소탕 약속
ㅇ (맺음말) 광역전선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보단 건설적인 국가 비전을 제안하는 것이 필요했다고 지적하고, 이전 Canelones 주지사로 공약을 지켰던 것과 같이 공약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언급
나. Álvaro Delgado 공화당연대(연립정부) 후보
ㅇ (모두 발언) 현 연립정부에 이어 확실한 미래와 발전을 보장할 수 있는 공화당연대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며, 광역전선 정책은 이념의 이름 하에 불확실한 과거로 돌아가는 역사적 퇴보라고 주장
ㅇ (경제) 광역전선 정권은 두자리수가 넘는 인플레, 실업율 국가를 넘겨주었으나, 현 정권은 매우 안정적인 한자리수 인플레를 유지하고 있으며, 1인 소득이 역사상 최고 수준에 다달았음을 상기시키고, 다음 정권에서도 △해외투자 유치를 통한 경제 발전, △세율 유지, △생필품 가격 인하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
- 코로나19 이후 (광역전선의 입장과는 반대로) 현 연립정부는 대외시장 개방 및 자유로운 입출국을 보장하며 경제 성장을 이룩한 것을 강조
ㅇ (치안) 지난(2005~2019) 광역전선 정권보다 현 정권 중 범죄율이 하락한 것을 강조하고, 경찰 인력 강화, 범죄자 중벌 및 재활 지원 등을 통한 치안 강화 약속
ㅇ (맺음말) 국가 위기상황에 대응 가능한 정권 선택이 필요하며, 본인은 정부를 이끈 경험이 있는 리더로서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
*출처: 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