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상사태 선포기간 제28차 연장(7.10-8.8)
ㅇ 엘살바도르 정부는 7.9 갱단 잔당이 계속해서 범죄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군경의 정보활동 지속 수행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비상사태 기간 연장안을 국회에 제출하였으며, 이에 국회는 본회의에서 연장안을 찬성 57표로 가결함.
ㅇ 엘살바도르 치안당국은 비상사태 선포(2022.3.27)이래 현재까지 갱단 81,100명을 체포하였고, 살인사건 0건을 기록한 일수는 부켈레 정부하에 656일, 비상사태 선포이래 542일에 달한다고 발표함.
ㅇ 부켈레 대통령은 7.1(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부켈레 2기 정부 출범 첫달인 지난 6월은 엘살바도르 역사상 가장 안전한 달이었다고 발표하는 한편, 2024년은 인구 10만명당 1.8건의 살인율로 마감할 것이라고 전망함.
- 6월 살인사건 0건을 기록한 일수는 총 24일(연속 19일간 살인사건 0건)이며, 2024년 살인사건 0건을 기록한 일수는 134일로,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엘살바도르의 2024년 살인 범죄율 전망치는 인구 10만 명당 1.8건을 기록, 서반구에서 가장 낮은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
2. 미국 의회, 엘살바도르 코커스(Caucus) 결성
ㅇ Matt Gaetz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플로리다주)은 7.8 미 하원에 초당적 차원의 엘살바도르 코커스 결성을 발표하면서 본인이 의장직을 맡고, Vicente González 민주당 하원의원(텍사스주)이 공동의장직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힘.
- Gaetz 의원은 부켈레 대통령이 엘살바도르를 세계 살인의 중심지에서 미국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 신뢰할 수 있고 안정적인 파트너로 전환시켰다고 평가하면서, 엘살바도르 코커스는 미-엘 관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양자 관계를 강화하며, 양국 의회와 구성원간 이해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
ㅇ 7.9. González 의원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Gaetz 의원과 엘 코커스를 결성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우리는 함께 미-엘 양자 관계를 강화하고, 무역, 이민 및 안보 등에 대한 상호 이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 이이서 7.10. María Elvira Salazar 공화당 의원(플로리다주)도 신문기자로서 근무했던 엘살바도르의 오늘날 변화를 지켜보면서 엘 코커스에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
ㅇ 한편, 미 의회내 최초로 결성된 엘살바도르 코커스 참여를 공식 표명한 상기 의원 3명은 지난 6.1. 부켈레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엘살바도르를 방문하고 부켈레 대통령과 비공식 일정을 가진바 있음.
* 출처: 주엘살바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