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과 캐나다 정부는 6.21.(수) 아이티 위기 해결을 위한 양국간 지속적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1. 주요 내용
o 도미니카공화국과 캐나다는 견고한 양자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3.3.30, 도미니카공화국 아비나데르 대통령과 캐나다 트뤼도 총리간 양자 통화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양국은 아이티 주도의 안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해 옴.
o 양국은 아이티의 안정성 회복이 아이티 위기로 인해 도미니카공화국에 가해지는 사회적 압박과 사회복지 예산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킬 것을 인식하고 있으며, 아이티 위기의 규모를 고려할 때, 국제개발협력, 인도주의 지원 및 안보 지원의 강화 필요성에 동의함. 또한, 장비 제공과 기술 지원, 연수 등 역량강화 사업이 필요함.
o 유엔아이티임무단(BINUH)의 노력과 최근 캐나다의 1억 달러 추가 공여 발표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아이티 지원 노력과 함께, 도미니카공화국이 아이티 당국의 요청에 의하여, 아이티의 치안 강화, 전략물자 접근성 제고, 아이티 주재 외교단의 안전 확보 등에 협력한 것을 인정함.
o 또한, 양국은 아이티의 법치주의를 회복하고 식량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유엔, 미국, 카리콤 회원국 등의 노력을 평가함. 양국 정부는 아이티 주도의 장기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캐나다 정부는 필요시, 주아이티 캐나다 대사관 및 주도미니카공화국 캐나다 대사관의 인력을 증원하는 등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 기타 지역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임.
2. 공동안보조정사무소(JSCC) 개설 관련
o 동 성명에서 공동안보조정사무소(Joint Security Cooperation Cell)의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인근 국가 내 개설에 대한 직접적 언급은 없었으며, 캐나다측은 필요시 당지 및 주아이티 캐나다대사관의 인력 증원 등을 언급함.
o 한편, 라우라 리차드슨(Laura Richardson) 美 육군 남부사령관은 6.22.(목)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최된 작전 수행능력 평가 대회(Force Command 2023) 개막식에서 아이티 경찰 강화를 위해 캐나다, 도미니카공화국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아이티의 현 상황에 대한 유감을 표명함.
출처:주도미니카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