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르헨티나 생산부는 6.8.(화) 생필품에 대한 가격상한제를 폐지하고 70여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결을 6개월간 시행하겠다고 발표하였음.
ㅇ 생산부는 인플레이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생필품을 제조하는 24개 주요기업들과 2020.3월부터 시행해온 가격상한제를 폐지하고 설탕·쌀·파스타면·밀가루·우유·요거트·기저귀·세탁비누 등 70개 품목에 대해 6개월간의 가격동결을 시행하기로 합의하였음.
- 정부는 이번에 시행하는 일시적 가격동결 제도를‘Super Cerca’라고 명명하고, 주요 생필품들의 평균 7% 가격인하 효과를 통해 저소득층의 부담을 경감할 것이라고 언급
ㅇ Matias Kulfas 생산부장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6.9.자로 폐지되는 가격상한제도가 코로나19의 타격에 대처하기 위한 일시적인 조치였으며, 금년말까지 가격동결이 결정된 70개 품목의 제품 겉표지에 판매가격을 인쇄하여 도·소매업체 및 지역의 구분 없이 모든 상점이 동일가격에 판매해야 한다고 언급
- 연방·지방정부가 협력하여 표시가격을 초과하여 판매하는 업체를 감시·단속할 예정이며, 동 제도를 준수하지 않는 업체를 발견한 시민들도 관계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
2. 이와 관련, 중국인상공회의소*는 상기 조치로 인해 제품가격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판매자-소비자 간 신뢰를 구축하여 코로나19로 저조했던 판매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 아르헨티나 거주중인 중국인들은 주로 수퍼마켓·식료품점 운영중
ㅇ Yolanda Duran 중국인상공회의소장은 국민들이 월 3%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며, 이에 따라 식료품점의 매출이 작년 대비 약 20% 이상 감소했고, 향후 보다 많은 제조업체들이 가격정찰제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
* 출처: 주아르헨티나대사관(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