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도미니카공화국 중앙은행, 물가상승률 완화 전망 및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o 알비수 중앙은행 총재는 5.24.(수) 경제전망 컨퍼런스에서 최근 수치들을 바탕으로 검토했을 때,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연율)이 정책목표치인 3~5%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물가상승률 안정 시 거시경제 안정(경기침체 예방)을 위한 통화정책(금리 인하 등)을 전개할 수 있다고 언급함.
- 한편, 동 총재는 '22년 850만 명의 비거주 여행객 방문으로 84억 미불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면서, 경제 활성화 및 외환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는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과거 대비 높은 외환보유고 및 원활한 외화 유입으로 인한 주재국 통화가치 절상이 도미니카공화국 수출기업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으로부터 주기적으로 달러를 매입해 시중 환율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부언함.
나. 도미니카공화국의 對中, 對美 무역 관계 비교
o 말쿤 전 중앙은행 총재는 주요 일간지에 '중국/DR-CAFTA:극명한 차이' 제하, 도미니카공화국과 대미, 대중 교역 및 투자 관계 불균형을 비교·분석하는 기사를 기고함.
- 동 비교·분석에 따르면, DR-CAFTA를 체결한 '04년, 도(공)의 대미 무역수지는 2억 미불의 흑자를 기록했으나, 지난 '21년에는 41억 미불의 무역적자를 기록함. 반면, 동 FTA 체결 전 7.5억 미불 수준이던 외국인직접투자는 '22년 40억 미불로 약 5배 증가했으며, 대미 수출은 약 3배 증가한 42억 미불을 기록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함.
- 한편, 38:62 비중인 對美 수출:수입 비중과 비교해 對中 수출:수입 비중은 1:99로 심각한 불균형 상태라고 비판하면서, 중국의 도(공) 직접 투자액('21년 기준 570만 미불) 및 저조한 관광객 유치('22년 기준 2만 명 미만) 등을 언급하며 양국간 무역협상, 협정 체결 등을 통한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가 필요하다고 지적함.
*출처: 주도미니카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