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메이카 주요 언론(The Jamaica Gleaner 및 The Jamaica Observer)에 보도된 자메이카 경제 동향은 아래와 같음. 


1. 주요 경제 동향


o (GDP 0.5~1.5% 성장세 기록)자메이카 국가기획원(PIOJ)에 따르면, 2025년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0.5~1.5% 범위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분기(0.1~1.0%)에 이어 완만하나 지속적인 회복 흐름을 유지하는 것으로, 서비스(특히 관광) 중심의 복원력, 물가의 목표 범위 내 안정(연 4.0~6.0%), 중앙은행의 점진적 완화 전환(5월 기준금리 인하) 및 환율 안정이 결합한 결과로 평가됨.

  - 자메이카 중앙은행(BOJ)은 대외 불확실성(△글로벌 관세 정책 변화, △금융시장 변동성, △원자재 가격 변동)과 일부 상품 부문(알루미나 생산)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내수 서비스 부문의 견조함과 재정·통화정책의 일관성이 충격 흡수 장치로 작동했다고 하며, 2분기 말 기준 성장률이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관광 수요 지속과 서비스업 호조를 주요 성장 요인으로 지목

o (美 10% 관세 부과)트럼프 행정부는 8.1.부터 자메이카를 포함한 카리브해 국가에 대해 10% 이상의 일률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의약품·반도체도 단계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되, 국내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1년 유예를 둠.

  - 90일간의 관세 협상 유예(7.9. 종료) 이후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자메이카 농식품 수출(망고, 블루마운틴 커피 등)의 가격 경쟁력에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대미 자메이카수출기업은 미국 파트너사와 협력해 비용 충격 완화 방안을 찾고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시장점유율 및 수익성에 불확실성 존재

   ※ 앤드류 홀니스(Andrew HOLNESS) 총리는 미국이 부과한 관세가 카리브해 이니셔티브(CBI)에 따른 자메이카 수출 특혜를 무효화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미 행정부 및 CARICOM, 무역협상국(OTN)과의 협의를 지속 중이라고 설명

  - BOJ는 이번 조치가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필요 시 정책 조정을 통해 외부 충격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

o (총선과 경제심리)9.3. 예정된 총선은 집권 자메이카 노동당(JLP)과 제1야당 국민민주당(PNP) 모두에게 정치적 분수령임. 앤드류 홀니스(Andrew HOLNESS) 총리는 사상 첫 3연임에 도전하고‘개혁적 지도자’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자 하며, 마크 골딩(Mark GOLDING) 야당 대표는 첫 전국 선거에서 존재감을 입증해야 하는 상황임.(총선 관련 내용은 기보고)

  - 여론조사에서 근소한 격차가 유지되는 가운데, △경제 성장 정도, △청렴성 여부, △거버넌스 비전 등이 핵심 쟁점이며, 선거 결과가 향후 소비·투자 심리에 미칠 파급효과도 주목

o (부문별 성장 동향)언론에 따르면, 2분기 경제 성장은 농업, 관광, 건설의 3대 부문이 주도함.

  - (농업)국내 단기 작물의 생산 확대와 다년생 작물의 회복이 동시에 진행되어 농업 생산이 개선됐으며, 기상 재해로 위축됐던 품목이 기저효과를 보이며 반등했고, 투입재 공급과 유통 병목 완화가 생산 회복을 지원

  - (관광)관광부에 따르면, 봄철 연휴(Spring Break), 부활절(Easter), 자메이카 카니발(Jamaica Carnival) 등 계절·문화 이벤트가 체류형 관광 수요를 견인했으며, 1월~6월간 방문객은 약 139만명으로 전년 대비 1% 감소했으나, 6월 초 수주 동안에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210,011명)하며 회복세가 확인됨. 항공 좌석 공급 확대와 목적지 마케팅 강화가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며, 요식/숙박업 부문이 분기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었다고 강조

  - (건설)2025-26 회계연도 개시(4월)와 함께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도로·구조물) 및 주거·비주거 건설이 본격 착수되었으며, 공공·민간의 동시 투자 확대로 건설 부문이 성장 견인축으로 부상했고, 이는 건설연관 제조업(시멘트, 자재)과 운수·물류 서비스에도 파급 효과를 미침.

  - 한편, 알루미나 생산은 전년 대비 12.3% 감소했으나, 원광 보크사이트 생산은 3.9% 증가하고, 제조업은 수출지향 부문이 부진한 한편, 내수 연계 품목(가공식품, 생활소비재, 건설자재 등)이 점진적 회복세

o (내수·고용·신뢰지표)당지 언론은 높은 고용 수준과 개선된 소비자 심리가 내수 회복을 견인했다고 함. 4월 기준 전체 공항 입국자는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했다고 하면서, 이는 관광 파급효과를 넘어 광범위한 서비스 수요 개선을 시사하고, 소비자·기업 신뢰는 2분기 들어 9월 총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부 상승하였으며, 설비 투자와 고용 계획에도 긍정적 영향이 관찰됨.

o (물가·통화정책)중앙은행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분기 내내 중앙은행 목표 범위(4.0~6.0%)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하면서, 5월 전년 동월 대비 5.2%를 기록한 뒤, 6월에는 전기요금에 부과되는 일반소비세(GCT) 인하(15%→7%) 효과로 물가 압력이 추가 완화됨.

  -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5월에 기준금리를 5.75%로 인하 후 6월 동결하며, 인플레이션 기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


2. 주요 경제 지표 


o (환율) BOJ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자메이카 달러는 2025년 2분기 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였으나, 연초 대비 완만한 절하가 지속되었으며, 환율 안정이 물가 및 금융시장 신뢰 회복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완만하고 예측 가능한 절하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임.

(자메이카 중앙은행)

기간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환율

141.01

150.05

153.09

155.32

156.46

160.48


  - 2025.6월 말 기준 미화(USD) 대비 환율은 J$160.48로, 전년 동월(2024.6월, J$156.46) 대비 약 2.6% 절하된 수준이며, 5.14. 기준 연간 절하율은 1.9%로 집계

  - 4월 말~5월 초에는 외환 수요 증가와 일부 외환 보유 포지션 확대에 따라 절하 속도가 일시적으로 가속화되었으나, BOJ의 외환시장 개입(B-FXITT) 강화로 급격한 변동 억제

  - BOJ는 2024.4월 말~2025.4월 말 12개월 동안 외환시장에서 총 11억 미불을 매도하였으며, 같은 기간 순매수 규모도 약 11억 미불에 달해 외환유동성 공급·회수의 균형을 유지

o (인플레이션) 2025년 2분기 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중앙은행 목표 범위(연 4.0~6.0%)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됨.

(자메이카 중앙은행)

기간

2024.12월

2025.1월

2025.2월

2025.3월

2025.4월

2025.5월

2025.6월

전월 대비 인플레이션

4.99

4.75

4.42

4.99

5.27

5.17

3.76

  - 6월의 물가상승률 급락은 정부가 전기요금에 부과되는 일반소비세(GCT) 세율을 15%→7%로 인하하고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 영향이 컸으며, 이에 따라 전기·수도요금이 큰 폭으로 하락함. 식품 가격도 완만히 하락하였으나, 일부 가사서비스 부문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상승세

  - BOJ는 4월 기준 핵심인플레이션(Core Inflation)이 4.4%로 집계되었으며, 2023.7월 이후 지속적으로 6%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농산물·연료 등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기조 물가가 안정세임을 의미를 강조

  - 이러한 물가 흐름이 향후 통화정책 완화의 여지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주요 교역국의 무역정책 변화, 원자재 가격 급등, 기상재해 등 외부 충격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

o (정책금리) 자메이카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MPC)는 2025.5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5.75%로 25bp 인하한 뒤, 6월에는 동 수준을 유지하여 금리 인하 효과와 물가 흐름을 관찰하는 국면을 이어감.

(자메이카 중앙은행)

  - 이는 향후 물가를 목표 범위(4.0~6.0%)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대외 불확실성에도 환율·외환시장의 안정을 바탕으로 금리 인하와 시장 안정 조치를 병행하는 것으로 해석

  - 단기적으로 물가가 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나, 미국·중국 등 주요 교역국의 통상정책 변화가 인플레이션 경로의 상방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언급

o (외국인직접투자)2024년 연간 FDI 유입은 1억 6,460만 미불로, 전년(3억 7,650만 미불) 대비 감소함.

  - 관광산업 및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이 여전히 FDI 유입의 주력 분야이며, 2025년에는 재생에너지, 영화·미디어, 인공지능(AI), 제약 등 신산업 분야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

  - 자메이카 산업부는 특별경제구역(SEZ) 내 투자 인센티브(수입관세 면제, 법인세율 7.75% 등)를 활용해 해외 투자자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저실업률(3.5%), 안정된 물가, 개선된 치안 상황을 투자 매력 요인으로 홍보 중

o (외환보유고)2025.5월 기준 자메이카의 외환보유고(Gross International Reserves)는 약 59억 미불로, IMF가 권고하는 적정 수준 대비 약 135%에 해당하는 안정적 규모를 유지하고 있음.

  - 중앙은행에 따르면, 보유고 수준은 대외충격 완화 능력을 뒷받침하며, 외환시장 안정 운영(B-FXITT)과 병행하여 환율 급변 가능성을 억제하는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

o (단기 경제 전망)PIOJ는 2025.4~6월 분기 성장률을 0.5~1.5% 범위로, 2025/26 회계연도 전체 성장률을 1.0~2.0%로 전망함.

  - 한편, 성장 동력은 △농업 생산 확대, △관광객 유입 증가, △인프라 프로젝트 집행 가속이며, 높은 고용 수준과 소비자 신뢰 개선도 수요 측면에서 긍정 요인으로 작용

  - 향후 2년간 인플레이션이 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도,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


3. 2분기 평가 및 향후 전망


o (평가)2025년 2분기 자메이카 경제는 대외 불확실성과 일부 상품부문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 중심의 완만한 회복세와 물가 안정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평가됨.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0.5~1.5% 범위로 잠정 집계된바, 이는 1분기(0.1~1.0%)에 이어 2분기 연속 플러스성장을 유지한 것임.

  -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중앙은행 목표 범위(연 4.0~6.0%) 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고, 6월에는 전기요금에 부과되는 일반소비세(GCT) 인하 및 추가 보조금 지급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3.76%까지 둔화됨. 환율은 6월 말 기준 미 달러당 J$160.48로 전년 동월 대비 2.6% 절하에 그쳤으며, 외환보유고는 약 59억 미불로 IMF 권고치 대비 135% 수준을 기록해 대외 충격 흡수 능력을 입증

  - 다만, 미국의 8.1.부 10% 일률 관세 부과 계획 발표는 농식품(망고, 블루마운틴 커피 등) 수출경쟁력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알루미나 생산 감소(?12.3%) 등 일부 광업 품목의 부진이 성장세를 제약함. 그럼에도 불구 중앙은행은 물가·환율·금리의 삼각 안정이 유지되어, 단기 경기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

  - 또한 IMF는 2025년 Article IV 협의에서 자메이카의 △재정건전성 회복, △인플레이션 안착, △외부건전성 강화를 높이 평가하며, 기후회복력 강화·생산성 제고·범죄 억제를 지속 가능 성장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

o (전망)당지 언론은 하반기에는 관광 성수기(7~12월) 진입과 공공·민간 인프라 프로젝트(도로, 재생에너지, 주거·비주거 건설)의 집행 가속이 성장세를 뒷받침할 전망이라며, 2025/26 회계연도 GDP 성장률을 보다 낙관적인 1.0~3.0% 범위로 제시

  - 2025년 하반기에도 소비자물가상승률(연 4.0~6.0% 범위 내)의 안정이 유력하나, 대외 변수(▲미·중 통상정책 변화, ▲원자재 가격 변동, ▲기상이변)에 따라 단기적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잔존

  - 특히 미국의 관세 조치가 장기화될 경우, 농식품 수출업체의 가격 경쟁력 저하와 수익성 악화가 초래될 수 있어, 정부의 통상외교대응 및 시장다변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

  - 당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자메이카 경제는 저물가·저금리·고용 안정이라는 거시건전성을 유지하며 점진적 회복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으나, 글로벌 무역질서 변화와 기후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다층적 대응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회복 경로의 지속성과 포용성은 제약될 수 있다고 전망


*출처: 주자메이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