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3.5월 인플레이션 4.41% 기록


ㅇ 엘살바도르 중앙은행(BCR)이 최근 발표한 23.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4.41%로 전월(4월 5.44%) 대비 1.03p% 감소하고, 전년 동월 7.48% 대비 3.07%p 감소함. 이는 2022.8월 7.66%를 기록한 이래 9개월 연속 하락한 기록이며, 2021.8월(4.30%)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냄.
 - 인플레이션 하락에도 불구, 식료품·비주류음료(8.35%)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
 ※ 소비자물가지수 추이: 2023.1월 7.03% → 2월 6.82% → 3월 6.06% → 4월 5.44% → 5월 4.41%
 - 2023년 인플레이션은 3.5%~4.1% 대의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  


ㅇ 2023.5월 도시지역 기본식품 장바구니(CBA) 가격은 247.87불을 기록, 22.5월 227.39불 대비 20.48불 증가하였으며, 농촌지역의 경우 23.5월 188.84불을 기록, 전년 동월 163.36불 대비 25.48불 증가함.


2. 2023년 1/4분기 경제 성장률 0.8% 기록


ㅇ 엘살바도르 중앙은행(BCR)이 최근 발표한 경제동향에 따르면 2023.1/4분기 경제성장률이 0.8%에 그침. 전년 동기 4%대비 3.2%p 감소한 바, 이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2020년 이후 최악의 분기별 성장을 기록함.
 - 2022년 분기별 성장률은 각각 1/4분기 4%, 2/4분기 3%, 3/4분기 2.2%, 4/4분기 1.3% 기록
 - 2022년말 여러 국제기구는 엘 경제가 주로 미국 경제의 역동성 저하에 영향을 받고 이에 더해진 국제위기 등으로 경기 둔화 국면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


ㅇ BCR가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 사이로 추정한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는 지난 4월 엘 경제 전망치를 당초 1.7%에서 2.4%로 상향 조정하였으나, 경제 주요 동력인 수출의 경우 1분기 수출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4.6%p 감소하고 5월 현재까지 7.7%p 감소하는 등 일부 경제지표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음.
 -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임가공 산업(마낄라 산업)의 출하량은 5월 현재 전년동기대비 18.1%p 감소한 바, 이는 미국의 지역은행 위기, 연준의 금리 조정, 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 등에 따른 수요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3. 투자수출진흥청(INVEST) 신설


ㅇ 엘살바도르 국회는 6.6 기존 수출투자진흥기관(PROESA)를 해체하고 동 기구의 기능, 권한 및 책임 등을 대체할 ‘엘살바도르 투자수출진흥청 신설법(Ley de creación de la Agencia de Promoción de Inversiones y Exportaciones de El Salvador)’을 가결(찬성 65표)함.


ㅇ 여당 Nuevas Ideas는 신설 예정인 INVEST가 투자 촉진 및 수출 진흥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강조한 바, INVEST 신설법에는 PROESA법과 달리 각각의 민관파트너십(PPP) 사업에 대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해당 업무는 경제부로 이관될 예정임.   

 

 

* 출처: 주엘살바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