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정세


가. 아르세 대통령, G77+中 회의 및 UN 총회 참석 예정
   

o 볼리비아 대통령실은 9.5(화) 루이스 아르세(Luis Arce) 볼리비아 대통령이 오는 9.15-16일 쿠바에서 개최되는 G77+中 정상회의 및 9.18-19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78차 UN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 9.15-16 양일간 쿠바 아바나에서 진행될 G77+中 정상회의에서 ‘개발을 위한 현안 : 과학, 기술 및 혁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동 회의 직후 9.18-19에 진행되는 제78차 UN 총회에서는 지속가능한개발(SDGs) 17개의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2030 아젠다’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


나. 볼리비아 국민 40%, ‘강력한 정부 필요하다’ 응답

  
o 볼리비아 여론조사기관 Datacción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볼리비아 국민의 40%가 강력한 정부(mano dura)가 필요하다’라고 응답했으며, 42%는 ‘강제로’라도 국가의 민주주의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함.
 - 다수의 응답자들은 현재 볼리비아의 민주주의는 위기를 겪고 있다는 것에 동의했으며, 특히 42.2%는 범죄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도 법 제도가 제대로 관철되지 않고 있다고 응답

  
o 볼리비아 경제사회 연구기관인 ‘경제·사회 및 시민 연구 센터(Ceres)’는 상기 여론조사 결과는 2016년 헌법 개정 투표(모랄레스 전 대통령 재임을 위한 헌법 개정 시도) 및 2019년 대선(모랄레스 전 대통령 4선 도전) 이래로 지속된 △정치적 양극화 심화, △부정부패 만연,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 저하에 기인한다고 분석함.


II. 경제 

 

가. 볼리비아 경제전문가, 국가 경제 ‘불안정’ 언급
  

o 볼리비아 내 예금 및 달러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볼리비아 내 경제 정문가들은 현재 볼리비아 정부가 발표하고 있는 △국가 경제 성장, △저인플레이션 유지, △경기 안정세는 사실과 다르며, 데이터 분석에 오류가 있었을 것이라고 발표함.
 - 8.26(화) 볼리비아 중앙은행(BCB)의 임시 총재인 에드윈 로하스(Edwin Rojas)는 기자회견을 통해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발표하였으며, 해당 보고서에는 볼리비아 경제가 안정적이라고 강조

    
o 상기 관련, 호세 가브리엘 에스피노사(José Gabriel Espinoza) 前 BCB 총재 등 볼리비아 경제전문가들은 해당 내용은 오류가 많으며 현재 국가 재정정책도 투명하지 않다고 지적하였으며, 동인은 상기 보고서 내 통계의 오류가 있으며, 자료를 해석하는 데 있어 편향적이라고 지적함.
 - 해당 금융안정보고서에서는 2023.6월과 2022.6월의 예금액을 비교하며 금년 예금이 증가하였다고 기술되어 있으나, 실질적으로 금년 1~5월 간 예금 손실이 많았다고 부언

 

*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