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국회대표단, Mulino 대통령 면담
ㅇ 지난 11.12.(화), 우원식 국회의장을 필두로 하는 한국 국회대표단이 Mulino 대통령과 면담함.
ㅇ 우리 국회대표단은 Mulino 대통령에게 양국 간의 통상·무역 관계 강화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표명함.
- 한국이 서파나마주(Panamá Oeste) 지역과 수도를 연결하는 터널을 포함한 대규모 대중교통 프로젝트인 메트로 3호선 사업에 참여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한국의 더 많은 기업들이 인프라 프로젝트, 제약 산업, 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파나마 공공 입찰에 참여하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함
- 특히 동 면담에서 한국은 첨단과학기술의 선도국으로서 파나마에 기술적 기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
2. 다리엔 부근 비정규 이주민 수 감소 및 본국 송환 현황 발표
ㅇ Mulino 대통령은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11.13(수), 43명의 불법 이주민을 태운 26번째 본국 송환 항공편이 콜롬비아 메데진으로 운항되었음을 발표함. 또한, 다리엔 지역의 폭우로 이주민 이동이 크게 감소했다고 부연함.
※ 현재까지 총 1,031명이 본국으로 송환되었으며, 국적별로는 베네수엘라 국적자가 69%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콜롬비아 6%, 중국 5%, 아이티 4% 순으로 집계
ㅇ 이와 더불어 Mulino 대통령은 파나마가 내년 1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비상임 이사국을 맡게 되면 이주 위기가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힘.
ㅇ 또한, Mulino 대통령은 이주 문제는 미국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안이라는 점을 미국 정부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 이와 관련해 Mulino 대통령은 Donald Trump 차기 미국 행정부와도 건설적인 관계를 이어가며, 지역 전체에 미치는 이주 위기에 대해 공동 해결책을 모색하고 싶다는 뜻을 표명
* 출처: 주파나마대한민국대사관(파나마 정부 홈페이지 보도자료 및 현지 주요 일간지 보도 등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