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발표된 주요 디지털 역량 관련 보고서(OECD의 2020년 라틴아메리카 경제 전망(주제 : 디지털전환) 및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의 ‘2020년 세계디지털 경쟁력 평가’,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 보고서)에서는 멕시코의 디지털 역량을 아래와 같이 평가함.

 

가. IMD 2020년 세계디지털 경쟁력 평가


 ㅇ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63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세계 디지털 경쟁력 평가에 따르면 멕시코는 전년(49위) 대비 5계단 하락한 54위를 기록함.
   - 동 평가는 △지식, △기술(테크놀로지), △미래에 대한 준비 등 세가지 카테고리를 평가하며, 멕시코는 동 평가가 처음 시작된 2016년부터 계속해서 하위권(최고 49위, 최저 54위)에 머물고 있음.


 ㅇ (지식) 국제적 경험(22위), 고등교육(tertiary education) 교수-학생 비율(17위), 과학분야 졸업생(29위)에서 중상위권으로 나타나고, 출판물로 측정한 R&D 생산성(7위), 교육 및 R&D 분야에서의 로봇 활용(12위) 부문에서 상위권을 기록
   - 교육에 대한 정부지출(57위), R&D 지출(55위) 등은 하순위를 기록


 ㅇ (기술) IT 및 미디어 주식이 전체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16위), 제조업 중 하이테크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17위) 등이 상위권으로 나타남.
   - 과학기술을 위한 펀딩(58위), 인터넷 사용자(57위), 무선광대역(Wireless broadband, 57위) 등은 하위권


 ㅇ (미래를 위한 준비) 전 세계 로봇 중 차지하는 비중(10위), 세계화에 대한 태도(29위) 등이 중상위권으로 나타남.
   - 가정주부들의 스마트폰 보유(58위), 사이버안보(59위), 빅데이터 분석/활용(51위) 등이 하위권으로 나타남.


나. OECD 2020 중남미 경제전망 보고서


ㅇ 최근 OECD가 발표한 ‘2020 중남미 경제전망(부제 : Building Back Better를 위한 디지털 전환) 보고서’에서 멕시코는 △제조업중 하이테크 수출비중, △인터넷 접근성, △전자정부, △사이버보안 및 전자상거래 안정성 등이 여타 LAC 국가들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됨.


 ㅇ 포용적 디지털 경제/사회를 구현하는 데 있어 필요한 인터넷 접근성(고정 광대역 사용자수 및 속도) 및 전자정부 개발 등이 중남미/카리브(이하 LAC) 국가보다 우수
   - (접근성) 2018년 기준 100명당 고정광대역 사용자수(subscriber)가 14.6명으로 LAC 평균인 13.9보다 높으며, 속도도 10Mbit/s로 LAC 평균(5.1 Mbit/s)의 약 2배 (OECD 평균 : 고정광대역 사용자수 : 32.9 / 고정광대역 속도 : 27.7 Mbit/s)
   - (전자정부) 전자정부개발지수(E-Government Development Index)의 경우, 2018년 기준 멕시코는 0.68로 LAC 평균인 0.65에 비해 근소한 우위 (OECD 평균 : 0.82)

ㅇ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신뢰를 증진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및 전자상거래 안정성도 역내 평균보다 높으며, 전체 제조업 수출에서 하이테크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디지털 혁신을 가능케 하는 환경을 가진 것으로 평가
   - (사이버보안 및 전자상거래) 글로벌 사이버보안지수는 0.63으로 LAC 평균인 0.43보다 높으며, 전자상거래 안정도 역시 65.3으로 LAC 평균(63.1)보다 상회(OECD 평균 : 사이버 보안지수 : 0.79 / 전자상거래 안정도 : 58.3)
   - (하이테크 수출 비중) 멕시코는 전체 제조업 수출 중 하이테크 수출이 21%를 차지하여 LC 평균 8.6%는 물론, OECD 평균인 15.1%를 상회


ㅇ 또한, 현 행정부의 국가개발계획에서의 디지털 도구 이용, 코로나19 관련 디지털 서비스 제공 등 공공분야에서의 디지털화가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동 분야에서의 국제협력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함.
   -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 웹사이트를 만들고, 비대면 수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온라인과 공영 텔레비전을 통해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 계기 디지털 역량을 보여줌.
   - △빈곤 감소 및 포용적 성장 촉진을 위해 콜롬비아, 페루, 파라과이와 현금에서 전자결제로의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Better than Cash Allience를 수립, △허위정보 및 가짜뉴스 대응을 위한 프랑스와의 디지털 프로젝트 협력, △EU와의 고성능 컴퓨터 개발계획 협력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례를 보여줌.


다.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 보고서


 ㅇ WEF 측은 2020년 팬데믹으로 인한 특수한 상황에 따라 기존의 국가경쟁력 지수 랭킹 측정 대신 특별 보고서(부제 : How Countries are Performing on the Road to Recovery)를 발표, 회복과 관련한 우선순위 및 새로운 경제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한 구성요소에 초점을 맞춤.
    - 동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ICT 분야가 강화되는 한편, 선진국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동 분야에서 낙후되었던 국가와의 격차가 커졌다고 설명하고, 동 문제 해결을 위해 신흥국들이 유틸리티 및 기타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여 모든 국가 내, 국가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함.


 ㅇ 상기 보고서 중 디지털 역량과 관련된 항목은 △에너지전환 가속화, 전력 및 ICT 접근 확대를 위한 인프라 업데이트, △미래시장과 직업에 요구되는 기술분야 투자확대 및 교육 커리큘럼 업데이트임.
   - (에너지전환 가속화, 전력 및 ICT 접근 확대를 위한 인프라 업그레이드) 동 항목은 △에너지 접근성, △디지털 연결성 증대를 위한 정책, △기본적인 디지털 접근성, △성별 간 디지털 접근성 격차, △정부가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국민의 접근성 및 이용도 등을 토대로 평가되었으며, 멕시코는 동 항목에서 조사대상 37개국 중 75점, 25위를 기록
     • 조사 대상 중남미 국가중 브라질(79.4점, 20위)에 이어 조사대상 중남미 국가 중 2위이나 상대적으로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칠레(72.1, 30위, 아르헨티나 67.6점 33위)보다는 높게 나타남
   - (미래시장과 직업에 요구되는 기술 분야 투자 확대 및 교육 커리큘럼 업데이트) △정식 트레이닝 제공하는 기업 비율, △직원 교육 투자 비중, △전체 인구 스킬셋, △경제활동인구의 디지털 기술 역량 등을 기준으로 하는 동 항목에서 멕시코는 43.3점으로 30위를 기록, 새로운 경제가 필요로 하는 디지털 기술 등을 갖춘 인재 육성에 대한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됨.
     ※ 칠레(52.1, 20위), 아르헨티나(46.9, 26위)로 중남미 1,2위이나 모두 중하위권에 머무름.  


* 출처: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