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5(일) 페루는 지역경쟁력 보고서(2016-2023) 업데이트본을 발표하였으며, 동 기간 내 페루의 경쟁력은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하였으나, 여전히 전 지역의 경쟁력이 높지 않고, 지역별 격차도 큰 것으로 평가되는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배경

 
ㅇ 페루 국가전략기획센터(CEPLAN)은 총 23개 지표를 활용하여 ▲인적 자본, ▲지속가능성, ▲통신, ▲제도, ▲고용 현황 및 금융포용성 등 5대 분야 중심으로 지역경쟁력을 측정함. (경쟁력 지수 범위 : 0~100점)
 - 2050 국가 발전 전략 계획(목표③ : 양질의 고용 및 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인적 자본, 과학·기술 및 디지털 전환에 기반하여 경쟁력과 생산성 제고)과 연계하여 지역 발전 정도 및 발전 요인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여 정책 수립에 활용할 목적

 
ㅇ 동 보고서는 2024년 처음 발간(2016-22년 대상)되어 2016년부터 최신 대상연도까지의 경쟁력 지수 및 동향을 분석함.

 
2. 주요 내용
 

(전반) 2016년 49.54점 대비 2023년 52.81점으로 경쟁력이 소폭 상승하였으나, 모든 지역이 65점 미만으로 사실상 높은 경쟁력(75점 이상)을 보유한 지역은 전무함.  
 - (분야별 지수) ▲인적자본: 46.71, ▲지속가능성: 55.72, ▲통신: 54.69, ▲제도: 71.83, ▲고용 현황 및 금융포용성: 35.10
 ※ 문해력, 공식적 고용, 가정폐기물 관리 분야 등에서는 일부 개선이 있었으나, 중등교육 성과 등 교육 전반, 공공 인프라, 금융서비스 접근성, 폐기물 재활용 등 분야에서 여전히 도전 과제 다대

  
(지역별 격차) 인프라, 시장 접근성 및 다양한 경제 활동 등이 상대적으로 발달한 해안 지역의 경쟁력이 높은 반면, 인프라, 연계성, 산업 등이 약한 내륙·산악 지역의 경쟁력은 낮게 평가됨.
 - 경쟁력이 가장 높은 5대 지역은 ▲카야오(61.4), ▲이카(60.5), ▲모케구아(59.7), ▲아레키파(59.2), ▲리마(57.4)이며, 가장 낮은 5대 지역은 ▲우카얄리(48.2), ▲우아누코(47.9), ▲아마조나스(47.6), ▲카하마르카(46.7), ▲로레토(46.1)
 - (우선순위) 격차가 가장 큰 분야 중 하나는 양질의 인프라로, 지역별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경쟁력이 낮은 지역 내 도로 인프라 및 연계성 제고가 시급
 - (2016-23년간 동향) 국제공항, 항구 등이 소재하여 국제 무역 통로 역할을 하는 카야오는 꾸준히 최상위 경쟁력을 보유
 

(조치 필요사항) 페루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별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경쟁력이 낮은 지역 대상 기초 인프라 및 제도적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촉진, ▲지역별 비교우위를 고려한 농업, 어업, 광업, 관광업 및 제조업 등 주요 산업 부문 내 혁신 및 기업가정신 강화,  ▲민관협력 확대 및 신기술 도입 등이 긴요

 

 

* 출처: 주페루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