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요 언론(The Jamaica Gleaner 및 The Jamaica Observer)에 보도된 자메이카 경제 동향은 아래와 같음. 

 

1. 자메이카, 국제 금융 서비스 센터로 포지셔닝

 o 오빈 힐(Aubyn HILL) 자메이카 산업통상부 장관은 자메이카가 국제 금융 서비스 센터(IFSC)로서 주재국 내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기업에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기에 충분히 성숙된 금융 생태계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면서, 관련 입법 체계 강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함.
   - 동 장관은 산업통상부 산하 자메이카 국제 금융감독청(JIFSA, Jamaica International Financial Services Authority)이 은행 및 금융 측면에서 투자 유치에 유리한 강력한 규제 금융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고 강조
   - 아울러, 동 장관은 자메이카 시스템이 국제 표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파트너십법(일반 및 제한), 신탁법 및 기업 서비스 제공자법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으며, 올해 말까지 통과될 것이라고 기대
 
 o 이에 현지 금융 전문가들은 상기 법안들이 국내 금융 서비스 시스템이 OECD 권장 사항을 따른다며, △금융 서비스 분야 성장 촉진, △기업 친화적인 환경 조성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함.
   - 또한, 자메이카의 글로벌 금융 서비스 센터로서의 포지셔닝이 경제특구(SEZ, Special Economic Zones)의 세제 혜택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와 기술 유치를 유도하고, 글로벌 물류허브를 구축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 
   - 자메이카의 안정적인 민주주의, 강력한 규제 프레임워크, 북미 및 유럽 접근성, 통신 인프라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부언


2. BPO 10억 미불 목표 설정

 o 주요 언론에 따르면,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Business Process Outsourcing) 부문을 총괄하는 글로벌 서비스 협회(GSAJ, Global Services Association of Jamaica)가 자메이카의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BPO가 2022년 상반기에 세 번째로 높은 외환 수입원*으로 기록됐다고 함.
   * 2021년 기준 자메이카 외환 수입원 순위는 1위 관광 산업(GDP 약 30% 차지), 2위 외화송금, 3위 제조업 순이었으나, 2022년 상반기 기준 BPO가 3위 기록
   - 아울러, 지난주 의회에 상정된 디지털 글로벌 서비스 전략(Digital Global Services Strategy)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글로벌 서비스 부문에서 10억 미불 이상의 매출과 7만 명 이상의 고용을 목표로 정했다고 강조
   - 상기 전략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자메이카 경제 피해가 심각했다면서(UNCTAD는 자메이카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체 GDP의 10%에 달하는 경제손실을 입었다고 분석), 특히 자메이카 관광 산업의 고부가가치적 성격과 고용 창출 효과 등을 고려했을 때 피해는 훨씬 심각할 것으로 추정
   - 이에, 관광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글로벌 서비스 부문을 포함하여 △다양한 정부 수익원 창출, △전반적인 경제 다각화 지원, △국내 서비스 사업자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 지원
   ※ 2025년 70,400명 고용 창출 예상 (2021년 43,167명 대비 약 38% 증가)

 o 한편, 상기 전략 계획 문서에 따르면 정부가 △콘텐츠 제작 및 배포를 통한 지식 프로세스 아웃소싱(KPO), △디지털 상거래 및 모바일 서비스를 통한 정보 기술 아웃소싱(ITO), △관련 정책 및 규정 재정비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모델에 2025년까지 750만 미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함.
   - 경제 전문가들은 자메이카가 디지털 경제에 착수함에 따라 글로벌 서비스 부문이 국가의 디지털 변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GSAJ와의 파트너십은 정부의 중장기 국가개발계획(Vision 2030)*과 일치한다고 언급
   * 자메이카 정부는 2009년에 수립된 국가개발계획인 Vision 2030을 통해 2030년까지 기술기반사회 조성, 에너지 부문 개선 등을 통한 국가 전반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 정책 추진 중

 

3. 자메이카 중앙은행 새 2,000 자메이카 달러 지폐, 도입 예정
 
 o 나이젤 클라크(Nigel CLARKE) 자메이카 재무장관은 중앙은행이 2022.5월에 공개한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의 2,000 자메이카 달러* 지폐 및 위조 방지를 위해 고급 보안 기능을 갖춘 신권(기존 지폐 대체)을 2022년 하반기에 유통할 것이라고 발표함. (2022.6월 기준 1 미국 달러 = 155 자메이카 달러)
    * 자메이카 달러 지폐는 50달러, 100달러, 500달러, 1,000달러, 5,000달러가 유통 중이며, 영국 De La Rue社가 5,000달러, 1,000달러, 500달러 지폐를 발행하는 한편, 미국 Crane Currency社와 독일 Giesecke+Devrient社가 100달러와 50달러를 발행 중
 
 o 아울러, 클라크 장관은 현재 사용 중인 종이 지폐가 아닌 플라스틱 소재로 된 화폐가 현재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과 같은 많은 나라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다며, 종이 지폐보다 더 위생적이고 내구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함.
    - 플라스틱 화폐는 폴리머(Polymer)로 불리는 플라스틱 합성물에 인쇄되는 만큼 일반 지폐보다 튼튼해 기존 지폐보다 수명이 길고 비용 효율성으로 인해 향후 10년 동안 2,600만 미불을 절약할 수 있고 위변조하기 힘들어 보안에도 강하다고 설명
   - 또한, 중앙은행이 2022년 하반기 새 지폐 도입 및 유통 관련 공공 교육 캠페인을 시행할 것이라고 부언

 

 4. 자메이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DBC) 출시 지연

 o 자메이카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도입을 목표로 2021.8.-12월 중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디지털 화폐 거래소(JAM-DEX)를 6월에 출범할 예정이었으나, 관련 은행법안 승인이 의회에 현재까지 계류 중이라고 하면서, 상기 화폐 출시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고 함.
   * 2021.8.-12월 중 실시했던 시범사업을 위해 자메이카 정부는 디지털 화폐 개발 파트너(디지털 화폐 전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암호화 보안 프로토콜 기술업체)로 아일랜드 디지털 화폐 기업인 이커런시 민트(eCurrency Mint)社를 선정했고, 자메이카 상업은행(NCB, National Commercial Bank)을 통해 파일럿 프로젝트 실시

 o 일부 금융 전문가들은 2022.5월 말 레이얼 브레이너드(Lael BRAINARD) 美 연준 부의장의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자메이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도입이 자메이카 금융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 아울러, 바하마의 샌드 달러 및 도미니카의 DCash의 성공과 더불어 자메이카 디지털 화폐는 여타 카리브 지역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함.

 o 반면, 디지털 화폐 도입 관련 일부 금융기술 전문가들은 자메이카 경제와 금융 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화폐 유동성 공급이 중앙은행의 주요 역할이라고 하면서, 기존 금융 생태계 내 새로운 변화가 경제, 금융, 통화 정책 시행 등에 미칠 영향을 이해하고 소비자와 투자자를 보호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적절한 규제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언급함.

 

5. 자메이카, 「인터넷의 미래를 위한 선언」* 지지
   * 「인터넷의 미래를 위한 선언」은 4.28.(목) 美 주도로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에 대해 긍정적 비전을 진전시키기 위해 선언한 파트너 국가 간 정치적 약속이며, 현재 미국을 비롯하여 G7, NATO의 28개국(터키와 노르웨이 제외) 등 총 61개국이 참여 중
 
 o 주요 언론에 따르면, 다릴 바스(Daryl VAZ) 자메이카 과학·에너지·기술 장관이 4.28.(목) 美워싱턴에서 출범한 「인터넷의 미래를 위한 선언」식에 참석했고, 자메이카 정부가 동 선언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함.
   ※ 다릴 바스 장관은 2022.4월부터 3년간 미주과학기술위원회(COMCYT, Inter-American Committee of Science and Technology of the OAS) 위원장직 수임 중

  o 바스 장관은 인터넷에 대한 민주주의·유사입장국의 공유된 비전과 원칙(△인권·자유 보호, △글로벌 인터넷, △포용적·신뢰가능한 접근성, △다중이해관계자 접근 방식)에 동의한다면서, 향후 자메이카의 인터넷 인프라를 개선하고 디지털 기반 무역과 비즈니스를 촉진하는 한편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함.
   - 아울러, 선언문 일부는 자메이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해야 한다고 하며, 특히 정부의 국가 광대역 이니셔티브(National Broadband Initiative) 사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언

 

6. 자메이카 정부, 美와 5G 협력 양해각서 서명
 
 o 홀니스 행정부와 美 바이든 행정부는 2021.10월 △디지털 인력 교육, △사이버 안보, △재생 에너지 및 정보 분야에서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협의한 바 있으며, 2022.5월 양국은 자메이카 내 소외된 지역 사회에 고속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 및 확장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함.
   ※ 양국은 개방 시장 경쟁에 적용할 수 있는 공정성과 투명성의 원칙에 따라 5G 네트워크 개발, 배포 및 상용화를 지지하는 5G 협력에 관한 문서에 서명
   - 자메이카 과학·에너지·기술부는 양국 기관이 △민간 참여, △네트워크 보안 관련 문제, △공급업체 다양성(Open RAN 포함)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하며, 상기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은 미국의 범정부적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디지털 연결·사이버 보안 파트너십(DCCP, Digital Connectivity and Cybersecurity Partnership) 이니셔티브에서 지원된다고 언급
 
 o 아울러, 상기 프로젝트를 통해 자메이카 내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에 1,475만 미불 이상이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며, 40만 명 이상의 취약계층 재택 학생들에게 교육 정보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자메이카 내 수도권 및 지방 보건 시설·병원간의 상호 연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함.
 

* 출처: 주자메이카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