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아르세 대통령, ‘反 인플레이션’ 화상회의 참석(4.5)
o 루이스 아르세(Luis Arce) 볼리비아 대통령은 4.5(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이 화상으로 개최한 ‘反 인플레이션 정상회의(Cumbre contra la inflación)’에 참석하여 △지역화폐를 통한 역내 무역 활성화,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산물 가격 감소를 위한 농업 기술 협력 방안 등을 제안함.
o 동 정상회의에 알베르토 페르난데스(Alberto Fernández) 아르헨티나 대통령, 루이스 이그나시우 룰라 다 실바(Luiz Ig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 가브리엘 보리치(Gabriel Boric) 칠레 대통령, 미겔 디아스 카넬(Miguel Díaz-Canel) 쿠바 대통령 등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지역 11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연료 및 식량 위기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오는 5.6-7 양일간 멕시코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임.
o 아르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기후변화로 식료품 가격이 상승하였으며,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자본주의 국가들에 의해 초래되었으며, 선진국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나. 세계은행, 2023년 볼리비아 경제성장률 2.7% 전망
o 세계은행은 2023년 볼리비아 경제성장률을 2.7%로 전망했으며, 최근 ‘변화하는 세계경제 속 기회(Opportunities in a Changing Global Economy)’라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은행은 볼리비아 경제성장을 위해 △빈곤율 감소, △친기업 및 친환경 경제정책 필요 등을 언급함.
- 상기 보고서에서 세계은행은 2024, 2025년 모두 볼리비아의 GDP 성장률을 2.1%로 전망했으며, 2023년에는 1.4%로 발표
o 볼리비아 경제부와 중앙은행(BCB)은 2023.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2023 재정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금년 △경제성장률 4.86%, △재정적자율 7.49%, △물가상승률 3.28%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는 세계은행의 경제성장률 전망에 크게 상회하는 수준임.
o 한편, 세르히오 쿠시칸키(Sergio Cusicanqui) 볼리비아 생산개발부 장관은 세계은행의 발표에 대해 ‘전세계 모든 국가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낮추어 발표’했다고 언급하였으며, 볼리비아는 현재 세계적인 경기 불황에도 여전히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함.
※ △파라과이 4.8%, △에콰도르 3%, △페루 2.4%, △칠레 -0.7%
*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