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콜롬비아 6월 소비자물가지수 동향
|
CPI |
6월 |
|||||
|
월간 변동률 |
누적 변동률(1-6월) |
연간 누적 변동률 |
||||
|
2024 |
2025 |
2024 |
2025 |
2024 |
2025 |
|
|
0.32 |
0.10 |
4.12 |
3.74 |
7.18 |
4.82 |
|
o 콜롬비아 국가통계청(DANE)은 2025.6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월간 변동률(0.10%), 1-6월 간 누적 변동률(3.74%), 연간 누적 변동률(4.82%)를 발표함.
※ 소비자물가지수(IPC) 추이 (단위: %, 출처: DANE)
- 연간 기준 CPI 상승률(4.82%)은 전년 동기(7.18%) 대비 2.36%p 하락한 수치로,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반영
o DANE는 식료품 및 에너지 등 일부 품목의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률 둔화에 주요하게 작용했으며, 전반적인 물가 안정세에 기여하였다고 설명함.
2. 콜롬비아, 15개국 닭고기 및 계란 수출 승인(위생 외교)
o 콜롬비아 정부는 자국산 닭고기 및 게란의 대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위생외교(diplomacia sanitaria)의 일환으로, 총 15개국*에 대한 수출 승인을 확보하였고, 다수 국가와 추가 협상을 진행 중.
* 수출 승인국: 일본, 쿠바, 멕시코, 페루,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에콰도르, 나미비아, 바하마, 아랍에미리트 및 유라시아경제연합 5개국(카자흐스탄, 러시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기스탄) 등
가. 추진 배경
o 파울라 세페타(Paula Cepeda) 콜롬비아 농업연구소(ICA)* 원장에 따르면, 동 조치는 농업 개혁의 전략적 축으로서, 농축산업 성장과 국가 경제 기여 확대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음.
* ICA는 국가별 위생요건을 분석하고, 국내 생산자에 대한 기술 지원, 인증 및 국제 협상 등을 총괄하며, 위생외교 실행기관으로서 콜롬비아 식양청(INVIMA) 등과 긴밀히 협력 중
나. 협상 진행 중인 국가
o (닭고기 수출 협상 대상국)중국,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이집트, 미국, 레바논, 오만, 쿠웨이트, 베네수엘라, 베트남, 아루바,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칠레, 가나, 케냐, 이라크, 홍콩, 요르단, 모리셔스
o(계란 수출 협상 대상국)아루바, 일본, 퀴라소, 트리니다드토바고, 아이티, 가이아나, 엘살바도르, 미국, 마르티니크, 우루과이, 일본, 생마르탱
다. 주요 성과 및 진전
o (닭고기 수출) 일본(수출 허가 도계장 7곳 승인), 나미비아·바하마(INVIMA 기준 충족시 수입 가능), 아랍에미리트·나미비아·바하마(2025년 신규 시장 개방)
o (계란 수출) 쿠바(1년 반간 2,930만 개 수출, 5개 생산시설 승인)
o (공중보건 인증)칠레(조류인플루엔자·뉴캐슬병 비발생국 지위 인정(ICA-SAG 협정))
3. 콜롬비아 4월 외채 동향
o (외채)콜롬비아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5.4월 기준 콜롬비아의 외채는 2,078억 2,800만 달러(GDP의 49.2%)로, 전월의 2,032억 8,500만 달러(GDP의 48.3%) 대비 2.2% 증가함.
- (공공부문 외채)1,169억 1,100만 달러(GDP의 27.7%)로, 1,129억 8,8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전월(GDP의 26.8%) 대비 3.5% 증가함.
- (민간부문 외채) 909억 1,700만 달러(GDP의 21.5%)로, 908억 9,600만 달러를 기록했던 전월(GDP의 21.4%) 대비 소폭 상승함.
o(외채/GDP 비율) 콜롬비아의 외채 비율은 2021.5월 GDP 대비 57.7%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점진적인 하향 추세를 보여왔으며, 2024.5월 이후로는 50% 를 하회하는 수준(47.8%-49.2%)에서 유지되고 있는바, 이는 정부의 구조적 외채 관리 노력과 국제수지 개선 노력의 결과로 평가됨.
4. 콜롬비아 3-5월 비공식 고용 동향
o 콜롬비아 국가통계청(DANE)에 따르면, 2025.3-5월 간 콜롬비아 비공식 고용률은 55.9%로, 전년 동기(55.8%) 대비 0.1%p 소폭 상승했으나, 2021년 동기(59.5%) 대비로는 3.6%p 감소하며 점진적 개선세를 보임.
- (도시권) 콜롬비아의 13개 주요 도시 및 대도시권역의 비공식 고용률은 42.3%, 23개 도시권 전체 평균 비공식 고용률은 43.7%으로 집계돼, 대도시권에서는 비공식 고용률이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비공식 고용률이 가장 높은 도시(23개 중): Sincelejo(68.6%), Riohacha(64.0%), Valledupar(63.6%), Cucuta(62.1%), Santa Marta(61.1%) 순. 비공식 고용률은 카리브 해안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
- (농촌권) 농촌 및 소도시 지역의 비공식 고용률은83.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84.3%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 추세를 보임.
※ 최근 5년간 3-5월 비공식 고용률 추이(단위: %, 출처: DANE)
|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25년 |
|
국가 평균 |
59.5 |
58.0 |
56.6 |
55.8 |
55.9 |
|
13개 도시 및 대도시권역 |
45.5 |
4.1 |
41.8 |
41.5 |
42.3 |
|
23개 도시 및 대도시권역 |
46.9 |
45.4 |
43.3 |
42.6 |
43.7 |
|
농촌 및 소도시 지역 |
85.5 |
84.9 |
84.0 |
84.3 |
83.8 |
- (성별)남성의 비공식 고용률은 57.8%로, 2021년(62.2%) 대비 완만히 감소하였으며, 여성은 53.2%로, 동기(55.4%) 대비 2.2%p 하락함.
-(기업 규모별) 영세기업(85.0%, 전년 동기 대비 +0.1%p), 소기업(19.7%, -3.0%p), 중견기업(5.6%, 변화 없음), 대기업(2.5%, -0.3%p)
o(도전과제) 비공식 고용률은 전체적으로 완만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도시권에서의 상승 및 △영세기업 내 고착화된 비공식 고용 등은 여전히 구조적 과제로 남아 있음.
5. 콜-베네수엘라 평화·통합·개발 지대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o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정부는 7.18(금) 베네수엘라 카라카스(Caracas)市에서 양국 간 경제·사회 통합을 촉진하고 국경 지역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평화·통합·개발지대(Zona de Paz, Union y Desarrollo) 설치에 합의하고,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함.
* MOU 서명자: 디아나 모랄레스(Diana Morales) 콜롬비아 상공관광부 장관, 델시 로드리게스(Delcy Rodriguez) 베네수엘라 대통령
- (목적) 이번 MOU는 △생산 다각화 촉진, △부가가치 창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 등을 공동 목표로 설정하고, 양국 간 사회·경제 재통합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
- (지리적 범위)콜롬비아 측 노르테 데 산탄데르(Norte de Santander)州 와 베네수엘라 측 타치라(Tachira)州 및 술리아(Zulia)州를 포함하며, 세부 지역 범위는 추후 협의를 통해 확정 예정
- (주요 협력 분야) △생산·산업 다변화 및 농식품 가치사슬 강화, △무역·관광·문화·교육·보건 협력, △커피, 열대과일, 카카오, 사탕수수, 뿌리작물, 농축산·유제품 등 전략 품목 중심의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 유치
o 페트로 대통령은 본인 X 계정을 통해, “콜롬비아-베네수엘라 국경지대를 마피아 없는 합법적 번영의 공간으로 전환하고, 국가의 실질적 통제를 가능케 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언급, 국경 지역인 카타툼보(Catatumbo)를 자유무역지대(Zona Franca)로 지정하여 합법적 투자를 유도할 계획임을 밝힘.
*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콜롬비아 정부기관 홈페이지 및 언론 등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