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정세
가. 아르세 대통령, 2023 유엔 물 회의 참석차 뉴욕 방문
o 루이스 아르세(Luis Arce) 볼리비아 대통령은 3.22(수) 2023 유엔 물 회의(2023 UN Water Conference)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였으며, 기조연설을 통해 정치적·이념적 차이를 넘어 원주민, 여성, 어린이 등 경제·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이 안전한 식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 세계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함.
- 아르세 대통령은 상기 연설에서 수자원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적 수자원 관리, △농촌 지역 식수 및 위생 안전 관리, △개발로 인해 손실된 수자원 복구가 필요한 개도국의 부채 탕감, △수자원에 대한 공정하고 공평한 주권 인정 등 10가지 방안을 제안
II. 경제
가. 볼리비아, 2023년 1월 수출액 감소
o 볼리비아 통계청(INE)은 2023.1월 볼리비아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하였다고 3.21(화) 발표했으며, 이러한 추세를 이어갈 경우 금년 3/4분기에는 주재국 무역 활동에 적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경고함.
※ 2023.1월 수출액 약 76억 미불(전년 동기 대비 약 32% 감소)
o 볼리비아 주요 수출품인 천연가스(12%↓)를 포함하여, △아연(14.9%↓), △은(22.3%↓), △주석(42.2%↓), △구리(35.6%↓) 등 주요 광물 자원 수출액이 전체 1억8천만 미불로 전년(2억3천만 미불) 대비 대폭 감소함.
- 제조업의 경우, 2023.1월 수출액은 3억5천만 미불로 전년 동기 대비 44.9%가 감소하였으며, 농업 수출액은 2천만 미불로 10.7% 감소
- 국가별 수출의 경우, △미국 60% 감소, △유럽 60% 감소, △아태지역 67% 감소
o 볼리비아 내 경제전문가들은 △광물수요 감소, △볼-페루 국경 지역 봉쇄로 인한 농산물 수출 감소, △국내외 정치 불안정 등을 주재국 수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함.
나. 아르세 대통령, 리튬 산업 통한 일자리 창출 언급
o 아르세 대통령은 3.19(일) 타리하에서 개최된 제18차 농촌 원주민 여성회의에 참석, 세계적인 기후 및 에너지 위기 속에서 리튬은 ‘가장 가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며, 주재국 정부가 추진중인 리튬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함.
o 아울러, 아르세 대통령은 최근 입찰 과정 중 로비 의혹 및 외국기업의 대형 국가 프로젝트 참여에 대하여, 리튬 직접추출(DLE)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자원에 대한 국가의 주권 및 이익 보호가 최우선시될 것이라고 강조함.
*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