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8 간 에콰도르 주요 동향을 다음과 같이 정리함.
1. 소메르펠드 외교장관, 노보아 대통령 남미 및 일본 순방 계획 언급(8.5.)
ㅇ 8.5.(화) 가브리엘라 소메르펠드(Gabriela Sommerfeld) 외교부 장관은 현지 TV방송 텔레아마소나스(Teleamazonas)와의 인터뷰에서 다니엘 노보아(Daniel Noboa) 대통령이 남미 3개국 순방을 위해 8.17.(일) 출국할 예정이며, 방문국은 브라질,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순이 될 것이라고 함.
- 브라질 룰라(Luiz Inácio Lula da Silva)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은 확정되었으며, 우루과이 오르시(Yamandú Orsi) 대통령, 아르헨티나 밀레이(Javier Milei)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은 구체화 단계에 있다고 설명
- 금번 남미 순방의 목적은 상기 3개국과의 통상·투자 분야 협력 강화에 있으며, 아르헨티나의 경우 치안 협력에 관한 진전된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
ㅇ 아울러, 소메르펠드 장관은, 상기 남미 3개국 순방 후, 노보아 대통령이 8월 말 일본을 방문할 것이라며, 동 방문 기간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내각총리대신와의 정상회담과 일본 국회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힘.
- 이를 위해 노보아 대통령의 訪日에는 국회 대표단도 동행할 것이라고 부연
- 한편, 8.6.(수), 루이스 하라미요(Luis Jaramillo)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장관은 같은 TV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방문 일정 후, 노보아 대통령의 방일 수행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언급
2. 노보아 대통령, 헌법 개정·수정 국민투표 안건 제안(8.5.)
ㅇ 8.5.(화), 노보아 대통령은 개인 공식 X 계정을 통해 연말(12.14. 예정)에 실시코자 하는 헌법 개정·수정 국민투표에 부칠 7개 안건을 공개함.
- 7개 안건: ①외국군 주둔 군사기지 설치 허용(헌법 수정), ②정당에 대한 국고 보조 중단(헌법 수정), ③시민참여사회통제이사회(CPCCS) 폐지(헌법 개정), ④국회의원 정원 축소(헌법 개정), ⑤관광 부문 시간제 근로 허용(헌법 개정), ⑥헌법재판관에 대한 정치적 탄핵 허용(헌법 개정), ⑦5성급 호텔의 카지노 등 사행행위업 허용(법률 개정)
ㅇ 상기 7개 안건이 국민투표에 부쳐지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 검토(국민투표 대상 여부 및 관련 절차), ▲국회 검토(국민투표 허용 여부 및 문안 결정), ▲헌법재판소 검토(국회 가결 문안 검토), ▲국가선거위원회(국민투표 공고) 등의 절차가 필요함.
- 상기 안건 중 ①외국군 주둔 군사기지 설치 허용 안건은 8.7.(목) 헌법재판소의 두 번째 심리(국회 가결 문안 검토)까지 완료되었고, ②정당에 대한 국고 보조 철폐 안건은 같은 날 국회에서 가결
*출처: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