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메이카 관광부, 카리브해 국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협력 기대

 o 에드먼드 바틀렛(Edmund BARTLETT) 자메이카 관광부 장관은 9.14.(수) 케이맨 제도에서 개최된 카리브 항공의 날(Caribbean Aviation Day) 다중 목적 관광 전략(Multi-Destination Tourism Strategy) 회의에 참석함.
  -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카리콤 영연방 국가의 경제 회복 및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을 위해 △지역 비자 도입, △항공 및 영공 공동사용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
  - 아울러, 카리콤 영연방 국가 역내 다중 목적 관광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하면서, 동 플랫폼은 영연방 국가 내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 원활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 △고용 증대 등 영연방의 경제발전 가속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 현재까지 자메이카는 쿠바, 도미니카공화국, 파나마, 케이맨 제도 등 4개국과 다중 목적 양해각서를 체결

 o 바틀렛 장관은 향후 초인플레이션 기간이 지속될 경우 전통적인 관광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공급망 재분배 등의 글로벌 영향하에서 자메이카를 비롯한 카리브해 영연방 국가들이 경제적 이익을 거두기 위해서는 관광과 무역의 융합을 촉진하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함.
  - 대부분의 영연방 국가들이 주로 지리적으로 인접한 국가들과 무역을 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영연방의 경기 활성화와 무역 성장 촉진를 위해 기존 무역 경계를 재정립하고 경제 파트너십을 검토할 것을 촉구

 

2. 자메이카 관광 수입 50억 미불 기대 

 o 바틀렛 관광부장관은 9.18.(일) 올 상반기 관광 수입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 2022.8월 기준 50억 미불 이상의 수익을 달성했으며, 이는 2019년 코로나19 이전 수치(44억 미불)보다 5~6억 미불 초과한 것이라고 발표함.
  - 코로나19 이전 해외관광객 평균 지출 비용은 1인당 하루 약 168 미불이었으며, 현재 2022.8월 예년보다 12 미불 증가한 약 180 미불을 지출
  - 아울러, 해외관광객이 자메이카에 머무는 기간은 평균 6.9일이었으나, 현재는 8일로 증가하여 관광 수입에 큰 보탬이 된다고 언급

 

3. 관광부장관, 아시아 내 핵심 파트너십 구축 모색

 o 바틀렛 관광부장관은 9.23.-25.에 개최된 2022년 일본 관광 엑스포에 자메이카 대표로 참가한다고 하면서, 금번 일본 엑스포는 자메이카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아시아 내 핵심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매우 중요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함.
  - 상기 엑스포를 통해 아시아 신흥시장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이끌어냄으로써 미주 및 유럽 지역발 관광객에 대한 쏠림현상을 해소하길 기대
  - 아울러, 코로나19와 기후변화로 인해 자메이카 관광시장 및 수요 위축 등 관광산업의 피해 규모가 크다면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메이카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해 나가야한다고 강조

 

4. 자메이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DBC) 사용 장려

 o 중앙은행은 2022.7월 출범한 자메이카 디지털 화폐 거래소(JAM-DEX)가 카리브해에서 CBDC를 사용하는 가장 큰 거래소라고 하면서, 동 화폐 도입이 자메이카 금융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었다고 함.
   ※ 자메이카 정부는 수익성 창출을 위해 해외송금시장을 공략 중이며,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정부와 협상 중
  - 정부는 현재 기업/정부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급여를 CBDC로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며, 특히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은 자메이카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
  - 현재 자메이카 상업은행(NCB, National Commercial Bank)이 유일하게 디지털 화폐 거래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14만5천명의 개인 고객과 약 3천개의 가맹점이 동 은행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화폐로 거래를 하고 있다고 부언

 o 한편, 일부 금융전문가들은 중앙은행의 주요 역할인 화폐 유동성 공급을 통해 자메이카 경제와 금융시장 시스템의 안정을 이루어야 한다면서, 은행권과 정부당국이 기존 금융 생태계 내 새로운 변화 과정에서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  

 

  * 출처: 주자메이카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