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과테말라대한민국대사관은 11.17(화) KOTRA와 중미경제통합사무국(SIECA)이 공동 주최한 ‘FTA를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웹 세미나에 참석하였으며, 동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1. 개요
ㅇ 일시 및 장소 : 11.17(화) 10:00~12:10 / 온라인 플랫폼
ㅇ 주최 : KOTRA, SIECA(중미경제통합사무국)
ㅇ 참석자 : 중미 6개국 기업인 약 200여명
ㅇ 주요 프로그램 : 개회사 및 강연
- 개회사 : 김기중 KOTRA 중남미지역본부장
- 강연
ㆍ한-중미 FTA를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 (Eduardo Espinoza 경제통합연구소장(CEIE))
ㆍ한국과의 비즈니스 시 유의사항 (안성희 KOTRA 과테말라무역관장)
ㆍ식품산업 트렌드 : 남민정 Insight Platform 대표 및 이진규 이화여대교수 (사전 녹화 영상 송출)
2. 상세 내용
가. 개회사 (김기중 KOTRA 중남미지역 본부장)
ㅇ 한-중미 FTA는 2015.7 중미 5개국과의 협상을 개시한 후 7차례 협상을 거쳐 2018.6 체결되었으며, 현재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니카라과 4개국에서는 기 발효되었고, 파나마는 내년 1월 발효될 예정임.
o 한국은 연간 약 5천억불 규모의 수입 시장이 형성되어 있고, 먼저 FTA를 체결한 남미의 콜롬비아와 칠레는 각각 한국 내 커피 시장과 와인 시장에 대거 진출하여 FTA 효과를 누리고 있음.
o 한국과 중미국가들은 상호보완적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는 바, 한-중미 FTA를 적극 활용하면 회원국 간 파트너로써의 협력 전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봄.
- 특히 한국은 선진 농공업 및 식품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바, 천연자원이 풍부한 중미 국가들과 경쟁력을 갖춘 신규 상품을 개발하는 등 향후 다양한 교류가 심화되길 바람.
나. 강연 요지
[한-중미 FTA를 활용한 비즈니스 기회 : Eduardo Espinoza 경제통합연구소장]
ㅇ 중미 지역은 2019년 기준 △ GDP는 약 2.7천억불, △ 1인당 국민소득(PPP) 1.5만불, △인구 약 4,960 만명, △외국인 직접투자는 GPD의 3.55%임.
ㅇ 한국은 중미와 FTA를 체결한 최초의 아시아 국가로, 동 FTA가 한국과 중미 교역 성장의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람. 새 수출 시장 개척이 필요한 중미 국가들에게 높은 1인당 국민 소득과 5천만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한국은 매력적인 시장이 될 것임.
- 현재 중미지역의 한국 수출은 커피, 설탕 등이 포함된 식품과 음료를 중심으로 2014년 약 3.5억불로 최고점을 찍은 후, 2015년부터 계속 하락하여 2019년까지 연평균 약 1.5억불로 대폭 감소하여 최근 3년간은 전체 수출의 0.5%에 불과한 바, FTA를 통한 시장 개척의 여지가 더 클 것임.
ㅇ 중미 내 기업들의 시장 개척 및 교역 활성화 관련 SIECA가 운영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및 플랫폼을 이용해주길 바라며, FTA 체결 계기 회원국 간의 통상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함.
[한국과의 비즈니스 시 유의사항 : 안성희 KOTRA 주과테말라무역관장]
ㅇ 한국은 세계 경제 7위, 인구 5천만, 1인당 국민소득 3.3만불, 연간 수출 5.4천억불, 수입 5천억불의 거대 시장이자 지리적으로는 중국과 일본과 사이에 있어 아시아 주요 시장 진출의 허브 역할을 함.
ㅇ 한국인의 50%는 해외여행을 경험해 새로운 문화와 상품에 대한 뛰어난 적응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사용은 전 세계 1위를 차지해 온라인 판매와 배달 서비스가 매우 발달되어 있음.
o 한국 기업들과 거래 시 대부분 영어 소통이 가능하며 신속한 문의 답변, 정확한 정보, 시간 약속 준수를 중시한다는 점을 강조코자 하며, 아울러 한국식 이름이 발음하기 어려울 지라도 비즈니스 예절 상, 담당자의 이름을 재숙지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임.
ㅇ KOTRA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Buy Korea라는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기업 간 수요에 맞게 비즈니스를 주선하고 화상 전시회와 박람회도 운영하고 있는 바, 한국과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언제든지 KOTRA를 활용해주길 바람.
[ 식품 산업 트렌드 ]
ㅇ (남민정 Insight Plaform 대표)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시장 트렌드가 비대면 방식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으나, 20세기 말 출생한 Z세대는 코로나19 발생 전부터 이미 전자상거래, 어플리케이션, 배달 서비스 활용 등을 통해 이런 트렌드를 주도해 옴.
- 식품 산업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 도래와 뛰어난 전자 플랫폼 활용성과 제품의 품질 외에도 경험을 중시하는 Z세대의 특징이 반영되어 레스토랑의 외식 문화, 여행지 등의 경험을 포함한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가정대용식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음.
ㅇ (이진규 이화여대 교수) 식품의 3D 프린팅 기술은 더 이상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 오늘 날 우리 삶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4차 산업 혁명의 주요 기술임.
-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세계적 노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 식품 산업계도 3D 프린팅 기술에 기반한 식품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국내 굴지의 식품 산업에 동 기술이 효율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출처: 주과테말라대한민국대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