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2023년 주요 경제 지표


 1. 경제성장률

  ㅇ 2023년 우루과이는 전년 대비 0.4% 경제성장률을 기록함. 

     - △관광 산업 활성화, △UPM(펄프공장) 제2공장 가동 개시로 인한 펄프 생산 및 수출량 증가, △농업 생산량 증가, △실질임금 회복 등으로 인한 가계소비 증가 등이 성장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 △전례 없는 가뭄, △UPM 제2공장 완공으로 인한 건설 분야 침체, △ANCAP(국영정유공사) 정유소 가동 중단(9월) 등 요소가 성장에 일부 제약

  ㅇ 산업별 경제활동 증감율은 △축산농업수산업 및 광업(+5%), △금융 서비스(+2.7%), △전력/가스/수도(-9.2%*), △건설(-5.6%**) 등임.

      * 가뭄으로 인한 전력 생산 및 對아르헨티나 수출량 감소
     ** 중앙철도 및 UPM 제2공장 완공

     - 한편, 극심한 가뭄으로 위축되었던 우루과이 축산농업 분야는 2023년 4/4분기부터 회복세를 기록한바, 동 분야는 2024년 경제 성장률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ㅇ 한편, 우루과이 2023년 총 GDP는 771.31억불, 1인당 GDP는 22,422불임.


 2. 경기동향

  가. 인플레이션 및 금리

  ㅇ 2023년 인플레이션율은 5.11%로 우루과이 중앙은행(BCU)의 목표 인플레이션율 범위(3~6%) 내로 기록되었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둔화, △식품 가격 인하 등이 주요 요인으로 관찰됨.

     - 상기 2023년 인플레이션율은 2005년 이래 최저치인바, 2017년(당시 인플레이션율 6.55%, 목표 상한선은 7%) 이후 처음으로 중앙은행 인플레이션율 목표 범위 충족

  ㅇ 한편, 우루과이 중앙은행은 2023.12월 정책금리를 9%로 재차 하향 조정(2022.12월 11.5%)하였음.

 

나. 노동시장(실업률, 임금 등)

  ㅇ 2023년 기준 우루과이 경제활동참가율은 63.7%, 실업률은 7.8%, 고용률은 58.9%를 기록함.

     - 2023년 약 4만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ㅇ 2023년 기준 우루과이 실질임금은 전년 대비 3.7% 상승하였으며, 최저임금은 월 21,107 페소(약 555불)로, 전년도 19,364페소(약 497불) 대비 상승하였음.


 3. 대외무역

    ※ 2023년 무역규모 : 총 221억불(수출 115억불, 수입 106억불 / 흑자 9억불)

  가. 수출

  ㅇ 2023년 우루과이 재화 및 서비스 총 수출액(무관세 지역 포함)은 115억불이며, 이는 전년 대비 13% 감소한 금액임.

     - 주요 외부 요인으로는 △선진 경제국들의 미미한 경제 성장 및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이, 내부 요인으로는 전례 없는 가뭄 등으로 분석급

  ㅇ (수출 대상 국가)우루과이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①중국(전체 수출의 22%, 25억불)이며, 이어 ②브라질(19%, 21억불), ③유럽연합(16%, 18억불), ④미국(8%, 8.7억불), ⑤아르헨티나(5%, 5.6억불) 순임.

  ㅇ (수출 품목)①쇠고기(전년 대비 19% 감소, 20.8억불), ②펄프(전년 대비 7% 증가, 20.1억불), ③유제품(전년 대비 7% 감소, 8.1억불), ④음료 농축액(전년 대비 9% 증가, 7.3억불), ⑤쌀(전년 대비 23% 증가, 6.1억불 순임.

     - (쇠고기)최대 수입국은 중국(쇠고기 총 수출액의 48%, 약 9.9억불억불 규모)이며, 이어 미국(17%), 유럽연합(16%) 순 / 수출 쇠고기는 △뼈 없는 냉동 쇠고기(전체 수출 쇠고기의 58%), △뼈 없는 냉장 쇠고기(19%), △뼈 있는 냉동 쇠고기(14%)로 구성

     - (대두)우루과이 주요 수출품목 중 하나인 대두는 가뭄의 타격으로 2023년에는 주요 수출품목 8위를 기록

 

 나. 수입

  ㅇ 2023년 총 수입액은 약 106억불 규모로, 전년 대비 약 2% 감소율을 보였으며 주요 감소 원인은 중간재의 수입 감소임.

  ㅇ (수입 대상 국가)우루과이 수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국가는 ①브라질(전체 수입의 24%, 25.57억불)이며, 이어 ②중국(22%, 23.71억불), ③유럽연합(14%, 15.80억불), ④아르헨티나(6%, 13.42억불) 순임.

  ㅇ (수입 품목)△농업 관련 화학비료 등 중간재(전체 수입의 41%, 전년 대비 9% 하락), △의류, 신발, 식품류 등 최종 소비재(33%, 전년 대비 1% 상승), △자동차, 컴퓨터, 기계 등 자산 품목(21%, 전년 대비 1% 상승) 순임.

 

다. 對한국 무역(한국무역협회 통계)

  ㅇ (수출)우루과이의 對한국 주요 수출 품목은 펄프(1.09억불, 전체 對한국 수출액의 73.3%), 은(25백만불, 16.9%), 가축육류(8.4백만불, 5.7%), 제재목(2.6백만불, 1.8%) 순임.

  ㅇ (수입)우루과이의 對한국 주요 수입 품목은 자동차 부품(29백만불, 전체 對한국 수입액의 21.3%), 제어용 케이블(26백만불, 19.4%), 원동기(10.2백만불, 7.5%), 의약품(8.8백만불, 6.5%) 순임.

  ㅇ (교역 규모)양국간 교역 규모는 2023년 총 285.86백만불이며(2022년 453.45백만불) 한국이 약 12.46백만불 적자를 시현함.

     - 적자폭은 2022년 148.67백만불에서 2023년 12.46백만불로 감소하였으며, 이는 수입 규모의 약 50% 감소에 기인

      ※최근 5년간 무역수지: 2019년 (-)13.04백만불 → 2020년 (-)43.28백만불 → 2021년 (-)3.17백만불 → 2022년 (-)148.67백만불 → 2023년 (-)12.46백만불

     - 한편, 우루과이 무관세 지역을 통한 수출 포함 여부에 따라 우루과이의 對한국 수출 금액 차이가 상당한바, 동 통계 차이로 인해 양국이 인지하는 적자 실현국이 상이해지기도 하는바, 연호 당관이 제안한 절충안*에 따른 양국간 교역 규모는 총 260.67백만불이며 한국이 약 12.83백만불 흑자를 시현

      * 우루과이에서 생산되지 않고(제3국 생산) 우루과이 무관세 지역을 통하기만 하는 품목(원유, 은 등)은 제외하고, 우루과이에서 생산되면서 무관세 지역을 통하는 품목(펄프 등)에 대한 금액은 포함시키는 방안

        - 2023년의 경우, 우루과이의 對한국 수출 금액에서 '은' 수출액 제할 시 총 123.97백만불로 조정

 

 4. 정부재정

  ㅇ 2023년 재정적자는 GDP의 3.6%로, 전년도 대비 0.4%p 증가(2022년 재정적자는 GDP의 3.2%)하였으나, 2023년 9월 GDP의 4%에 달했던 적자율이 감소하며 국가 재정 운영목표를 달성함.

     - 정부 재정 관련 중앙정부와 사회보장은행(BPS)의 세출(primary expenditure)이 0.4% 감소하면서 정부가 공공지출을 통제하기 위해 설정한 상한선 하회


 5. 외환시장(환율 등)

  ㅇ The Economist紙는 2023.12월 ‘빅맥지수’를 발표, 우루과이 적정 환율이 50 페소/1 미국 달러이나, 작년 말 기준 실제 환율은 39.06 페소/1 미국 달러였던바, 우루과이 페소가 실제 가치보다 약 23.7% 과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함.

      ※ 최근 5년간 우루과이 페소/미국 달러 환율: 2019년 35.3 → 2020년 42.1 → 2021년 43.6 → 2022년 41.1 →2023년 38.9

     - 이러한 우루과이 페소의 과대평가 현상은 △인플레이션 안정화, △낮은 금리, △정치· 경제적 안정이 확보된 점 등에 기인


II. 2024년 경제 전망


 1. 경제성장률

  ㅇ 주요 기관별 2024년 우루과이 경제성장률 전망은 △세계은행 3.2%, △우루과이 경제재정부 3.7%, △우루과이 중앙은행 4% 등으로, 대체로 역내 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

     - 이는 △가뭄 상황 개선, △수출 회복, △UPM 제2공장 완공으로 인한 펄프   생산량 증가, △중앙철도 완공 및 운행 등의 긍정적 요인을 반영한 수치

  ㅇ 지난 3.15. 국제신용평가사 Moody’s는 우루과이 신용 등급을 Baa2에서 Baa1으로 상향조정하였으며, 이는 2014년 이래 첫 상향조정임.

     - Moody's사는 우루과이의 재정 정책 목적의 지속적인 이행과 구조적인 개혁의 실현 등을 이유로 신용 등급을 상향조정하기로 결정

      ※ 기관별 국제신용등급 평가
     

 2. 경기동향

  가. 인플레이션

  ㅇ 2024년 우루과이 인플레이션 전망은 △우루과이 중앙은행 5.3%, △경제분석가 6.1%, △금융 시장 6.39%, △기업인 7%,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Copom) 4.9% 등으로, 대체로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나. 노동시장(실업률, 임금 등)

  ㅇ 2024년 우루과이 신규 일자리 수는 약 1만~1.5만개로 예상되는바, 2024년에도 안정적인 고용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3. 대외무역

  ㅇ 농산물 생산 회복세와 UPM 제2공장 완공을 통한 펄프 생산량 증가로 2024년 총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4. 정부재정

  ㅇ 2023년 국정성과보고서*(Rendicion de Cuentas)에 의하면 2024년 재정적자 예상치는 GDP의 2.7%였으며, 2024.2월 동 예상치는 3.0%로 상향 조정됨.

      * 국정성과보고서는 매년 6.30. 이전 우루과이 경제재정부 및 기획예산처에서 우루과이 의회에 제출하며 상하원의 검토(각 최대 45일 소요)를 거쳐 최종 승인 


 5. 외환시장

  ㅇ 지난 2월 우루과이 은행, 컨설팅 회사 등의 2024년 말 우루과이 페소/미국 달러 환율 예상치가 발표된바, 평균 환율 예상치는 41.42페소/1달러임.

      * 기관별 예상치는 최소 38.50페소/1달러(HSBC)~최대 44.83페소/1달러(Capital Economics). 

  ㅇ (수입 품목)△농업 관련 화학비료 등 중간재(전체 수입의 41%, 전년 대비 9% 하락), △의류, 신발, 식품류 등 최종 소비재(33%, 전년 대비 1% 상승), △자동차, 컴퓨터, 기계 등 자산 품목(21%, 전년 대비 1% 상승) 순임.

 

*출처: 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우루과이 중앙은행, 통계청 등 정부기관과 유엔 중남미·카리브경제위원회(ECLAC) 및 현지 언론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