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상사태 기간 5차 연장 (8.24-9.22)
ㅇ 엘살바도르 정부는 8.16(화) 여전히 갱단들이 자국의 치안을 위협하고 있다면서 비상사태 기간 연장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국회는 동일 개최된 본회의에서 상기 연장안을 찬성 66표로 가결함.
- 5차례 연장된 신규 기간은 8.24(월) 0시부터 발효, 9.22 종료 예정
ㅇ 엘살바도르 치안당국은 비상사태 발령(3.27)이래, 8.16 현재 갱단 5만183명(여성 7,591명 포함)을 체포하였으며, 동 기간 총기 1,312정, 휴대폰 11,476개, 자동차 1,558대, 마약 7만5천명분, 현금 111만불 등을 압수했다고 발표함.
- 동 기간 중 살인사건 0건을 기록한 일수는 77일이며, 8월의 경우 11일 기록
ㅇ 엘살바도르 인권수호위원회(PDDH)는 비상사태 기간 중 발생한 자의적 구금 관련 3,140건의 민원을 접수하였으나, 조사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고 있는 상황임.
2. 미국행 불법이민 동향
ㅇ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2.7월 남부 국경에서 붙잡힌 엘살바도르 국적 밀입국자는 7,941명을 기록하였으며, 동 기간 중 1월 5,804명, 2월 7,146명에 이어 3번째로 낮은 기록임.
ㅇ 2021.10-2022.7월간 남부 국경에서 붙잡힌 엘살바도르 국적 밀입국자는 84,104명을 기록, 전년 동기 75,045명 대비 9,059명 증가했고, 일일 평균 276명이 체포되고 있는 상황임.
-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21 회계연도 총 밀입국자 수(98,690명)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
- 동 기간 엘 국적 보호자 미동반 아동 밀입국자는 14,124명 기록
ㅇ 엘살바도르 Francisco Gavidia 대학은 최근 발표한 2022 국가현황 보고서에서 불법이민을 야기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는 폭력뿐만 아니라 기회의 부족이라고 지적하면서 엘 국민들의 이주를 억제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촉진 등의 조치를 정부측에 권고함.
* 출처: 주엘살바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