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alle 우루과이 대통령은 11.29.(수) 민간 연구기관인 ‘경제개발센터’ CED(Centro de Desarrollo Económico) 주최 만찬에 참석, 우루과이 여당 주요인사, 외교단, 주요 언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2020.3월) 이후 약 4년 가까운 현 정권 기간의 주요 국정 성과 등을 전달한바,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국정 성과
ㅇ 현 정부는 △국민들의 신뢰와 △사회 통합이라는 두 가지 국정 기조를 가지고 국가를 운영해온바, 우루과이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효과적인 대응(의무 격리 대신 “책임감 있는 자유”(libertad responsible) 정책을 통한 경제 동력 확보)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성과를 이뤘으며, 외부(야당)의 연립정부 와해 기도에도 불구하고 △긴급심의법안(LUC) 통과, △교육제도 개혁, △연금개혁 등의 거국적 성과를 달성함.
ㅇ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세계적인 위기 및 가뭄과 수자원 부족으로 인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경제 분야에서 △취업률 58.6%, △실질 임금 4.8% 인상, △신규 일자리 9.3만개 창출, △실업률 8.6%, △2022년 수출 신기록 달성, △교통공공사업부의 교통 인프라 투자, △중소기업 지원, △인플레 감소, △세금 인하, △재정준칙 목표 3년 연속 달성 등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함.
-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절도사건 23% 감소, △강도사건 18% 감소, △국영통신 공사(ANTEL) 케이블망 추가 설치, △빈민층 거주(Cerro) 지역 병원 건설, △무허가 정착촌(Asentamiento)에 대한 사업 투자 2.4억→4.8억 증액, △출소자 지원 시스템 도입 등 성과가 있었으나, 안타깝게도 살인사건 발생률 등 일부 치안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현안 상존
- 현재 61개 지역 하수도 인프라 및 San José 지역에 Arazatí 상수도 플랜트 건설 사업도 추진 중
ㅇ 외교에서는 여타 메르코수르 회원국들의 의지 부족으로 기대만큼의 성과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금번 본인의 중국 방문 시 우루과이-중국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우루과이와의 양자 및 메르코수르 블록과의) FTA 추진 가속화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이러한 중국의 입장에 대해 여타 메르코수르 회원국들과 논의를 개시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며, 특히 자유주의를 지향하는 아르헨티나의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우루과이의 중국 및 여타 국가와의 양자 FTA 협상에서 진전을 보일 가능성이 제고된 것으로 생각함.
ㅇ 곧 출범할 Milei 아르헨티나 신정부는 역내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는바, 우루과이는 이러한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Milei 당선인의 취임 후 정상 회담을 개최하여 무역 원활화와 관련된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임.
* 출처: 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