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네수엘라 사태 해결을 위해 유럽연합과 중남미 일부 국가들은 제2차 국제교섭그룹회의(Grupo Internacional de Contacto)를 에콰도르 키토에서 3.28(목) 개최함.
2. 국제회의 참석자
ㅇ 중남미(5개국)
- 에콰도르 Jose Valencia 외교장관, 코스타리카 Manuel Ventura 외교장관, 칠레 Roberto Ampuero 외교장관, 우루과이 Nin Novoa 외교장관, 볼리비아 Carmen Almendras 외교차관
ㅇ EU(9개국)
- Fedrica Mogherini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 스페인 Josep Borell 외교장관, 포르투갈 Augusto Santos 외교장관
-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 스웨덴은 각국 대표가 참석(대표자 미파악)
ㅇ 카리브공동체(Caricom)
- 세인트키츠네비츠 Timothy Harris 국무총리(카리브공동체 의장)
- 카리브공동체(Caricom) Irwin La Rocque 사무총장
3. 주요 참석자 발언내용
ㅇ Fedrica Mogherini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 베네수엘라 사태 해결을 위해 평화적이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자유롭고 신뢰할 만한 대통령 선거 개최가 필요함.
- 지난 9월 에콰도르에서 “베네수엘라 이주민을 위한 키토 선언” 및 “이행 계획” 등을 통해 베네수엘라 사태 해결을 위한 주재국의 주도적인 지역 조정 메커니즘 구성과, 에콰도르를 비롯한 중남미 지역 국가들이 베네수엘라 이주민 수용 등 베네수엘라 사태 해결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 사의를 표명함.
- 최근 몇 주간은 베네수엘라의 경제ㆍ사회적 악화와 이로 인한 폭력 사태 가능성 고조 등 매우 우려되는 상황임.
- 베네수엘라 사태 해결을 위한 무력 사용은 절대 반대함.
-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자유 기본권 침해에 우려를 표하며, 베네수엘라 국회의원들에 대한 면책특권 보장 및 헌법적, 민주적, 인권적 회복을 요청함.
- 최근에 안보리상임이사국 등 국제사회와 유엔 사무총장 Antonio Guterres 등 국제사회 지도자들과 베네수엘라 사태 해결을 위한 협의를 했으며, 베네수엘라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교섭그룹의 주도적 활동에 인정을 받고 있는바, 앞으로도 계속 국제교섭그룹 활동을 이어 나갈 것임.
ㅇ 에콰도르 Jose Valencia 외교장관
- 금번 회의는 베네수엘라 사태 해결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임.
- 베네수엘라 사태 해결을 위한 중남미 국가 및 유럽연합 국가들간 협력은 국제사회와 지역사회의 단결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주재국은 베네수엘라 국민들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임.
- 베네수엘라 과이도 임시대통령에 대한 15년간의 공직수행 금지 조치는 베네수엘라 사법당국의 자의적이고 정치적인 행동임.
-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 복원, 권력분립 및 기본권 회복이 시급하며, 모든 정당과 정치후보자들의 선거 참여를 보장하는 헌법이 필요함.
*정보출처: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