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lobal Crossing Airlines Group Inc와 베네수엘라 Estelar Airlines는 베네수엘라-미국 간 항공노선 재개를 위한 협정에 서명하고, 조만간 항공노선 재개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된 바, El Universa 일간지 보도자료 및 항공산업협회 발표자료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1. 베네수엘라-미국 노선 재개 진행 현황 
  ㅇ (보도내용) Airlines Group Inc과 Estelar Airlines는 2019.5월부터 운항이 중단된 베네수엘라-미국 간 항공노선 재개를 위한 협정에 서명하고, 미국정부 승인을 득하기 위해 항공분야 관계자를 접촉하고 있다고 발표함.  
   - 우선 재개할 노선은 Caracas-Miami 및 Maracaibo-Miami 2개 노선을 경유지 없이 직항으로 주 1회 운항하는 것에 양 사는 합의하였다고 Airlines Group Inc사 Edward J, Wegel 회장은 밝힘.
    * 미국의 對베네수엘라 경제 제재 일환으로 베네수엘라를 오가는 모든 상업용 항공기 운항이 중단, 베네수엘라 기업인 및 국민들이 미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제3국을 경유하여야 하는 등 국민들의 애로사항 다대.
  ㅇ (문제점 제기) 前트럼프 행정부는 마두로 정권에 경제 제재 일환으로 양국 간 항공기 운항중단을 선언한바 있고, 現바이든 정부도 공식적으로 마두로 대통령과 협상을 거부하는 대신 과이도 임시대통령을 합법적이고 유일한 정부로 인정하면서, 마두로 정권이 축출될 때까지 베네수엘라를 향한 경제제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음.
   -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Airlines Group Inc 그룹은 미국 정부에 수 차례에 걸쳐 양국 간 운송재개를 요청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미국 정부는 베네수엘라-미국 간 항공노선 재개 불가에 대한 종전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Ed Wegel 회장은 밝힘.
    * 양 항공사는 양국 간 운송중단으로 인해 마두로 정권과 관계없는 기업인 및 국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지속적으로 미국 정부 관계자를 접촉•설득하고 있음.
    * 한편, 이를 위해 Airlines Group Inc 그룹은 미국 정부와 협상을 전담하기 위한 대리인으로 Mercury LLC와 계약하였다고 발표함.


2. 베네수엘라 항공산업 현황 
  ㅇ (현 상황) 베네수엘라 항공산업협회(ALAV: Asociacion de Lineas Aereas de Venezuela)는 現베네수엘라 항공산업에 대해 2020년초 COV-19 이전에도 △미국의 對베네수엘라 경제제재, △베네수엘라 경제불황 장기화, △하이퍼인플레이션 지속, △정부의 항공운임 통제 등으로 인해 국제선은 약 80%, 국내선은 약 70%의 항공기 운항이 감소되었고, 현재는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 모든 노선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힘.
    * COV-19 상황 現 항공기 운항현황
      - 국제선 : 터키, 멕시코, 볼리비아, 파나마, 도미니카공화국 등 5개국
      - 국내선 : Margarita, Los Roques 등 국내 주요 관광도시만 운행
  ㅇ (국제선 현황) 2010년 초까지 베네수엘라 공항은 중남미에서 국제노선이 가장 많은 공항 중 하나로서 유럽 및 미국 등 주요국에 직항노선이 매일 취항하였으나, 현재는 세계 주요도시와 연결되는 직항노선이 대부분 감축되었고, 2020년 초 COV-19 이전 취항하던 다국적 항공사들도 주중 운항 횟수를 현격히 감축하는 등 베네수엘라 항공산업 및 경제는 점점 붕괴되어 가고 있음.
    * 2013년의 경우 국제선이 매주 350편의 항공기가 취항을 하였으나, COV-19 이전 주중 약 40편의 항공기만 운항, 약 85% 항공기 취항 감소율을 기록하였음.
   - 특히, 2014년 이후 반정부 시위로 치안상황 악화 및 주변 국가와의 관계가 악화되어 Air Canada, Aeromexico, Alitalia, Latam(칠레), Tiara(아루바), Gol(브라질), Dynamic(美), Lufthansa, United, Delta, Avianca(콜), American Airlines 등 다수의 외국항공사가 취항을 취소하는 등 항공사 이탈이 본격화됨.
    * 2020년 초 COV-19 이전까지는 TAP(포르투갈), Air France, Iberia•Air Europa•Ultra(스페인 3개사), Estambul, Caribean Airlines, Copa(파나마) 등 9개 다국적사만 운항 중에 있었음.
  ㅇ (국내선 현황) COV-19 이전 항공편 예약률은 항상 만석을 유지하였으나, 항공운임이 비행기 운행에 필요한 경비에도 못 미쳐 약 70%의 국내 항공노선이 중단된 상태이고, 항공운임 통제정책이 변화되지 않을 경우 포스트 COV-19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급이 축소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함.
    * 그 동안 정부의 건설인프라 분야 투자 미흡으로 도로, 철도 등 지역간 연결을 위한 교통수단이 부족하여 항공기가 카라카스에서 지방으로 이동을 위한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음.
   -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 해소를 위해 항공산업협회는 베네수엘라 정부에 항공운임을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고 밝힘.
    * 한편, 현 베네수엘라의 장기화된 경제침체로 인한 국민들의 경제사정을 감안 시 항공사가 항공운임을 시장상황에 맞게 인상할 경우, 항공기를 이용할 경제능력이 있는 승객은 전체인구에 30∼40% 이내로 보고 있는 바, 정부 보조금 문제가 또 다시 쟁점으로 부상함.


3. 향후 전망
  ㅇ (평가) Airlines Group Inc사의 바램처럼 베네수엘라-미국 간 항공노선이 재개될 경우,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더불어 무역활동 및 관광산업이 촉진되어 베네수엘라 방문을 희망하는 내•외국인들이 증가하여 경제 및 항공산업은 어느 정도 회복할 수도 있을 것으로 평가됨.
   - 한편, 향후 국제노선이 확대될 경우에도, 국내 항공사 경영악화 및 항공기 노후화로 인한 장거리 운항 문제점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국내 항공산업 혁신방안이 없을 경우, 국내 항공산업은 몰락의 길로 접어들고, 이에 따른 반사이익은 고스란히 다국적 항공사들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함.
    * 국내항공사의 수입감소로 인한 경영악화로 △항공운항 서비스 질 악화, △항공기 유지보수에 필요한 부속품 구매 애로로 항공기 정비상태 불량, △숙련된 조종사 및 항공계 종사요원 이탈 등 문제로 안전사고 위험이 증대, 결국 국적기 이용 수요 감소로 이어져 국내 항공사들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음.
  ㅇ (전망) 미국 바이든 신정부의 對베네수엘라 경제제재에 대한 정책방향 변화가 현재까지 감지되고 있지 않지만, 최근 발표된 미국 회계감사원(GAO) 보고서 및 UN 특별보고관 보고서에서 언급됐듯이,
   - 미국의 경제제재로 고통 받고 있는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미국 정부가 유연한 정책방향을 취할 가능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음.
    * 상기 보고서들은 미국 및 EU의 對베네수엘라 경제제재는 경제파탄을 통해 마두로 정권을 옥죄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식량•보건•교육•개발권리 등 인권전반에 걸쳐 국민들의 생활은 더욱 피폐해졌다고 발표함.  


출처: 주베네수엘라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