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3년 한-엘살바도르 교역 동향

 

ㅇ 엘살바도르 투자수출진흥청(INVEST)가 최근 발표한 ‘한국으로의 수출 기회’ 제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엘살바도르의 對한국 수출액은 4,200만 불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8% 상승한 바, 동 수치는 엘 전체 수출 비중의 0.6%를 차지, 對아시아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함.
  - 2023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 규모는 2022년 대비 11.6% 감소한 3.01억불을 기 록, 엘 전체 수입 비중의 1.9%로 엘살바도르의 9대 수입국
  -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사탕수수당, 고철, 커피, 합성섬유 등이 있으며,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금속류와 승용차 등
 

ㅇ 엘살바도르 중앙은행(BCR)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중국은 엘살바도르의 13대 수출국이며, 그동안 아시아 시장에서 최대 수출국이었으나 2023년 엘살바도르의 對중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2% 감소하면서 14위로 순위가 하락한 반면, 한국의 순위는 12위로 상승함.
 

ㅇ 한편, 상기 보고서는 엘살바도르의 경우 한-중미 FTA 발효(2020.1.1)와 함께 사탕수수당, 커피, 의약품, 과자류, 면직물 등의 품목이 즉시 관세를 철폐한 가운데 5년 철폐(2024.1월) 품목으로 신발류 등이 있으며, 7년 철폐(2026.1월) 품목으로 과실 주스 등이 있다고 밝힘.  


2. 한국 정부, La Unión항 수리조선소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추진
 

ㅇ 엘살바도르 정부는 3.6 한국 해양수산부 및 대영엔지니어링 등과 함께 La Unión항 수리조선소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착수 행사를 갖고 동 조사 수행을 위한 기술적 고려사항과 사업 추진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결과물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함.
 

ㅇ Federico Anliker 공항항만청장은 항만 및 조선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험을 갖춘 동맹국이자 우호국인 한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금번 타당성 조사(24.11월 완료 예정)를 통해 국가의 물류에 잠재력을 불어 넣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국가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전략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함.       

 
ㅇ Christian Flores 대통령실 전략사업위원장은 수리조선소 개발사업은 대형선박 유지보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엘살바도르를 역내 물류 허브로 만들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며, 전략적 위치와 비즈니스 기회 등을 활용하기 위해 동부 지역에 설치 예정인 바, 이는 멕시코 남부에서 에콰도르에 이르는 태평양 연안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수리조선소의 구체화를 의미한다고 강조함.

 
ㅇ 한편, Adriana Mira 엘살바도르 외교차관은 동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해외 대사관 내 상무관 등 외교 네트워크를 동원해 동 수리조선소 운영에 관심을 가질 기업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힘.

 

 

* 출처: 주엘살바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