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성장률 

 
가. 전망 및 현황  

 

ㅇ 2024.9월 현재 온두라스의 경제성장률은 전년 대비 3.6%이며, 상금 2024년 경제성장률은 최종적으로 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2023년 온두라스 경제성장률은 3.6%을 기록


ㅇ 2024.8월 ECLAC은 온두라스의 금년도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3.8%로 수정하면서 동 성장률은 중남미·카리브지역 전체 국가 중 5위권에 해당한다고 발표함.
 

나. 세부산업분야   

 
ㅇ 최근 온두라스 중앙은행의 '경제활동 월간지수(IMAE, 8월호)'*에 따르면, 성장세인 분야는 ▲(금융·보험·은행업) 12.9%, ▲(전력 및 수도 인프라) 9.2%, ▲(건설) 6.8%, ▲(상업) 5.7%, ▲(숙박·요식업) 4.6%로 나타난 한편, ▲제조업, ▲운송업, ▲농림·수산업 성장세는 소폭 감소함.
 * 해당 보고서는 2023년 8월 대비 금년 8월의 분야별 경제성장 현황을 보여주는 지표

 
ㅇ 한편 온두라스 건설시장은 그간 3%대의 기준금리와 서민주택 건설시 국영주택은행의 30년 만기 고정금리 대출 등으로 민간에 자금 유동성이 확보되면서 2021년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나, 금번 10월 기준금리 대폭 인상이 건설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찰이 필요한 상황임.
 - 온두라스 건설업 상공회의소(CHICO)에 따르면 온두라스에는 연간 6만 호 규모의 주택건설 수요가 있다고 하며 그간 건설경기 활황에도 건설 숙련공들이 지속적으로 북미로 이주하면서 건설업계가 대체로 인력난을 겪는 것으로 보도
 
2. 인플레이션/물가 

 
가. 물가상승 현황(2024.9월 기준)

 

ㅇ 2024.9월 기준 온두라스의 전년 동월 대비 물가상승률은 4.5%로 나타남.
 - 이에 대해 온두라스 중앙은행은 정부의 적극적인 물가안정 정책*으로 물가상승률이 약 1.75% 가량 억제된 것으로 해석
 * 현재 온두라스 정부는 ▲월 150kWh 미만 전력소비가구 공과금 보조정책, ▲경유 및 휘발유, LPG 구매보조금 정책 등을 실시


나. 물가상승 전망


ㅇ 경제전문가들은 금년도 물가상승률을 약 4~5%로 전망하는 가운데, 10월 단행된 기준금리 인상*이 물가상승 완화에 보다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2024.6월 당초 온두라스 중앙은행이 실시한 '거시경제분석전망 설문조사(EEAM)'시 경제전문가들은 물가상승률이 4.94%에 이를 것이라 예측
 

ㅇ 온두라스 중앙은행은 상반기 '2024-2025 통화 프로그램' 백서에서 금년 물가상승률을 4%(±1%) 폭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함.
 

다. 금리
 

ㅇ 온두라스 중앙은행은 10.27. 기준금리를 기존 4%에서 5.75%로 인상하였음.
 - 온두라스는 2024.8월까지 이전 44개월 간 기준금리 3%를 유지해왔으나, ▲(2024.8월) 4%, ▲(2024.10월) 5.75%로 단기간 큰 폭으로 기준금리 인상
 

ㅇ 동 배경에는 2023.10월 IMF와 온두라스 정부 간 체결된 경제 협정이 있다는 분석이 있으며, 협정 체결 이후 시점으로부터 36개월 간 IMF가 제시한 조건 이행 여부에 따라 총 8억 3천만 미불의 자금 지원 여부가 결정될 것임.
 

3. 고용


가. 고용지표

 
ㅇ 온두라스 민간경제인연합회(COHEP)는 2023년 실업률을 6.4%(청년층 인구만 집계시 11.2%), 실업자수를 25만 여명으로 발표함.
 - 노동인구는 ▲(2022년) 3,986,387명, ▲(2023년) 3,889,760명으로 약 96,000명 가량 감소했다고 보고
 

ㅇ 한편 유엔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ECLAC)에 따르면 온두라스 비공식 경제(Informal Economy) 종사자는 전체 노동인구의 82%로 중남미 2위를 기록함.
 - 중남미·카리브 지역 국가의 비공식 노동인구 비율 평균은 평균 55.6% 기록
 

4. 수출입
 

가. 2024.1~8월 수출입 통계

 
ㅇ 온두라스 중앙은행의 상품수출보고서에 따르면 2024.8월 기준 ▲(수출) 76억 6,030만 미불, ▲(수입) 130억 9,440만 미불, ▲(무역수지) -54억 3,420만 미불을 기록함.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4억 2,600만 미불 감소하고, 수입은 2억 7,700만 미불 증가한 수치임.
 - 수출 상품 비중은 ▲(일반상품) 52.4%, ▲(보세가공상품) 47.6%를 기록
 

(상품수출) 수출 비중은 일반상품(52.4%), 보세가공상품(47.6%)로 대별되며, 일반상품 수출 중 농수산품(수출액 4억 1,330만 미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커피 27.5%, ▲바나나 9.3% 등이 이에 해당함.
 - 수출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새우는 작년까지 일반 상품 수출액 비중 4위에 해당했으나, 금년도 5대 교역품(커피, 바나나, 팜유, 곡류 및 채소, 금속제품)에 포함되지 못할 만큼 부진을 기록

 
(보세가공상품 수출) 수출액 36억 7,400만 미불 중 ▲의류(26억 3,160만 미불), ▲전자·차량부품(9억 7,250만 미불) 등이 절대 다수를 차지함.

 
(교역국) 온두라스는 교역대상 全 국가에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중이며, 적자폭이 가장 큰 교역대상국은 중국으로 ▲수출 3,240만 미불, ▲수입 17억 840만 미불로 약 -16억 7,590만 미불의 적자를 기록함.
 

나. 한-온두라스 교역
 

ㅇ 한국 무역협회(KITA) 국가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2024.1~9월 간 한국의 對온두라스 교역은 ▲(수출) 약 1억 4,760만 미불, ▲(수입) 7,308만 미불로 한국은 7,450만 미불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함.

 

<2020-2024 한국의 對온두라스 교역량(백만 미불)>

연도

2020

2021

2022

2023

2024(1~9월)

수출

108

135

141

164

148

수입

71

82

118

72

73

수지

37

54

23

92

75


5. 외환시장 
 

가. 환율 및 외환보유고

 
(환율 동향) 온두라스는 크롤링-페그제(Crawling Peg Exchange Rate)를 채택하여 연간 ±7% 이내의 변동폭 내에서 환율을 조정하고 있음. 2024.10월 현재 1 미불 대 렘피라 평균 환율은 온두라스 중앙은행 고시 기준 ▲(미화 매수) 24.9587 렘피라, ▲(미화 매도) 25.0835 렘피라임.  

 
(외환보유고) 2024.10.24. 현재 온두라스의 외환보유고(RIN)는 66억 2,290만 미불로 보고됨.
 - IMF는 온두라스의 외환보유액이 적정하다고 평가하면서 전년 대비 외환보유고 감소는 올해 초 온두라스 가뭄으로 인한 농산물 생산 및 수입 저조, 에너지 수입 등에 기인한다고 분석


6. 해외송금유입액

 
ㅇ 2024.9월 기준 해외로부터 온두라스로의 송금액은 총 71억 9,430만 미불로서 이는 전년 동기 수치인 68억 5,350만 미불 대비 5% 이상 증가한 규모임.
 - 송금은 온두라스 국내총생산 규모와 비교시 약 26~27%에 해당될 정도로 매우 높은 수준인바, 2017~2022년 간 온두라스 인구의 40%에 해당하는 4백만 여명이 매년 송금을 받아온 것으로 보고
 ※ (송금원) ▲미국 (91.1%), ▲스페인(5.3%), ▲멕시코(0.6%) 등으로 집계  
 


* 출처: 주온두라스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