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니카라과 대외 관계 동향은 다음과 같음. 

 

1. 제16차 BRICS 정상회의, 니카라과 대표단 참석
 
  o 니카라과 정부는 제16차 BRICS 정상회의(10.23~24, 러시아 Kazan)에 Valdrack Jaentschke 외교장관을 단장으로 한 니카라과 대표단이 참석했다고 발표함.
   - Jaentschke 장관은 언론 인터뷰 시 니카라과가 BRICS 회원국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하며, South Global 동맹 정책과 미국•유럽 중심의 패권주의 경제정책에서 벗어나기 위한 신세계 질서 수립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언급함. 중동 문제 관련, 팔레스타인 국민에 대한 연대를 표명하고, 이스라엘 정부의 공격을 규탄함. 아울러, 니카라과의 전략적 동반자로서의 러시아 및 중국과의 관계를 강조함.
   - Jaentschke 장관은 동 정상회의 계기 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 및 Sergey Ryabkov 러시아 외교차관과도 면담을 실시함.
 
  o Nicaragua Investiga 등 니카라과 언론들은, 니카라과 정부의 BRICS 회원국 참여 요청 관련, 브라질의 거부권 행사로 니카라과는 신규 회원국 검토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보도함.(브라질은 베네수엘라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
    ※ 니카라과와 브라질은 금년 8월 외교적 갈등으로 인해 양국 대사를 상호 추방하였으며, 최근 Lula 대통령이 본인은 공산주의(comunismo)와 관계가 없다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 Ortega 대통령의 아들 Juan Carlos Ortega는 지난 10.18(금) 자신의 X 계정에 Lula 대통령이 겁이 많이지고 (삶이) 편해지며 원래의 목표를 잃었다고 비난함
 
2.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불법 어업 근절 회의, 니카라과 참석
 
  o 니카라과 정부는 관영 인터넷매체(El 19 Digital)를 통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대한민국에서 개최한  불법 어업 근절을 위한 제2차 항만국조치협정 전략 실무단 회의(부산, 10.21~25) 에 Brenda Brenes 니카라과 수산청(INPESCA) 부청장이 참석하였다고 발표함.
   - 니카라과 정부는 금번 참석을 통해 수산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불법 어업 퇴치 노력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밝힘.
 
3. S P Global Ratings, 니카라과 신용등급 상향 조정
 
  o 니카라과 중앙은행은 10.23(수) 국제 신용평가사 S P Global Ratings가 니카라과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함.
   - S P Global Ratings는 니카라과 정부의 안정적인 거시경제 운영 및 분별력있는 재정정책, 금융 분야 회복력 등을 높이 평가함.  

 

*출처: 주니카라과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