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가비상사태 30일간 연장
ㅇ 8.30(금), 노보아 대통령은 7.2(화) 심각한 소요사태를 이유로 과야스, 로스리오스, 마나비, 오레야나, 산타엘레나, 엘오로 등 6개 州 전역과 카밀로폰세엔리케스市(아수아이州)에 선포한 국가비상사태(60일, 정부령 제318호)를 30일간 연장한다는 내용의 정부령 제377호를 공표함.
- 동 정부령은 8.8(일) 공표된 4개州의 19개市와 1개區에 대한 통행금지(22:00~05:00) 조치(정부령 제351호)를 유지한다고 명시
ㅇ 에콰도르 헌법재판소는 직전 2번의 노보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4.30, 5.22)에 대해 상기 조치의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며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으나, 7.2(화) 선포된 국가비상사태에 대해서는 8.1.(목) 합헌을 판결함.
2. 에콰도르-콜롬비아 외교장관 회담
ㅇ 8.28(수), 소메르펠드(Gabriela Sommerfeld) 외교장관은 키토를 방문한 무리요(Luis Gilberto Murillo) 콜롬비아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지난 4월 콜롬비아 측이 보이콧을 선언한 양국 정상회담 및 제12차 양국 합동각료회의 개최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 함.
- 상기 양국 정상회담 및 합동 각료회의에서는 ①치안·국방, ②인프라·도로 연결망, ③국경지역 현안, ④환경 현안, ⑤사회·문화 현안, ⑥경제·통상 현안, ⑦양국 국경통합지대(ZIF) 플랜 등 7개 주제가 협의될 예정
ㅇ 금번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서 소메르펠드 장관은 마약밀매, 불법광산, 밀수 등 초국가조직범죄에 대한 양국의 공동노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콜롬비아 정부가 에콰도르 내 콜롬비아 국적 수감자의 본국 송환을 수용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함.
- 또한, 양국의 공동 이익 증대를 위해 검역, 통상, 물류, 전력, 난민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
3. 美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 에콰도르 방문
ㅇ 8.26(월), 소메르펠드 외교장관은 키토를 방문한 페르난데스(José Fernández) 美 국무부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과 회담하고, 바이든 美 대통령이 주창한 경제적 번영을 위한 미주 파트너십(APEP) 내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 동 회담에서 양측은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 △산학협력 진흥, △에너지·금융 등 전략부문 투자 촉진 등의 주제에 대해 협의
ㅇ 한편, 같은 날 바르베리스(Jaime Barberis) 외교차관이 참석한 美 뉴욕 소재 경제단체인 국제 이해를 위한 기업협의회(BCIU)와의 ‘에콰도르 경쟁력 및 비즈니스·투자 환경 워크숍’에서는 참석자들은 보건, 인프라, 치안, 에너지, 지속가능생산 등 에콰도르 정부의 최우선 중점 분야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비즈니스 및 투자 기회 확대에 대해 논의함.
* 출처: 주에콰도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