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0 거시경제 통계 발표


 가. 수출


  o 콜롬비아 통계청(DANE)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콜롬비아 수출은 약 310억 달러로코로나19의 영향으로 2019년 대비 21.4% 감소하며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부문은 광물과 제조업 제품 수출인 반면, 비에너지 광물 등 농업부문 및 식음료 수출이 증가했음.
    - 연료 및 추출 산업 제품 판매는 2019년 대비 39.5% 감소하며 (약 130억 달러  기록) 수출부문 중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으며 주요 원인은 석유 및 석유관련제품의 수출 감소(-45.2%)임.
    - 제조업 수출은 2019년 대비 16.2% 감소했고(약 69억 달러 기록), 주요 원인은 재료 수출 감소(-20.1%)와 기계·운반 장비 수출 감소(-24.5%)임.
    - 반면 농산물 및 식음료 수출은 전례 없는 수치인 약 78억 달러를 기록하며, 2019년 대비 6.9% 증가함. 
    - 또한 비에너지 광물 수출은 전 세계 팬데믹 상황과 무관하게 이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고(약 146억 달러 기록), 2007년 이후 최대 수치를 기록함.
    - 기타 부문 수출은 60.4% 증가했으며, 비화폐용 금 판매가 증가 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됨.


  o 콜롬비아의 제1 교역 상대국은 변함없이 미국이며, 2020년 대미 수출은 89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광물 수출이 46.6% 감소한 것이 주 원인임(2019년 대비 22.5% 감소). 
    - 콜롬비아의 비에너지 광물 대미 수출은 약 53억 달러를 기록하며 10.2% 상승하여 2013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함.


  o Javier Diaz Molina 콜롬비아 수출협회(ANALDEX) 대표는 2021년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면서 석유 및 석탄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해당 분야 교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함.


  o Flavia Santoro 콜롬비아투자진흥청 프로콜롬비아(PROCOLOMBIA) 청장은 농산품  수출의 지속적인 증가 및 연말 제조업 수출 반등은 국가 경제회복 계획이 성공을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하며 2021년엔 해외 시장 및 채널을 확장 해 수출 기회를 늘리겠다고 함. 


 나. 무역적자 개선

  o 콜롬비아 통계청(DANE)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최근 몇 년간 이어졌던 무역적자 상승세가 멈추고 심지어 소폭 개선되었으며, 2020년 무역수지 적자는 약 101억 2천9백만 달러로 마감하여, 2019년 107억8천2백만 달러를 기록했을 때 보다 6% 감소함. 
    - 무역적자가 개선된 이유는, 비식용 연료의 수입이 감소하며 총 수입의 약 1.5%포인트가 감소했기 때문이며, 또한 연료(-14.9%) 및 추출산업 제품 수입은 2019년에 비해 45% 감소한 29억 4천7백만 달러를 기록했기 때문. 아울러, 광물연료, 윤활유 및 관련제품 수입이 51.4% 감소하며 전체 수입 감소에 43.4%   영향을 미친것이 원인으로 평가됨.


 다. 경제성장률


  o 콜롬비아 통계청(DANE)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콜롬비아 경제   성장률은 최근 70년 내 가장 낮은 -6.8%를 기록하며 콜롬비아 재정부 및 중앙은행의 예상치 (각각 -6.8%, -7.4%)와 근접했고, GDP는 1,000조 페소(약 2천억 달러), 1인당 GDP는 1,900만 페소(약 5130 달러)를 기록함.
    - 2020년 경제쇠퇴 주요 원인은 광업 및 채석업(-19.4%), 건설업(-27%), 무역,  교통, 숙박, 요식업 (-6.6%)의 성장률 감소로 분석됨.
    - 또한 가계소비가 위축된 것(-5.2%)도 크게 영향을 끼쳤으며, 이밖에도 준 내구재 (-16.8%) 및 서비스 부문 지출(-9.9%)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평가됨.
    - 그러나 필수품 지출이 포함된 비 내구재 소비는 6% 증가하는 등 코로나로 인해 소비가 생필품 지출에 집중 된 경향을 알 수 있음.


  o 콜롬비아는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엄격한 제한 조치들을 시행하며 GDP가 크게 감소하였고, 코로나19 보건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서서히 제한 조치가 해제된 후 경제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됨.  
    - DANE의 조사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이 3/4분기 -8.5%를 기록한 반면 4/4분기 콜롬비아 경제는 3.6%로 회복됐으며, 주원인은 도-소매업 17.8%증가, 예술 활동 7.7% 증가, 제조업 7.3% 증가로, 하반기 경제 성장률은 6%를 기록 해 OECD회원국 중 의미 있는 성장세를 기록했음.
    - 경제성과지수 (ISE:Indicador de Seguimiento a la Economia)에 따르면, 농업(2.8%),제조업, 금융활동(2.1%), 부동산(1.9%), 공공행정(1%), 교육 및 건강 총 5개 부문이 12월 회복세 청신호를 나타냄. 


  o 지난 해 IMF가 발표한 콜롬비아 2021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였으나, 최근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4.6%로 상승함. 또한 IMF는 2021년 GDP  전망을 -8.2%(2020.6.기준)에서 -7.9%로 상향 조정함.
    - 코로나 확산 통제능력, 안전한 경제부문 재개, 시민들의 예방수칙 자가 준수 등이 경제위기에 회복세를 이끌어 낸 주요 원인이라고 해석됨.
    - 그러나 최근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며 제한조치를 재개하는 국가가 많으며, 세계경제 둔화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 해 불안정성이 반영된 수치라고 함.


 라. 외채 및 공공부채

  o 콜롬비아 통계청(DANE)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기준 콜롬비아 외채는 1,470억 달러에 달하며 2019년 동기간 대비 7.1% 증가함. 특히 2020년 11월 GDP대비 대외채무비율은 54.8%에 달했음.


  o 공공부채는 약 820억 달러로 GDP대비 30.8%(전년대비 8퍼센트 포인트 상승), 민간부채는 640억 달러로 GDP의 24%를 차지함.
    - 콜롬비아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부터 정부 및 기업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외화 유동성 확보에 나섬에 따라, 대외채무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기 때문으로 분석됨.


2. 2021.1월 인플레이션

 

  o 콜롬비아 통계청(DANE)에 따르면, 2021년 1월 인플레이션은 0.41%로 2020년 1월(0.42%)보다 낮고, 1954년 7월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함.
    - 이는 식품과 비알코올 음료를 포함한 가계소비(1.44%)와 교통분야, 특히 시내버스 및 연료(0.70%) 물가가 큰 영향을 미쳤음.

가격하락이

가장 큰 제품

식품류

교통

여가 및 문화

의류

제품 감소율

덩이줄기채소 -2.66%

여객기 -11.68%

여행패키지

-6.66%

여성의류

-1.4%

 

  o 2020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IPC)는 1.60%로 2019년 1월 3.62%에 비해 2.02% 포인트 낮아졌으며, 이는 일부 가계수요가 감소한 것을 의미함.


3. 두케 대통령, 조세개혁안 발표 예정


  o 이반 두케 대통령은 지난 2.9.(월) 향후 조세개혁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히며 현재 재정 및 세금문제와 관련하여 전문가 위원회의 분석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함.
    - 구체적인 사안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사회 및 재정부문에 초점 맞춰 개혁이 이뤄질 예정이며 사회부문은 현재 의회 인준이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발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 상황을 회복해 중장기적으로 시장 신뢰를 얻고, 투자등급을 유지하며, 차기 행정부에 재정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함.


  o 지난 해 두케 대통령은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은 물론 2021년 역시 조세개혁은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2022년부터 시행 해 대규모 경제회복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함. 그러나 재정기반을 명확히 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되찾고, 더 오래 지연 될 경우 조세개혁 효과가 시기적으로 너무 늦게(2023년부터)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정부까지 동 문제를 지연시키진 않을 것이라고 함.


  o 두케 대통령은 사회가 요구하는 부분을 조속히 충족 할 필요가 있으며, 지금까지 공식일자리 지원 프로그램(PAEF: Programa de Apoyo al Empleo Formal), 연대소득(Ingreso Solidario), 부가가치세 반환 등 팬데믹 악재를 상쇄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 해 왔지만 더 많은 사회 프로그램을 가동 해 2021년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함.


  o 두케 대통령은 부가가치세 징수 확대가능성에 대해서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을 없애고 극빈층에게는 부가가치세를 부과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보임.
    - 다수의 부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작년 한 해 백만명의 사람들이 부가가치세를 되돌려 받았으며, 올해는 2백만 명으로 수혜자를 늘리겠다고 함. 또한 극빈층에게 소득이 배분 될 수 있도록 해 그들이 빈곤을 극복하고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조세 제도의 형평성을 갖춰야 할 것을 강조함.


4. 국가경제사회정책위원회(CONPES)의 경제회복정책 승인


  o 콜롬비아 국가경제사회정책위원회(CONPES)는 2.11.(목)“미래를 위한 새로운 약속(Nuevo compromiso por el futuro de Colombia)”정책을 승인 했으며, 콜롬비아 국가기획처(DNP)에 따르면 동 계획은 2021년-2026년 6년간 진행 되고, 경제회복, 일자리 창출 및 콜롬비아 국민 건강 증진 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함. 이에  따라 GDP의 12.5%인 135조 페소(약 360억 달러) 이상이 투자 될 것으로 예상됨.
    - 청소년의 국립고등교육기관 등록비에 대한 경제보조금 및 중소기업 신용대출(약 250억 페소)지원 등에 활용되어, 2백만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하고, 콜롬비아 국민 3천5백만명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 실현 등 지속가능하고 포용력  있는 경제 성장을 견인 할 것임.
    - 7.2%는 주택건설, 42.4%는 교통 부문, 26.3%는 에너지 광물 부문, 3.9%는 교육, 나머지는 사회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 등에 투자 될 예정.


  o 작년 콜롬비아 경제 성장률은 -6.8%를 기록한 바 올해는 5%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1년 인플레이션율을 2.4%로 전망함.(2020년 인플레이션율: 1.61%)


5. 각종 기관의 콜롬비아 경제회복 전망


  o J.P. Morgan이 2021년 콜롬비아 경제 성장률을 6%로 전망하며 연초에 발표한 예상치(5.8%)보다 높게 전망하며 2021년을 기점으로 콜롬비아 경제 회복세가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콜롬비아가 중남미 국가들 중 경제회복 수준이 높은 국가에   포함된다고 평가함.
    - 이는 1월 말부터 각종 제한들이 완화됨에 따라 1/4분기 경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임.
 

 o 또한 콜롬비아 최대 투자금융회사 중 한곳인 Corticolombiana는 올해 경제 성장률을 5.3%로 예상하며 건설업, 인프라, 석유산업, 백신접종 계획 등이 경제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함.
    - 수요 측면에서 교역 및 유가 변동에 따라 투자가 증가 해 경제 회복에 기여 할 여지가 있고, 백신 접종이 확대되어 팬데믹 상황이 개선되면 서비스 부문이  회복 될 것이라고 평가함. 아울러, 콜롬비아 내 조세개혁 가능성을 고려 해 올해 위험등급 평가기관들이 콜롬비아의 등급을 낮추지 않고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점도 고려됨.
    - 그러나 Jose Ignacio Lopez Corticolombiana 연구소장은 일자리 회복 시 일부 분야는 제외 될 수 있고, 비공식 일자리가 증가 할 가능성이 있으며, 코로나 19 변이바이러스의 발생, 세재개혁,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상황이  전개되는 것 역시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함.


*출처: 주콜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