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 주요 일간지 Estãdo de São Paulo는 중국과의 경쟁 및 온라인 소매업과의 경쟁에서 뒤쳐진 봉헤찌로(Concorrência chinesa e comércio online esvaziam ruas do Bom Retiro, 24.6.17)라는 제목으로 우리 동포 비지니스 밀집 지역인 봉헤찌로의 경쟁력 상실과 관련하여 보도한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o 최근 소규모 제조업 밀집 지역인 봉헤찌로 지역에서는 소매 상점들이 급속히 위축되며 100여개 넘는 상가가 소매협회(CDL)에 폐업신고 되었음.
- 특히 봉헤찌로 내에서도 패션 관련 주요 거리인 José Paulino 내 위치한 상점들이 임대 또는 휴점 등으로 거리 전체가 활력을 잃어가고 있음
o 지난 코로나19로 인해 봉쇄정책으로 인해 20.9월 190개 상점의 폐업 신고 후 22.12월까지 점진적으로 감소(64곳) 추세를 보였으나 23.6월부터 다시 폐업 신고 상점의 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음.
o 해당 지역의 매출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전체 매출이 60%~70%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Estãdo지는 해당 지역 매출 하락 주요 원인으로, ①제조업자 구성형태의 변화에 따른 중국산 수입품 유입, ②온라인 판매, ③임차인 형태 변화에 따른 지역상권 슬럼화를 언급함.
- 해당 지역 제조업은 전통적으로 이탈리아 이민자, 유태인으로 유지되다 한국인 유입 후 한국인들이 주요 구성원을 차지하였음. 그러나 최근 다수의 중국인 유입 후 따라 저가의 중국산 수입품의 등장에 따라 지역 생산 상품은 가격 경쟁력을 상실함
※ 동 지역 내 주요 제조 상품 중 하나는 의류로, 지역에서 제조한 자켓의 경우 한벌 당 R$190~R$200 수준이나 유사한 상품의 중국산 수입품은 약 60% 수준인 R$110 수준의 판매 가격을 형성
o 해당 지역의 판매는 대부분 도매형식으로 소매상들이 대량으로 구매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판매업자들의 세대교체로 인해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 방식이 급격히 변화됨.
- 판매 방식 변화(온라인)에 따라 공실 상가를 물류 창고로 활용하여 중국산 수입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중국인들만이 늘어나며 상점 문은 닫은 채 운영하는 다크 스토어(Dark Store)가 늘어나는 추세임
- 저가의 중국산 수입품의 온라인 판매업자가 동 지역을 잠식함에 따라 지역 제조업(의류 디자인, 제조 및 판매) 공동체가 해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 출처: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