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정세(대선 동향) 

 
가. 지역별 정당 투표율 변동 추세

 

ㅇ 우루과이 주요 일간지 El País는 지난 10.27(일) 치러진 대선 이후, 우루과이 19개 주의 정당 투표율 변동 추세를 보도함(10.29).
 - (광역전선) 2019년 대선 대비 전체 19개 주에서 투표율 상승
 - (백당) 2019년 대선 대비 7개 주에서 투표율이 상승하였으며, 나머지 12개 주에서는 투표율 하락
 - (홍당) 2019년 대선 대비 18개 주에서 투표율이 상승하였으며, 나머지 1개 주에서는 투표율 하락

 
나. 정당별 2차 선거 준비 활동

 
ㅇ 11.24(일) 2차 선거를 앞두고 연립정부와 광역전선은 유권자 지지 확보를 위해 아래와 같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연립정부) 연립정부는 소속 정당간 공동행사 주최 및 소규모 정당 유권자 표심 확보를 목표로 선거 활동 계획
 - (광역전선) 광역전선은 2차 선거에서 승리를 확보하기 위해 약 6만개 표를 추가 확보해야 하는 상황으로, 1차 선거에서 의회 진출에 실패한 소수정당(급진생태주의당(PERI), 인민의회당, 독립당(PI)) 및 1차 선거에서 6.5만 표를 획득한 주권정체성당의 표심 확보에 주력할 계획
 
다. 대선 토론 일정
 

ㅇ 2차 대선을 앞둔 최종 후보 2인의 대선 토론 일정과 관련, 선거법원(Corte Electoral) 및 양 후보 선거본부 관계자들의 1차 회의가 10.31(목) 개최되었으나, 의견 조율에 실패함.
 - Álvaro Delgado 백당 후보측은 11.24(일) 실시 예정인 2차 선거일이 임박한 시점에서의 토론을 희망하는 반면, Yamandú Orsi 광역전선 후보는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되기를 희망하는바, 다음주 화요일(11.5) 토론 일정 및 내용 조율 회의를 가질 예정


II. 경제 


가. 중앙은행, 우루과이 페소화 과대 평가 개선 전망
 

ㅇ 우루과이 중앙은행이 10.30(수) 발표한 금년 3/4분기 통화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3/4분기의 경제 성장률 덕분에 페소화 과대평가 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현재의 환율 오차(적정환율과의 차이)가 13%에서 24개월 내 6.6%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 우루과이 페소화 과대평가는 자국 수출업계의 최대 우려사항으로 작용

 
ㅇ 중앙은행은 페소화 과대평가의 주요 개선 이유를 아르헨티나의 환율 조정으로 인한 우루과이 국내가격의 조정(특히 국경 지역) 때문이라고 설명함.


나. 최근 12개월간 구매력 증가세 기록
 

ㅇ 우루과이 통계청(INE)은 최근 구매력을 측정하는 평균 임금 지수(Índice Medio de Salarios, IMS) 통계를 발표한바, ▲금년 9월 0.07% 증가, ▲금년 1~9월간 누적 지수는 6.13%, ▲최근 1년(2023.9.~2024.9.)간 평균 임금 지수는 6.95% 상승하며, 지난 12개월간의 구매력이 지속 상승한 것으로 확인됨.

 

 

* 출처: 주우루과이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