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정세

 

가. 아르세 대통령 2025 신년사

 
ㅇ 아르세 대통령은 2025년 독립 200주년을 맞이하며 신년사를 통해 어떠한 외세의 지배도 받지 않을 것이며, 천연자원에 대한 외부의 착취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함.
 

ㅇ 주요 내용
 (1) 독립과 주권 수호 : 외세에 의한 착취와 간섭을 거부하며 천연자원이 약탈당하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언
 (2) 외부 위협 경고 : 리튬, 희토류, 수자원, 생물 다양성과 같은 전략적 자원에 대한 외부의 위협과 이해관계가 존재하며, 국내 정치적으로는 모랄레스 지지들이 자신의 임기 단축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
 (3) 산업화와 경제 독립 : 산업화를 경제 핵심 정책으로 제시하며, 천연자원의 국유화 유지를 통해 국가 주권을 더욱 강화
 (4) 식량 자주권 : 식량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자급자족 달성을 목표로 설정
 (5) 통합과 민주주의 : 사회적 평화와 민주주의 수호 촉구
 

나. 볼리비아, 2025.1~3월 임기 미주기구 상임이사회 의장국 수임

 
ㅇ 볼리비아는 2025.1.1부로 미주기구(OAS) 상임이사회 의장국을 맡아 2025.3.31까지 의장직을 수행함.
 - OAS 의장국은 33개 회원국이 순차적으로 임명되므로 각 회원국은 약 8년 주기로 의장국을 맡게 되는 바, 볼리비아의 지난 의장국 임기는 2017.4~6월
 

II. 경제 


가. 볼리비아 정부, 2025 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전략 발표
  

ㅇ 마르셀로 몬테네그로(Marcelo Montenegro) 경제부 장관은 2025년 경제 성장을 위한 3가지 주요 전략을 발표한 바, ▲수입대체산업화, ▲전략적 산업(석유·가스 및 광물) 발전, ▲농업 생산성 향상으로 기존과 동일한 경제 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임.
 - 수입대체 산업화 : 무툰(Mutún) 제철소 완공 및 바이오디젤 플랜트를 통한 수입 대체로 재정 적자 완화 기대
 - 천연자원 개발 : 석유가스 탐사 재개 및 초전도 반도체 원료인 니오븀 등 희토류 채굴
 - 농업 생산성 향상 : 10개의 비료 공장 신규 건립 및 곡물, 육류 가공 공장 건립을 통한 식량 생산과 가공 활성화

 
ㅇ 볼리비아 정부는 2024년 대비 생산성 향상 및 가격 통제를 통해 물가상승률을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으며, 2025년 GDP 성장률은 3.51%, 누적 인플레이션은 7.5%를 목표로 함.

 


*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