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치 정세
 
 가. 외교차관 2인 교체

 
 o 12.20(수) 셀린다 소사(Celinda Sosa)볼리비아 외교장관은 2인의 신임 외교차관을 임명하였으며, 소사 장관은 신임 엘메르 카타리나 마마니(Elmer Catarina Mamani) 정무차관, 페르난도 라울 카르데나스(Fernando Raul Cardenas) 영사차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함.
 - 마마니 차관은 주우루과이 볼리비아대사 및 칠레 아리카 지역 볼리비아 총영사를 역임하였으며, 카르데나스 차관은 볼리비아 외교부 영사국장을 역임
 

 o 상기 임명식에서 소사 장관은 ‘루이스 아르세(Luis Arce) 대통령과 다비드 초케 우안카(David Choquehuanca) 부통령을 대신해서 외교부의 새로운 차관을 임명하게되어 영광이며, 계속해서 볼리비아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언급함.
 
 o 한편, 신임 마마니 차관은 세계적 위기 상황 속에서 볼리비아가 연대와 정의, 화합과 균형을 중심으로 새로운 글로벌 블록에 편입할 수 있는 외교적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함.
 
 나. 카마초 주지사, ‘쿠데타’혐의로 수감 기간 연장
 
 o 라파스 반부패 재판소는 루이스 페르난도 카마초(Luis Fernando Camacho) 산타크루스 주지사에 대해 동인의 가석방 요청을 기각하였으며, 쿠데타 혐의에 대해 30일 수감 기간 연장을 결정함.
 - 카마초 산타크루스 주지사는 2019년 발생한 볼리비아 내 정치적 소요사태 및 2022년 말 산타크루스 지역 시민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2022.12월부터 라파스 촌초코로 (Chonchocoro) 교도소에서 수감중
 
 o 카마초 주지사 측 변호인은 동인의 건강상의 이유로 2023.5월부터 지속적으로 가석방을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기각한 바 있으며, 라파스 재판소는 2023년 총 3회에 걸쳐 카마초 주지사의 수감 기간을 연장함.

 

2. 경제 동향


 
 가. 볼리비아, 중남미 내 경제활동인구 증가율 1위

 
 o 유엔 중남미카리브 경제위원회(CEPAL)가 발표한 ‘2023년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경제수지 예비보고서’에 따르면, 볼리비아는 2023년 상반기 중남미 지역 내 경제활동인구(실제 노동인구/노동 가능 연령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집계됨. 
 - 다만, 2019년 ILO는 볼리비아 전체 근로자 중 80%가 비공식부문에 종사하고 있으며, 그중 87%가 여성이라고 발표
 ※ 상기 보고서에서 중남미카리브 지역 비공식부문 종사자는 평균 47.3%로, 2022년 상반기 대비 0.5%p 낮음.
 
 o 상기 보고서에 따르면, 볼리비아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106%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였으며, 그외 아르헨티나(102.5%), 콜롬비아(102%) 및 자메이카(104%)가 2019년 대비 경제활동 참여율이 증가했다고 발표함.
 - 상기 보고서는 코로나19가 끝나고 엔데믹이 시작되면서 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했다고 분석
 
 o 한편,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은 볼리비아 실업률은 3.6%로 2020년(11%)대비 대폭 감소했으며, 역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나. 볼리비아, 2023년 1월~10월 간 무역수지 적자 기록
 

 o 볼리비아 통계청(INE)은 금년 1월~10월 간 수입 95억 미불 및 수출 93억 미불로 무역수지가 약 1억8천억 미불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함.
 - 2023년 4,6,8월만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으며, 국내외 경기불황 등으로 지속적인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고 부연
 ※ 연도별 무역수지 추이: △2020년 1억4천만 미불, △2021년 4억6천만 미불, △2022년 6억 미불 흑자
 - 특히, 2023.10월 한 달간 가장 많은 흑자를 본 무역대상국은 인도(약 8억 5천만 미불 흑자, 볼리비아 전체 수출액의 12%)였으며, 가장 큰 적자를 본 국가는 중국(약 8억 8천만 미불 적자, 볼리비아 전체 수입의 21% 차지)
 
 o 또한, INE는 2023.10월 한 달간 수출액은 2022.10월 대비 21.3% 감소(약 25억 미불)하였으며, 수입액 또한 2.5% 감소(약 2천만 미불)했다고 설명함. 

 

출처: 주볼리비아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