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치·사회


 가. 대통령 동향
 
 o 일간지 Listin Diario는 오는 2.27.(월) 아비나데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앞두고 2022년 동 연설에서 약속한 사업의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기획 기사를 보도함.
 - 동 기사는 전국 병원 개보수 및 신축 계획 중 상당수가 이월 또는 진행 중인 상태이며, △댐, △케이블카, △지하철, △도로 정비 등의 사업 지연을 언급하며 다소 비판적인 논조로 보도함.
 - 한편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2.19.(일) 아수아(Azua)주를 방문해 몬떼그란데(Monte Grande)댐 건설공사 현장을 시찰하고, 댐 건설로 집단이주한 39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을 무상 공급함.
 - 또한 2.21.(화) 라로마나(La Romana)주에서 Villa Hermosa 병원 개원식, 도로 개통식, 태풍 피오나 이재민 대상 주택 공급 협약식을 실시했으며, 산페드로데마코리스(San Pedro de Macoris)주에서는 동부중앙대학의 임상 평가센터 개소식에 참석함.
 - 여당측 일부 인사와 언론은 대통령의 잦은 지방 방문 등의 최근 행보가 2024년 5월로 예정된 대선을 위한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비판함.

 2. 경제 및 산업(에너지)


 가. 경제 통계
 
 o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 도미니카공화국 은행감독원장은 국가 경제에 대한 낙관 전망을 바탕으로 2022년 외화 신용 대출이 2021년 대비 29.2% 증가한 62.4억 달러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힘.
 - 은행감독원장은 달러 대출 증가 요인으로 △2022년 페소화 강세,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기준금리 인상 등을 언급함.
 ※정책기준금리: 8.5%


 o 산업통상부는 23.1월 자유무역지구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5.22억 미불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23% 성장한 수치라고 밝힘. 한편, 1월 전체 수출액은 8.47억 미불로 전체 수출액 중 경제자유구역의 비중은 61.6%라고 부언함.


 o 도미니카 수출협회(ADOEXPO)는 수출 부문의 직·간접 고용인원이 백만여명에 이르며 이는 국가 경제활동인구의 22%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설명함.
 - 동 협회는 1990년에서 2021년 간 도미니카공화국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7.5%로 전 세계 상위 20위에 위치한다고 언급하고 이 기간 수출 대상국 다변화를 이뤘다고 부언함.
 ※2000년 도미니카공화국의 대미 수출 비중은 88%였으나, 2021년 51.7%로 감소했으며, 상대적으로 중국, 인도,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로의 수출이 증가함.

 
 나. 에너지


 o 국립전력관리청은 2022년 에너지 공급량은 20,135기가와트시(GWh)로 전년대비 3.63% 증가했으며 에너지원별 발전 비중은 천연가스(37.8%), 석탄(30.7%), 재생에너지(16.1%)* 석유(15.2%) 순이라고 밝힘.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수력 등


 o 아비나데르 대통령은 도미니카공화국 발전 운영기업 SIBA Energy사가 건설 중인 발전 용량 210메가와트(MW)의 LNG 발전소 1단계 가동식에 참석함.


 o Streamline Integrated Energy사는 매일 350톤의 폐기물을 활용해 55메가와트시(MWh)를 발전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일부 지자체와 상기 사업 외 폐기물 처리장 운영, 관리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전함.

 

*출처: 주도미니카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