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경제 지표


ㅇ (산업생산지수) 2024.4월 산업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하며 최근 경제 회복 추세를 반영하였으나, 전월 대비로는 1.6% 하락하며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보임.

  - 제조업생산지수는 식품 생산 부문 4.6%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1% 상승하였으나 전월 대비 1.7% 하락하였으며, 광업생산지수는 연간 1.1%, 월간 2.0% 모두 하락

  - 고정가격 기준 무역활동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하며, 2022.4월 이후 최대 연간 상승을 기록


ㅇ (월간경제활동지수) 2024.4월 월간경제활동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하였으며, 특히 상업 활동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2. 경제 동향 및 전망


ㅇ (2024 국정보고) 보리치 대통령은 6.1(토) 2024 국정보고를 통해 △인플레이션 통제(4%), △신규일자리 50만 개 창출, △외국인투자 2015년 이후 최고, △국가신용위험도 2018년 이후 최저, △칠-EU Advanced Framework Agreement 타결, △역대 최저 빈곤율(6.5%), △최저임금 50만 페소로 인상(7.1), △노동시간 40시간으로 단축,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방지법’ 제정 등을 경제 분야 주요 성과로 제시함.

  - 또한, 향후 과제로 △비효율적 허가체계 개선, △해상운송 강화 등 경제성장 관련 21개 프로젝트 추진, △ 공공조달법 개정, △2028년까지 176억 미불 상당 공공인프라 구축 사업 입찰 시행, △임기 중 주택 26만호 공급, △전기버스 도입 및 열차 신설 등 교통인프라 확충, 을 제시함.

  - 전문가들은 보리치 대통령이 2023.3월 재정개혁안 입법 실패 이후 경제 정책 추진 동력을 상당 부분 상실한 것으로 평가하며, 특히 고소득자 과세 계획 철폐 및 국영리튬공사 설립 추진 난항 등의 문제를 지적함. 아울러, 야당 및 재계는 지난 두 차례 국정보고와 마찬가지로 ‘성장(crecimiento)’ 언급이 최소화되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비판함.

  - 한편, 보리치 대통령이 국정보고 중 올해 연말까지 낙태 허용 법안 추진을 발표하자 야권 및 기독민주당(PDC) 의원들이 중도 퇴장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였으며, 향후 재정협정(Pacto fiscal), 의료보험 및 연금개혁 등 경제 분야 주요 개혁안에 대한 여-야간 합의에 난항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함.


ㅇ (인플레이션 및 금리 전망) 금융기관 대상 설문조사 결과 5월 인플레이션은 0.2%로 예상되며, 2025년까지 중앙은행 목표치인 3%에 도달하여 향후 2년간 해당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상기 전망을 바탕으로, 금융기관들은 중앙은행이 6월 중 통화정책금리(TPR) 25bp 인하를 단행하여 5.75%로 유지하고, 연말까지 5% 수준으로 인하할 것으로 전망함.


ㅇ (전문가 경제전망) 칠레전문가들은 보리치 대통령의 남은 임기 동안 칠레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을 아래와 같이 제시하였음. (2024.6.2. La Tercera紙 기사 인용)

  1) 세계 경제 상황 및 지정학적 긴장: 우크라이나전쟁, 중동 위기,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 가중은 칠레 경제에 기회이자 위기가 될 수 있음.

  2) 성장 의제: 전문가들은 2024년 전체 투자액이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치안 개선 및 허가제도 효율성 제고를 통해 투자 불확실성을 경감할 필요가 있으며, 최근 정부의 노동 관련 정책이 투자 유치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함.

  3) 금리 및 인플레이션 하락: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라 금리 역시 추가 인하가 예상되어 가계 및 기업의 자금 조달이 용이할 수 있으나, 국제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국제부채 상환에 대한 압력이 가중될 수 있음.

  4) 구리 가격 상승: 글로벌 디지털전환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전도체인 구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여 국제 구리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이에 따라 구리 수출이 GDP의 약 13%를 차지하는 칠레 경제에 호조로 작용할 전망임.

  5) 공공지출에 대한 압력: 다만, 전문가들은 구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국고 증대가 역으로 정부에 공공지출 확대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함.
      ※ 전문가들은 2025년 칠레 공공부채가 GDP의 60%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


ㅇ (Chile Day 2024 개최) 칠레 정부는 △경제 성과 홍보, △외국인 투자 유치, △경제 및 금융 협력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5.28~31, 4일간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뉴욕에서 ‘Chile Day 2024’ 행사를 개최함.

  - 동 행사에는 Jessica Lopez 공공사업부장관, Mario Marcel 재무부장관, Rossana Costa 칠레중앙은행 총재, Jose Miguel Benavente 생산진흥청 부청장을 포함한 400명 이상의 칠레 재계 인사들이 참석


*출처: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